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82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종북세력이란 무엇인가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왜 나쁘냐하면 대를 이어온 독재정권이기 때문이다. 공산 국가가 왜 나쁘냐하면 또 왜 망하느냐 하면 독재정치를 하기 때문이다. 현대에 와서는 독재정치를 하고서 망하지 않은 정권은 없다. 지난 시대의 공산주의는 기본적으로 독재정치를 당연시 하였다. 즉 프롤레타리아 독재였던 것이다. 독재정치는 상대방과 상의적으로 하는 정치가 아니라 한 정당에 의한, 결국은 한사람의 독재자의 독단에 의해 하는 정치이다. 독재자와 다른 의견을 갖는 사람은 용납되지 않는다. 독재자에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은 적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정적은 죽이는 것이다. 그리하여 국가는 거대한 감옥이 되는 것이다. 공산주의가 악이고 또 망하게 되는 원인은 상대를 용납하지 않는 독재에 있는 것이다. 정적을 숙청이라는 이름으로 오피니언 | 최철수(전 천수한의원 원장) | 2012-10-26 16:53 지적재조사로 토지경계 분쟁 없는 사회 만든다 지적재조사로 토지경계 분쟁 없는 사회 만든다 가족관계, 본적지, 성명, 생년월일 등 신분에 관한 사항을 기록한 공적 장부를 ‘호적(戶籍)이라고 하면, 토지의 위치, 면적, 소유자 등 필지 속성을 기록한 공적 장부를 ‘지적(地籍)’이라고 할 수 있다. 전국의 토지를 필지 단위까지 조사 측량하여 관련 정보를 등록하고 변동사항을 신속, 정확하게 관리하는 것이 국가지적제도이다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제병합한 후 조선총독부에서 세금징수와 토지수탈을 목적으로 1910년부터 1924년까지 토지조사사업을 실시하여 지적공부를 작성하였으며 그 후, 현재까지 100여 년간 우리나라의 지적공부로 사용되어져 왔다. 하지만 과거 등록당시 평판과 대나무자로 전국토를 측량하고 종이도면으로 작성되어져 태생적으로 정확도가 낮을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일본의 동경원점 기준으로 작성된 지 오피니언 | 주한돈 대한지적공사 대전·충남본부 홍성군지사 지사 | 2012-10-26 16:53 군민체육대회 씨름 경기를 보고 나서 군민체육대회 씨름 경기를 보고 나서 남편은 아들과 함께 자가용을 이용하고 나와 딸아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병원에 들려 체육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아빠의 자동차 타는 것이 소원이던 작은아이는 아빠와 함께 출발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대성통곡을 했다. 그 많은 인파 가운데서 순식간에 아빠를 찾아내는 센스. 여러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씨름하는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갈산면과 장곡면의 씨름대결. 여자선수를 비롯해 총 다섯 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갈산면의 한 선수가 눈에 들어온다. 물론 선수로 뽑혔으니 씨름을 잘 하니까 선발되었겠지만 씨름 선수치고는 체격이 너무 작았다. 나는 자녀들에게 교육이랍시고 우리가 보는 것들을 열심히 알려주기에 바쁘다. 씨름, 족구, 배구 등등. 씨름은 체격조건이 비슷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것도 오피니언 | 유선자 시민기자 | 2012-10-26 16:52 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푸는 손이 되자 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푸는 손이 되자 지난 19일 오후 2시 30부터 1시간동안 광천천에서 광천고등학교(교장 허만정) 1·2학년 재학생 전원(129명)은 교사들과 함께 녹색환경보존운동을 실시했다. 광천천은 명산 오서산으로 가는 길목으로 남녀노소 많은 주민들이 산책을 하는 곳이다. 현재 하천 정비 사업으로 자연석 조경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천 비탈진 곳에서 재활용품을 발견하고 줍고 있을 때 한 주민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이렇게 청소를 해주시니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말을 하면서 “요즘은 이곳 공공장소에서 먹고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고향사람인 나로서는 기분이 좋지 않지요. 