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57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66년만에 참상 드러낸 보도연맹 학살 1950년 6·25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66년 만에 홍성지역 국민보도연맹사건 민간인 학살의 참상이 그대로 드러났다. 국민보도연맹이란 1949년 6월 5일 결성된 반공단체다. 홍성군 광천읍 담산리 산 92번지 일원 오서산자락 폐광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된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굴은 20∼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최소 21구의 유해와 21점의 유품이 발견됐다. 발굴단은 두개골에서 M-1소총 탄두가 발견되거나 대퇴부가 총탄에 의해 훼손된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은 총기류에 의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매장지인 폐광지역은 습도가 높아 유해의 보존 상태는 매우 나쁜 것으로 파악됐다. 발굴된 유골과 함께 유품으로는 탄두, 고무신, 라이터, 단추, 벨트 등이 출토됐으며, 특히 라이터에는 희 사설 | 홍주일보 | 2016-03-10 14:26 다시, 유학에 길을 묻다 다시, 유학에 길을 묻다 유학은 공자가 이미 존재하고 있던 사상과 풍습 등을 종합하고 정리한 학문이다. 공자 역시 “나는 옛 성인의 도(道)를 풀이하되 지어내지는 않았다.”고 하였으며, 맹자도 공자를 평하며 ‘종래의 사상을 집대성한 분’이라고 하였다. 종합하고 정리하였다는 것은 산재한 것들을 마구잡이로 모았다는 것이 아니라 어떤 기준을 갖고 그것에 맞춰 선별하였다는 것이다. 그 기준이 바로 유학의 본지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수기치인(修己治人)이라고 한다. ‘수기는 말 그대로 나를 갈고 닦는 것(수양)이다. 그런 연후에 나아가 사람을 다스린다’는 것이 수기치인이다. 여기서 수양이란 ‘현실의 상황을 통찰하고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사건에 대응해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자와 문화를 향상 발전시킬 수 있는 원천적 힘을 오피니언 | 이현조 <문화in장꾼·시인·주민기자> | 2016-03-10 14:22 불면의 이유 불면의 이유 오래전부터 가벼운 불면증을 앓고 있다. 이른 초저녁이든 늦은 새벽이든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고자 하면 어김없이 정신이 똘망해지는 것이다. 낮 동안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잡념들이 불쑥 튀어나와 잠을 방해하기 일쑤다. 쓸데없는 생각이 스르르 고개를 들면 또 다른 생각이 그 뒤를 잇고, 그것과 연결된 또 다른 생각이 땅 속 고구마 줄기 퍼지듯 끊임없이 이어지는 식이다. 내 단잠을 저해하는 그 생각들은 구체적인 현실의 고민이 아닌 공상이나 망상에 가까울 정도로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 것들이다. 그러니 나는 밤의 허황된 상상과 낮의 구체적인 현실, 즉 두 개의 서로 다른 공간에서 살고 있는 느낌이다.아마도 음악과 문학 때문이 아니었을까. 열다섯 살에 평생을 음악인으로 살아야겠다는 근거 없는 결심을 오피니언 | 윤여문 <청운대 교수·칼럼위원> | 2016-03-10 14:18 다초점 안경의 비밀 다초점 안경의 비밀 나이 들어 돋보기를 쓰다 보니 영 귀찮은 일이 아니다. 안경사의 편리하다는 권유로 다초점 안경을 쓰게 되었다. 안경 위쪽으로는 먼 곳을, 가운데는 중간 지점을, 가까운 곳을 볼 때는 아래쪽을 사용한다. 다초점 안경의 특징은 사물을 똑바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물체를 향하여 정면으로 몸을 돌려 초점을 맞춰야만 제대로 볼 수 있다.다초점 안경을 쓰면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조심해야 한다. 대충 짐작하고 발을 옮기다간 넘어지기 십상이다. 필자도 그렇게 계단을 내려오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발목을 접질려 고생한 적이 있다. 계단 모서리를 평면으로 착각하고 내딛었다가 발목이 꺾이면서 앞으로 고꾸라진 것이다. 살다보면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인간관계라는 계단을 오르내리게 마련이다.사람마다 개성이 다르니 사 홍주로 | 정규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이사·주민기자> | 2016-03-10 14:16 신(神)이 보내 준 선물 신(神)이 보내 준 선물 아주 널리 회자되는 속담 중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라는 말이 있다. 