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홍성 발전 위한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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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홍성 발전 위한 견인차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7.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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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이전 후 5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업그레이드
내포신도시가 홍성군 인구 10만 돌파에 큰 기여를 했다.

내포신도시가 2013년 도청 이전 후 홍성군의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홍성군의 인구변화 추이를 보면 2015년 9만4220명, 2016년 9만9971명, 2017년 10만1555명으로 20년 만에 인구 10만 명을 회복했으며, 이는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이다.

내포신도시가 자리한 홍북면이 지난 8월 읍으로 승격되면서 3읍·8면시대가 열렸으며, 군 역시 늘어나는 인구에 발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인구 증가와 맞물려 자동차 등록대수도 2017년 5만800대로 첫 5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방세수도 지난 5년간 약 77% 증가해 1000억 원을 넘어섰다.

늘어나는 민원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를 비롯해 인구정책팀, 마을공동체팀, 맞춤형복지팀, 원스톱 민원 허가 전담부서 등도 신설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수익이 적은 주곡 위주에서 도시근교농업으로 생산기반을 확대, 소득 작물을 다각화해 농가소득이 증대했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을 위해 ‘홍성 푸드플랜’ 기본계획도 수립했다.

국내 유일한 친환경농업특구임을 부각해 홍보한 결과 귀농·귀촌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서울시에서 추진한 도농상생 공공급식 공모에 선정되어 노원구에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게 됐다.

아울러 어린이 집 등 아동보육시설과 노인여가 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이 늘어나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며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홍성’ 만들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요양시설, 병의원, 약국 등 의료수요 증가에 따라 관련기관 역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군 관계자는 “충남도청 이전 5년 동안 빠르게 성장했고, 앞으로도 원도심 공동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체계적인 발전 전략으로 명실상부한 충남도청 수부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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