아무래도 가정에서 자녀교육과 학교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현대는 지역사회 문화발전을 위한 평생교육 차원에서의 문예부흥의 시대이다 오피니언 | 김정명 시민기자 | 2012-10-26 16:51 이사부, 그리고 독도 이사부, 그리고 독도 지난달 18일 홍성고등학교 반크동아리는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삼척에서 열리는 이사부 아카데미에 참여했습니다. 시험을 한 달 정도 앞둔 기간이었고, 수행평가도 기본점수만 받으면서까지 많은 것을 포기하고 참여해서 의미가 더 컸습니다. 새벽버스에 몸을 맡기고 대전으로 이동해서 버스를 갈아타고 삼척으로 이동했습니다. 삼척에 도착하자마자 행사를 주최한 이사부학회의 사무국장님과 아카데미에 참여한 전북, 충남 등 각지에서 온 학교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사부 장군에 대한 특강을 들었습니다. 올해는 여러모로 이사부 장군이 의미를 가지는 해입니다. 최근 대통령의 독도 방문 등의 문제로 독도문제가 국제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올해는 이사부장군이 우산국을 정벌한지 정확히 1500년째 되는 해입니다. 즉 독도가 역사적으로 오피니언 | 김동균(홍성고2) 학생기자 | 2012-10-26 16:51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기업 성장을 위한 몇 가지 전략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기업 성장을 위한 몇 가지 전략 최근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사회적기업을 하려면 어떻게 시작하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눈부신 양적성장에 비해 질적성장이 이루어졌는지 의문이 듭니다. 왜냐하면 많은 전문가들이 비판하다시피 사회적기업이 인건비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어져 그 본래의 목적을 이루고 있는지는 의문인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인건비 지원과 같은 안정적 상황을 잘 활용하여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는 사례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을 보면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비즈니스 방식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본래의 목적을 이루고 있는지 평가하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기업이 뿌리를 내리고 그 본래의 목적을 이루어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오피니언 | 김종수 충남발전연구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책임연구& | 2012-10-26 16:34 삶의 지혜 삶의 지혜 모든 물체는 두 가지 형체로 엮여 있다. 알기 쉽게 말하자면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고 선이 있으면 악이 있다는 사실이다. 사람은 누구나 두 가지를 잘 감당하며 헤쳐 나가는 지혜가 있다면 우리 인생에 성공적인 인생이 되며 악연을 쌓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두 가지 섭리가 잘 조성되지 않으면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몇 년 전 일이었다. 논에 벼를 심었는데 익을 무렵 햇빛이 너무 강하게 쬐어 겉으로 보아서는 노랗게 잘 익은 것 같은데 벼를 추수하여 저울로 달아보니 수확이 너무 떨어져 농촌지도소에서는 흉년이라는 판정을 내렸다. 그러니 밝은 빛만 가지고 살수도 없고 어두움만 가지고 살 수 없는 것이 바로 이와 똑같은 역할을 한다. 우리 인생은 지혜가 있어야 살아갈 수 있다. 예를 들어보면 나를 좋아하는 인생도 만 오피니언 | 심기섭(홍성읍 대교리) | 2012-10-18 11:07 진실스러움, 현명하게 믿고 선택하자 진실스러움, 현명하게 믿고 선택하자 왜 우리는 같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같은 현상을 서로 다르게 이해하는 것일까? 이 책은 전두환의 국민 대 사기극이었던 평화의 댐 이야기처럼 터무니없는 사실들이 진실이라는 갑옷에 몸을 숨긴 채 실제 사실들을 음모나 거짓으로 만들어버린 사건들을 콕 집어서 얘기해 주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하게 정치나 사상에 관한 책이라기보다는 그런 것들을 올바르게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는 책이었던 것 같다. 