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창간호,홍성읍민정주만족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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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투데이창간호,홍성읍민정주만족도조사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7.08.30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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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민생활물가41.8%,구매시설43.3% 불만족 40.5%가 휴식공간필요... 그렇지만 70.4% 계속 살 것이다.

▲ 홍성군 백월산에서 바라본 홍성읍 전경
홍성군민의 41.8%는 생활물가에 불만족하고 식생활에 가장 영향이 큰 구매시설 역시 43.3%가 만족하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도심의 휴식공간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0.5%로 나타났다.<아래 그림참조 >

이 같은 사실은 충남투데이신문이 창간을 맞아 자체적으로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남·여 328명에게 설문조사법을 이용해 조사한 결과로서,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3.7%P.

생활물가에 대한 만족도는 「불만족하다」가 41.8%, 「보통이다」가 38.7%, 「만족한다」는 응답이 2.7%로 나타나, 구매시설 역시 「불만족하다」가 43.3%, 「보통이다」가 39.6%, 「만족한다」는 응답이 6.1%로 나타나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문에 민감함을 보였다.

휴식공간의 필요성과 부족함에 불만족을 보였는데 「불만족하다」가 40.5%, 「보통이다」가 38.7%, 「만족한다」는 6.4%의 응답을 보였는데 주부와 높은 연령 계층에서 이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생활여건 55.2% △주택문제 54.9%, △교육시설 64%, △수도시설 63.4%, △복지시설 49.1%, △환경오염 53.7%, △통신시설 64%, △안전문제 50.3%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보통이라고 응답을 하였다.

홍성읍민은 또한 의료시설에 「보통이다」가 43.6%, 「불만족하다」가 36.6%로 나타났고, 문화시설 역시 「보통이다」가 43.9%, 「불만족하다」가 36%, 교통편익 역시 「보통이다」가 41.5%, 「불만족하다」가 37.8%로 나타나, 서비스만족도의 접점에서 부적(-) 영향이 크다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인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연령별로 20대, 40대의 63.7%가 불만족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직업집단별로는 사무/기술/전문직 73%, 판매/서비스/영업직 60%의 경우 불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앞으로 계속 거주할 것인가’ 질문에는 70.4%가 계속거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매우 높은 정주의식을 보였다. 이주사유에서는 「자녀교육문제」가 25.9%, 「더나은소득기회」20.4%,「직장전근」

이 18.5%로 나타나 실질적으로 개인적인 이유로 이주하려는 읍민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읍민들에게 △학교나 학원 등의 교육시설 △약국이나 병원 등의 보건.의료시설 △소비.유통시설 △운동이나 영화감상 등을 위한 문화여가시설 △교통이나 생활편의시설 등의 서비스를 주로 어디에서 이용 하는가? 라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홍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도시의 경우 서울을 중소도시는 천안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하러 서울과 천안을 이용한다.

구체적으로 △학교나 학원 등의 교육시설의 경우 9.5%가「인근지방도시」, 5.5%가「대도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국이나 병원 등의 보건.의료시설 역시 「인근지방도시」 15.2%,「대도시」7.6%를 △운동이나 영화감상 등을 위한 문화여가시설 전체의 25.3%가 「인근지방도시」와「대도시」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소비.유통시설에서도 전체의 32.1%가 「인근지방도시」와「대도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타 지역으로의 역외구매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편집자의 석사학위논문(홍성재래시장 이용자 만족도) 에서도 나타났던 것으로서(설문조사 2004년 6월), 본문을 인용해보면 “타 지역 백화점 등의 역외구매의 이유는 ‘다양한 물건이 갖추어 있다(51.9%)’, ‘다른 일로 갔다가 겸사겸사(26.8%)’, ‘홍성보다 가격이 저렴해서(12%)’의 순으로 나타났다. 역외구매는 역내소매시장의 구조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역내구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제품의 질과 종류를 타 지역과 대등한 수준으로 올리거나 제품의 가격을 적정수준으로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전용식, 2005).

한편 이들 역외구매자의 월간소비금액을 살펴보면, 유명 백화점만을 찾아나서는 고급 지향

소비자들의 경우 월간 80만∼200여만원을 쇼핑비로 지출하였으며, 아웃렛 매장 등 수도권 근교의 상설 할인매장을 찾는 사람들은 40만∼120만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역외구매자들의 구매품목 1순위는 의류구매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역외구매는 역내소매시장의 구조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역내구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제품의 질과 종류를 타 지역과 대등한 수준으로 올리거나 제품의 가격을 적정수준으로 내리는 것이 방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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