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은 예부터 교통, 체신, 행정의 중심지요. 국방의 요새지로 내포의 사도 이존창에 의해 복음의 씨앗이 전해진 곳이다.
홍성읍의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 홍주읍성은 전체가 순교 현장이다. 군청, 객사, 동헌 등 구석구석이 처형지로 사용되었으며 기록상 충청도에서 공주 다음으로 많은 순교자를 배출했다.
홍성읍의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 홍주읍성은 전체가 순교 현장이다. 군청, 객사, 동헌 등 구석구석이 처형지로 사용되었으며 기록상 충청도에서 공주 다음으로 많은 순교자를 배출했다.
천주교인들에 대한 탄압이 심했던 고종 때 흥선 대원군이 1866년 병인양요와 1871년 신미양요에서 승리하고 그 해 서울 종로와 전국 각지에 세운 척화비(斥和碑)는 구항 면사무소 건너편 산자락에 서 있다.
지난 2일 서울 여의도성당의 순교지 성지순례에 대한 본지의 기사를 보고 많은 홍성군민들은 ‘처음 알게 되었다’, ‘자세히 알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하여 특집으로 홍주성에 관련한 천주교 성지를 소개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지난 2일 서울 여의도성당의 순교지 성지순례에 대한 본지의 기사를 보고 많은 홍성군민들은 ‘처음 알게 되었다’, ‘자세히 알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하여 특집으로 홍주성에 관련한 천주교 성지를 소개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목사의 동헌(현 안회당 서남쪽)
이곳은 조선시대 때 홍주 목사(정3품)의 동헌이 자리 잡고 있던 곳이다. 본래의 동헌(즉 근민당)은 현존하는 동헌(즉 안회당, 사적 231호)의 서남쪽에 위치해 있었다고 한다. 박해 때 목사의 동헌 앞에서는 특히 전주교의 우두머리로 지목을 받은 지도층 신자들이 문초와 형벌을 받았다.
이곳은 조선시대 때 홍주 목사(정3품)의 동헌이 자리 잡고 있던 곳이다. 본래의 동헌(즉 근민당)은 현존하는 동헌(즉 안회당, 사적 231호)의 서남쪽에 위치해 있었다고 한다. 박해 때 목사의 동헌 앞에서는 특히 전주교의 우두머리로 지목을 받은 지도층 신자들이 문초와 형벌을 받았다.
▶홍주진영(현 한국통신 건물 자리)
홍주 진영(즉 충청도 전영前營)의 동헌(경사당)은 지금의 동문(즉 朝陽門) 서쪽에 위치한 한국통신 건물 자리로 추정되고 있다. 병인박해 때의 순교자들은 대부분 이곳에 있던 영장의 동헌 앞으로 끌려가 문초를 받았다.
홍주 진영(즉 충청도 전영前營)의 동헌(경사당)은 지금의 동문(즉 朝陽門) 서쪽에 위치한 한국통신 건물 자리로 추정되고 있다. 병인박해 때의 순교자들은 대부분 이곳에 있던 영장의 동헌 앞으로 끌려가 문초를 받았다.
▶홍주옥터(구 홍성 법원 및 검찰청 자리)
구 홍성 법원 및 검찰청 자리는 조선시대 홍주 옥이 있던 곳이다. 천주교 박해가 계속되는 동안(1791-1869) 홍주로 끌려온 천주교 신자들은 갖은 문초와 형벌을 받으면서 이곳 옥에 수감되어 순교의 길로 나아갔다.
구 홍성 법원 및 검찰청 자리는 조선시대 홍주 옥이 있던 곳이다. 천주교 박해가 계속되는 동안(1791-1869) 홍주로 끌려온 천주교 신자들은 갖은 문초와 형벌을 받으면서 이곳 옥에 수감되어 순교의 길로 나아갔다.
▶홍주 저자거리(홍성군청 앞)
홍주의 저자거리(즉 구장터)는 관아로 끌려갈 때, 처형되기 전 조리돌림을 당했던 곳이다. 지금의 홍성군청 앞이 구장터 저자거리이다.
홍주의 저자거리(즉 구장터)는 관아로 끌려갈 때, 처형되기 전 조리돌림을 당했던 곳이다. 지금의 홍성군청 앞이 구장터 저자거리이다.
▶홍주 북문교 옆 참수터
홍성읍 북문교 옆(북문교 서쪽)의 월계천변. 1801년의 황일광과 1868년의 유 마르타(교수형의 가능성도 있음)가 참수형을 받은 장소는 지금의 홍성읍 북문교 옆(북문교 서쪽)의 월계천변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옛 홍주성 북문 밖 20m 지점인데, 월계천이 북문교와 만나는 곳으로 일반적인 처형지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홍성읍 북문교 옆(북문교 서쪽)의 월계천변. 1801년의 황일광과 1868년의 유 마르타(교수형의 가능성도 있음)가 참수형을 받은 장소는 지금의 홍성읍 북문교 옆(북문교 서쪽)의 월계천변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옛 홍주성 북문 밖 20m 지점인데, 월계천이 북문교와 만나는 곳으로 일반적인 처형지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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