사람들은 각종 언론이나 미디어들을 통해 자신에게 들어오는 정보들을 선택적 노출을 통해 받아들인다. 요즘같이 인터넷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정보화 시대에서는 아무런 기술이나 자본 없이도 블로그나 트위터 등을 통해서 쉽게 세상에 소리칠 수 있다. 사람들은 이러한 사람들이 외치는 소리들을 오피니언 | 김용원(홍성고2) 학생기자 | 2012-10-18 11:06 오서산과 관광인프라 오서산과 관광인프라 거미줄처럼 연결되는 고속도로와 성능 좋은 자동차는 예전과는 전혀 다른 시간과 공간을 만들었고, 인터넷과 택배라는 유통방식은 새로운 시장체계를 형성하고 있다.이 같은 유통환경의 변화는 구매방식에 있어서 인터넷 사용자의 안방구매와 비사용자의 방문구매로 나누어지며, 인터넷직거래는 어떤 상품이 출하되기 위해 모여드는 집산지와 그것을 소매상에 공급하는 도매라는 유통과정이 생략되면서 편리성과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다.우리 광천이 자랑하는 ‘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은 집산과 도매라는 유통방식으로 성장해왔다. 물론 근래에는 인터넷판매를 하고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2-10-18 11:05 곶감 만들기 곶감 만들기 지난해 우리 감나무엔 주렁주렁 셀 수 없이 많은 감이 열렸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가 있는 동안 몇 차례 감을 따고 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리는 작업을 했다. 햇볕을 맘껏 받은 감들은 주황색 빛을 발하고 그대로 말라버린다. 비가 내렸거나 햇빛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 감들은 검은 빛을 띠며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다. 한 달 내 집 앞에 주렁주렁 매달아 놓아도 좋지만 반건시를 원한다면 날씨 좋은 날 한 열흘이면 반건시로 말리기에 딱 좋은 것 같다. 올해엔 감나무의 감을 셀 정도로 너무 적게 열려 곶감만들기를 포기했었는데 친정 나들이 갔다가 삼십여 개 감을 따고 껍질 벗기는 작업을 했다. 아이들은 벌써 ‘곶감 만드냐’고 아우성이다. “지금 먹을 수 있어? 지금 곶감 먹고 싶은데…” “이것 먹어볼래?” 4살 작은 오피니언 | 유선자 시민기자 | 2012-10-18 11:05 내포신도시에 신설고가 개교 될 때 홍성군내 고등학교에 미치는 영향은? 내포신도시에 신설고가 개교 될 때 홍성군내 고등학교에 미치는 영향은? 가칭 내포신도시에 신설고등학교가 개교 된다면 홍성군에 있는 고등학교에 어떤 변화가 있을것이라 생각하십니까. 공동화와 상실감만을 말씀하시는 여러분 조금만 더 멀리 보신다면 여러분도 이해하실거라 생각하며 펜을 들었습니다. 우선 가까이 있는 덕산고등학교는 신도시 이전에 적극 찬성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홍성고가 신도시로의 이전이 꼭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는 첫째 홍성군에 있는 고교의 학생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존폐 위기에 빠질 수 있는 학교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현재 1150여명의 학생이 입학하는데 앞으로 학생수 감소가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현상에서 6년 후에는(현 초등학교 4학년) 고교에 진학할 학생이 770여명입니다. 현재 초등학교 1학년 학생수가 669명에 불과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이 고등학교 오피니언 |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사무총장 이순만 | 2012-10-18 11:04 오만 불손한 도지사의 민원처리를 고발한다 오만 불손한 도지사의 민원처리를 고발한다 민원처리는 신속, 공정, 정확이라는 3대원칙이 있는데 민원을 제기한지 7개월이 지나도록 회신이 없으니 이는 방약무인의 극치가 아니겠는가? 말로만 주민 위해 봉사한다는 공직자들의 표본인것 같다. 이대로 간과한다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것 같아 공개적으로 고발하여 하루 속히 사라졌으면 하는 심정이다. 지난 3월 27일자로 충남도지사에게 충남도청이 이전하는 도시이름이 내포신도시라고 확정 발표됐다. 