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11일 동절기를 대비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협의체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협의체 사업비를 활용해 마을별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며 혼자 살고 계신 어르신이나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 체크 및 안부를 확인했다. 또한 동절기 대비를 위해 협의체 위원들은 수시로 취약가구를 방문해 난방기기 보유 실태 및 주거 안전사항, 건강 등을 확인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맞춤형복지 담당자에게 제보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협의체는 지난 12일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 목욕탕을 방문해 직접 등을 밀어주며 개인위생과 건강을 살피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고중섭 위원장은 “주변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없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태 결성면장은 “동절기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 노숙인 등 겨울철 안전취약계층이 폭설·동파·화재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옥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