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사진 등 프로그램
군은 지난달 28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홍성행복교육지구 사업’ 마을교사를 대상으로 위촉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위촉식은 홍성군수를 비롯한 각 마을학교 관리자 및 마을교사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교사 3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마을교육공동체 이해 및 마을교사의 역할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홍성행복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학교 사업은 지난 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홍성교육지원청과 함께 2022년까지 5년간 약 20억 원의 사업비로 지역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력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강화해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한 홍성마을학교는 7개 마을학교 12개교의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3월부터 12월까지 400여명의 학생들에게 돼지와 미각, 도자기 공예, 사진반, 클라이밍 등 4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위촉된 38명의 마을교사는 문화, 예술, 생태환경, 놀이문화, 진로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학교 정규교육과정 및 방과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환 군수는 “마을학교를 통해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콘텐츠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행복한 홍성’을 만드는 마중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며 “우리 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