한 목소리로 소극적 행정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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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목소리로 소극적 행정 질타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7.11.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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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군정질문, 집행부 향해 날카로운 견제구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가 1년에 1회 실시하는 군정질문이 지난달 27일 있었다.

김덕배 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의 의원들이 모두 군정질문에 참여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의 김석환 군수를 향해 같은 당 의원이 대부분이었지만 서슴없이 비판의 날을 세워 성토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유일하게 소속이 다른 최선경 의원은 집행부의 월권과 의회와의 소통부재, 실속없는 사업에 대한 예산 낭비 사례를 지적하며 힘차게 견제구를 던졌다. 최 의원은 마지막 순서로 나서서 질문에 들어가기 전 자신이 속한 “더불어민주당의 최선경 의원”이라고 당명을 밝히며 자기소개를 해 눈길을 끌었다.

자유한국당 소속으로서는 김헌수 의원과 이상근 의원의 돌직구가 돋보였다. 김 의원은 김 군수에게 지난 7년간 현상유지만 하고 있다며 군민행복을 위해 적극 뛰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 의원은 공무원들의 복지부동과 소극적 행정을 질타하면서 내포신도시 악취문제를 군이 나서서 예산군과 같이 공동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박만 부의장이 첫 순서로 시작해 윤용관·방은희·김헌수·이병국·이상근·이선균·황현동·최선경 의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전 중에 군정질문을 마치고, 오후에 속개된 본회의에서 김 군수가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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