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도청신도시
충교노, 행정실장 직위발령 이끌어내법제화 속도 내게 되면서 교육공무원 사기 진작

충청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관우, 이하 '충교노')이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행정실장 직위발령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2018년 1월 정기인사부터 충남의 일선 유·초·중·고등학교 행정실로 발령받은 최고 직급 교육행정직 공무원은 '행정실장'이라는 직위를 명시적이고 확정적으로 부여 받게 된다.

현재까지 충남교육청은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학교 행정실로 발령할 때 임명장에 ‘○○학교 근무를 명함’이라고만 표기했는데 내년 1월부터는 ‘○○학교 근무를 명함. 행정실장에 보함’으로 명시하여 발령하게 된다. 물론 이는 충남교육청 산하의 각 시군 14개 교육지원청 관내 인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일반적으로 학교의 운영체계는 교장을 대표로 하여 교사들이 근무하는 교무실과 교육행정직 공무원 및 다수의 교육공무직원이 근무하는 행정실로 나뉘어져 있다. 교무부문의 최고 책임자는 교감, 행정부문의 최고 책임자는 행정실장이다.

그러나 자격연수까지 받고 정식 직위발령을 받는 교감과 달리 그 동안 행정실장은 따로 직위발령을 내지 않고 관행적으로 행정실 공무원 중 직급이 가장 높은 사람이 맡아 왔었다.

그러나 일선 행정실장들 사이에서는 '행정실장'으로서의 법적 근거나 임명권자의 임명이 없다 보니 현장에서 제대로 된 처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문제 때문에 공식적으로 직위발령을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수십년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관우 위원장은 “관행적으로 행정실장으로 불리는 것과 정식으로 서류화돼 행정실장 직위를 부여받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면서 “이제 직위발령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행정실장직을 수행할 것이며 나아가 행정실 법제화의 큰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수 기자  sungshuh@hanmail.net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성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 뉴스
PREV NEXT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