그런대로 역사적으로나 절차 과정이 잘 되었으리라 무관심하고 있을 때 이 지역의 유력 신문인 대전일보에서 “내포신도시에 내포가 없다”라는 기사를 보도 했는데, 담당기자가 아주 예리하게 정곡을 찔러 내포라는 지명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를 본 도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내포가 어디에 있는가? 하고 물었다. 지역에서나 전국 오피니언 | 홍주사람 이상선 (전 홍성군수) | 2012-10-18 11:03 한글과 신미대사 한글과 신미대사 태풍 볼라벤이 “자신이 탄 가마가 가지가 걸릴 것을 우려하는 임금의 걱정소리를 듣고 스스로 들어 올렸다”는 속리산 정이품소나무에 치명적 상처를 입혔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세조가 무슨 일로 법주사에 갔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났다.세종과 세조는 조선의 대표적인 호불(護佛)군주에 속한다. 세종은 초기에 불교를 선·교 양종으로 축소·통폐합 하는 등 배격했지만 후일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최초로 불경을 번역한데서 보듯이 불교에 대한 애정이 매우 깊었다. 그리고 세조는 이례적으로 궁궐을 비워두고 먼 거리에 있는 법주사를 직접 찾아갔다.세조는 세종· 오피니언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2-10-12 16:58 ‘사모곡’- 달밤에 콩밭 매신 어머니 ‘사모곡’- 달밤에 콩밭 매신 어머니 6·25 전쟁 중 어느 해였을까, 자다 깨어보니 어머니 자리가 비어있었다. 졸린 하품을 하다가 찌그러진 안방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안마당이 대낮같다. 사랑채 지나 뒷간에 가 봐도 없다. 누나들이 뒷간 귀신 나온다고 겁 줘서 2학년 초등생이면서도 밤에 똥 누러 가게 되면 누나 하나를 데리고 가, 끝 날 때까지 밖에 서있게 했다. 그런 뒷간을 혼자 들어가는데 별로 무섭지도 않았다. 나도 모르게, 바깥마당을 지나 무엇에 홀린 듯 사래 긴 등성이 밭쪽으로 갔다. 지장풀에 맺힌 이슬을 털며 밭에 이르니 저만큼에서 흰 수건 쓴 머리가 움직였다. 어머니가 콩밭을 매고 있었다. “어머니!” 불렀다. 뒤돌아보던 어머니가 이윽고 손을 들어 돌아가라 손짓했다. 그리곤 콩 포기 사이사이로 웃자란 바랭이나 쇠비듬 풀을 우둑우 오피니언 | 최홍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 2012-10-12 16:57 나의 고국, 카자흐스탄 나의 고국, 카자흐스탄 멀리 고국을 떠나 한국 사회에 자리를 잡고 어엿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나의 고국 카자흐스탄의 자랑스러운 소식들이 들려오면 자부심과 그리움을 함께 느끼곤 한다.카자흐스탄은 짧은 기간에 먼 길을 왔다. 이제 더이상 단순히 중앙아시아 국가가 아닌 국제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범세계적 문제해결에 참여할 권리와 가능성을 지녔다. 카자흐스탄은 세계에서 영토가 아홉 번째로 넓은 나라다. 국제관계에서 카자흐스탄이 차지하는 위상과 역할은 그 지리적, 지정학적, 지경학적 위치와 잠재력을 통해 알 수 있다. 그 무엇보다도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차지점이라는 특징이 괄목할 만하다. 국제사회는 높은 석유, 가스, 석탄 및 우라늄석 매장량을 보유한 카자흐스탄을 21세기 주요 에너지 매장국가로 오피니언 | 김갈리나 시민기자 | 2012-10-12 16:56 이미지 정치와 ‘네체시타’ 읽기 이미지 정치와 ‘네체시타’ 읽기 대선 후보들이 말쑥한 정장과 점퍼차림으로, 때로는 앞치마를 두르고 TV화면에 등장한다. 정치인들이 외모에 신경 쓰며 이벤트성 행사에 얼굴을 내미는 것은 좋은 이미지가 표와 연결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들이 전속코디의 도움을 받는 것처럼, 대선 후보들도 머리스타일과 와이셔츠, 재킷의 색상까지도 코디의 철저한 도움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 일지도 모른다.1960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였던 존 F.케네디는 신선한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케이스다. TV가 라디오를 대체하던 시기에 케네디는 TV라는 매체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2-10-12 16:55 우리 가족 ‘추석빔’ 우리 가족 ‘추석빔’ 여섯 살 아들과 네 살 된 딸을 키우고 있다. 지인으로부터 남자아이 한복은 지속적으로 물려받아 별 고민이 없는데 딸아이 한복이 문제다. 식욕은 왕성해서 편식 없이 골고루 먹는데도 음식이 모두 목소리로 흡수가 되는 듯, 목소리는 우렁찬데 여전히 몸집은 작기만 하다. ‘성격도 남자답고 하니까 남자아이 한복을 입힐까?’ 이런 고민까지 해보았다. 