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웅 안중근의 삶과 그 뒤에 가려져 고난의 삶을 살아야했던 영웅의 아들, 안준생의 엇갈린 간극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연극 ‘나는 너다’(송일국, 박정자 주연, 윤석화 연출)가 오는 30일 홍주문화회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나는 너다’는 송일국의 첫 연극 데뷔무대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작품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작가 정복근의 탄탄한 필력, 연출가 윤석화의 밀도 있는 해석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 연극 무대에서 1인2역을 맡아 열연한 한류스타 송일국과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의 명배우 박정자, 한명구, 배해선의 앙상블이 어우러져 ‘명품연극’에 걸 맞는 한층 성숙하고 밀도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는 너다‘공연은 오는 30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오후 3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되며 R석은 1만5000원, S석은 5000원이다. 예매처와 기타 공연관련 문의는 홍주문화회관(634-002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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