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산면 부녀회

홍성군 관내 곳곳에서 뚝 떨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위한 막바지 김장담그기 행사가 한창이다. 갈산면 부녀회(회장 전양숙)는 지난 5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배추 300포기를 담가 관내 50여 가구에 전달하며, 사랑의 선행을 이어 갔다. 한편 같은 날 갈산면 명예면장인 김길남 씨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갈산면사무소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 결성면 여성의용소방대

결성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난숙) 대원 20여명은 지난 30일부터 이틀에 거쳐 결성면 교황리 소재 사랑의 둥지를 방문해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한결같이 기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김장 200포기를 담가 드리고 시설 주변 환경정리 활동도 펼쳤다.이난숙 여성대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외롭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결성면 여성 자율 방범대

결성면(면장 편무근)에서는 지난 2일 결성면 여성 자율방범대(대장 최종순)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했다. 금곡리 원천마을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여성자율방범대원 10여 명이 참여해 배추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회원들은 이날 담근 김치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어려운 가정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


■ 광동초등학교

광동초(교장 서동식)는 지난 3일에 홍성군 광천읍 광천리에 있는 신랑2동 노인회관에 사랑의 김치를 전달했다. 이 김치는 3일 오전, 엄마와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 행사에서 광동초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이다. 서투른 솜씨지만 열심히 담은 김치를 전달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신랑 2동 노인회관 할머니 할아버지는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며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서동식 교장은 “날씨가 점점 추운 겨울이지만, 사랑의 김치 전달식으로 인해 광동초 어린이들과 신랑2동 노인회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졌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과 사랑을 나눌 줄 아는 광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 구항면 여성의용소방대

지난 6일 구항면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정수)는 김정수 대장을 비롯한 19명의 대원들이 참여해 김장담그기 행사를 갖고, 구항면 오봉리 김준형 외 19명의 독거노인, 기초생활자를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 노인종합복지관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범화)은 지난 24·25일 양일에 걸쳐 월동준비로 김장담그기를 실시했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쓰인 1300여 포기의 배추는 결성면 용호리 이장복 씨가 후원해 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수확한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1789부대 4대대 장병과 노인돌보미, 홍성군여성자원봉사회, 홍주여성라이온스, 적십자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김장담그기가 진행됐다. 한편 노인종합복지관측은 이날 담근 김장김치를 홍성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40세대와 재가노인 40세대에 전달하고, 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급식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은하면 새마을부녀회와 자율방범대

은하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와 자율방범대원(대장 김상두) 50여명은 지난 3일부터 2일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이 넘치는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이장협의회(회장 정창훈)의 김장배추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는 면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 장애인 7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할 배추(600kg)를 정성껏 담가 추운겨울 든든한 밑반찬이 될 것으로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김선 새마을부녀회장은“추운겨울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여러 단체에서 지원을 해주어 우리사회의 따뜻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보람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는 말을 전했다.


■ 홍동중 학부모회

홍동중학교(교장 오능근)에서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김장담그기 행사가 지난 1일에 열렸다. 학부모회는 저녁 방과후 프로그램과 공부방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저녁식사와 겨울방학 중에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의 급식과 부식 지원을 위하여 지역에서 직접 수확한 유기농 배추와 무를 기부하여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김장을 담았다. 이날 김장담그기에 참여한 박혜경 학부모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먹을 음식을 우리 고장의 농산물을 이용하여 학부모들이 직접 만들어 주니 몸과 마음이 매우 뿌듯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