세탁해 놓은 한복을 입어보는 오빠 앞에서 “나도 한복 입고 싶은데…” “그럼, 너 이것 입어” 하면서 제일 작은 남자한복을 건넨다. 색상은 화려하지만 남자아이의 것만은 확실하다. “정말? 오빠 고마워~” 그러면서 입고 있던 옷을 속옷만 남기고 훌러덩 벗더니 재빨리 옷을 갈아입는다. “하하하하, 엄마 나 왕자님 같지~?” “왕자님 되고 싶구나?” “아니, 난 예쁜 공주 되고 오피니언 | 유선자 시민기자 | 2012-10-08 10:12 광화문 광장과 호국보훈의 불꽃 광화문 광장과 호국보훈의 불꽃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조직의 생존을 위한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한 동서양을 막론한 표현이다. 21세기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다소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국토분단의 휴전상황에서 또 독도로 인한 영토분쟁에서 보이듯 주변 강대국에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국가보다 단합된 국가관을 가져야 한다. 국가 간 경쟁체제에서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인 애국심과 단합심을 함양하기 위해 선진국과 공산권국가 모두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징물을 건립하여 국민통합의 기회로 삼고 있다. 프랑스는 개선문 아래 ‘추모의 불꽃’이라는 상징물이 있으며 영국은 런던시내 한복판 웨스턴 민스턴 사원 앞에 무명용사의 무덤 조형물이 있어 영국 왕세자 결혼식 퍼레이드 중 한 장면으로 전 세계에 중계되기도 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신혼부부들 오피니언 | 김백한 홍성보훈지청 보상과 | 2012-10-08 10:11 우리는 왜 정치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는가? 정치에 대한 관심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관심, 즉 내 욕심대로 사는 삶이 아니라 양심에 따라 남과 더불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다. “과거 독재정권시절에도 정치에만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순수하게 자기의 생업에만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사는 데에는 별 불편은 없었으며 그렇게 권력의 억압을 받은 일도 없었다” 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말한다면 정치에 관심을 갖는 것은 세상에 대한 불평이나 개인의 욕심의 동기에서 비롯된다는 말로 들릴 수도 있다. 그런데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는 그러한 삶은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 나아가는 데에 있어서 개인의 처세술로서는 수긍이 가는 일면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정실과 특권이 통하고 상식과 조리, 합리가 통하지 않는 부정하고 부패한 독재사회에서 오피니언 | 최철수(전 천수한의원 원장) | 2012-10-08 10:10 진짜 홍성고를 사랑한다면… 진짜 홍성고를 사랑한다면… 요즈음 홍성고등학교(이하 ‘홍고’라 칭함)의 내포신도시 이전 문제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오가고 있다. 그것은 홍고가 홍성군, 나아가 충남도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홍고의 이전이라는 주제 아래 깔려있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나 조건, 미래의 홍고에 대한 위상 등은 도외시한 채 막연히 찬성이다, 반대다 하는 이분법적인 이야기들이 난무하고 있다. 일부 언론은 상세한 정보나 예측 가능한 통계를 알리려 하지 않고 피상적이고 감정적인 찬반론으로 지역 여론을 호도하려는 저의가 있는 듯이 보이기도 한다. 현재 홍성군내 올해 고등학교 입학생수는 1152명이다. 그런데 현재 홍성군내 학생수 변동 상황을 보면 앞으로 5년 후에 고등학교에 입학할 초등학교 4학년 학생수는 770여명이고, 오피니언 | 이인배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장 | 2012-09-27 16:3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3113213313413513613713813914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