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모두다 마을학교’ 운영
상태바
홍성군, ‘모두다 마을학교’ 운영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1.31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글, 기초산수 교육…교양강좌도 함께 제공

홍성군이 오는 2월부터 ‘2018년 모두다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모두다 마을학교’는 기존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의 확장사업으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을 신청한 마을에 교양강좌와 생활안전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마을단위 지원사업이다. 원거리 이동이 어려워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마을 주민들에게 마을별로 강사를 파견, 한글과 기초 산수, 교양강좌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 교육 참여자 대부분은 어르신들로, 오래 앉아있기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는 교양강좌를 동시에 제공하면서 마을 젊은 층의 참여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두다 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학습자와 교수자간의 물리적 거리감을 해소해 면대면 학습지도를 강화하고 학습참여자들이 우리 군의 구성원으로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은 매년 참여자가 늘어 2017년까지 11개 읍·면 61개소에서 총 519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15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