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연대기’ 영화 상영
상태바
‘피의 연대기’ 영화 상영
  • 정서현(홍동중3) 학생기자
  • 승인 2018.03.16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의 날 월경용품 전시

여성농업인센터 주민모임인 ‘행복한 성 이야기’는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홍동중학교 해누리관에서 월경용품 전시회을 열고 영화를 상영했다. 전시에는 면 생리대, 일회용 생리대, 월경컵, 탐폰 그리고 바다생물인 해면까지 다양한 월경용품들이 전시됐다.

지난해 12월 식약처에서 판매가 허가됐지만 일반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생소한 월경컵을 유리병입구에 직접 끼워보는 작은 체험 또한 함께 진행됐다.

전시회가 끝나고 다큐멘터리 영화인 ‘피의 연대기’ 상영이 시작됐다. ‘피의 연대기’는 여성이라면 반드시 겪는 월경이라는 것을 탐구한 내용의 다큐멘터리다. 영화 속에는 고대 여성들의 월경과 처리하는 방법, 약 560년 전에 생리대를 만들었던 방식, 과거 월경에 대한 사고방식, 월경컵의 기원과 사용방법 등이 담겨있었다.

영화가 끝나고 난 뒤에는 가벼운 퀴즈를 진행했다. 퀴즈는 영화의 내용에 대한 문제가 주로 주어졌다. 퀴즈까지 모두 마친 후에는 달빛행진이 진행됐다. 말 그대로 달빛아래에서 행진하는 것이다.

홍동중학교 김민채 학생은 “’피의 연대기’라는 영화를 통해 월경컵에 대해 몰랐던 사실과 생리대의 종류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