필자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고, 인생을 살면서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하다. 어떻게 하나를 보고 나머지 아홉 개를 알 수 있을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미래를 내다보는 특별한 능력을 타고 난 것인지도 궁금하다. 학업중단예방과 학교 밖 청소년에 관심이 있다. 그런데 주변에서 들어보면, 청소년을 부정적으로 낙인찍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에 대해 마치 그 청소년의 미래를 다 아는 것처럼 말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한다. 그렇 아실세배권 | 변승기 칼럼·독자위원 | 2016-03-10 14:15 서해(西海)의 만우(蠻雨)를 어찌하랴 서해(西海)의 만우(蠻雨)를 어찌하랴 일찍이 이달(李達)의 시적 재능을 아끼고 칭송하던 고경명(1533-1592)이 서산 군수로 재임 할 때(1582) 이달은 여러 달 동안 객관에 머물면서 특별한 배려를 받으며 고단한 몸과 마음의 안식을 얻는다.‘태헌의 시에 차운하다’(謹次苔軒韻)는 이 시기에 쓴 것으로 전한다.(김정헌, 손곡 이달. 홍성문화원) 태헌(苔軒), 제봉(霽峯)은 고경명(高敬命)의 호다.“넘실거리는 바다 서쪽까지 소금밭이 드러나고 / 신기루 흙비가 아득히 맞닿았네. 관청에서는 공문을 보내 소금세를 거두고 / 수자리 병사는 성가퀴에 올라 엄하게 야경을 도네 / 상자 속에 남은 글은 좀 벌레 먹이가 되고 / 갑속에 커다란 칼 어장이 빛나는데 / 원금을 떠나는 사람 마음을 알지 못해 / 청명 절기를 보내며 먼 고향을 그리워하네” 오피니언 | 글·그림 / 오천 이 환 영 | 2016-03-10 14:11 홍성경찰서, 인사발령 신고식 개최 홍성경찰서, 인사발령 신고식 개최 홍주人홍주in | 홍주일보 | 2016-03-10 12:20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전문강사단 월례회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전문강사단 월례회 홍주人홍주in | 홍주일보 | 2016-03-10 12:19 충남도서관발전연구회 정기총회 개최 충남도서관발전연구회 정기총회 개최 홍주人홍주in | 홍주일보 | 2016-03-10 12:18 홍성관광두레주민공동체 온새미로-문화in 협약 홍성관광두레주민공동체 온새미로-문화in 협약 홍주人홍주in | 홍주일보 | 2016-03-10 12:17 충남유아교육진흥원, 청렴교육·아동권리 교육 충남유아교육진흥원, 청렴교육·아동권리 교육 홍주人홍주in | 홍주일보 | 2016-03-10 12:16 홍성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홍성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홍주人홍주in | 홍주일보 | 2016-03-10 12:15 아세아시멘트홍성공장, 지적장애인 주거환경개선 아세아시멘트홍성공장, 지적장애인 주거환경개선 홍주人홍주in | 홍주일보 | 2016-03-10 12:14 이 집이 철이삼촌 집이시오? 이 집이 철이삼촌 집이시오? 2013년 1월 하순경 82세 할아버지와 80세 할머님께서 초저녁에 찾아오셨다. 어떤 일 때문에 찾아오셨는지 물으니 할머님께서 철이삼촌이 누구냐고 물어보신다. “제가 철이삼촌입니다”라고 한 뒤 날씨가 추워 어르신들을 방으로 모셔 따뜻한 차 한 잔씩 드리고는 이야기를 들어봤다.여중 2학년 손녀가 있는데 일년 전 엄마가 약을 먹고 자살한 후부터 집에 들어오지 않고 매일 가출을 한다는 것이다. 가출을 할때마다 매일같이 지구대에 찾아가 우리 손녀 좀 찾아들라고 애를 쓰시니 업무에 지장이 된 지구대가 철이삼촌을 찾아가 부탁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을 해줬다고 한다.할머님께 ◯◯부모님은 안 계시는지 물어보니 바로 눈물을 흘리신다. ◯◯엄마와 아빠가 이혼하고 나서도 ◯◯아빠없이 셋이 좋은 가족관계 철이삼촌의 쉼터이야기 | 이철이 <사회복지법인 청로회 대표> | 2016-03-10 12:09 꼴찌반 아이들은~컨닝 안 해요 꼴찌반 아이들은~컨닝 안 해요 <81> 누구를 지칭한 말인지 아직 모른다. 짐작할 수 있는 건 호동이나 보자 중에 누구인 것뿐이다. 그때 호동이의 얼굴이 돌연 헐크처럼 무섭게 변하고 있었다.덩치 하면 S교에서 단연 김호동을 꼽는다.신입생 때에 이미 역도부의 상급생을 팔씨름으로 넉 아웃시킨 경력도 화려한 호동이다. 그가 여기서 기죽을 리 없지 않겠는가."째려보면 어쩔 테냐, 이 돼지야!"호동이의 얼굴은 소름끼칠 정도로 무섭게 변해 있었다.그때 깡패, 건달, 치한, 괴한, 나쁜 놈, 변태성욕자, 카사노바처럼 생긴 한 녀석이 쓰윽 앞으로 나섰다."야, 너하고 너!"그는 호동이와 신중이를 향해 손가락질했다."좋은 말로 타이를 때 여기서 곱게 사라져줘, 알겠지? 니들은 이 황금 같은 시간에 여기에 있을 하등의 필요가 없어." 교육 | 한지윤 | 2016-03-10 12:07 “내포~금마 진입도로 개설 필요” “내포~금마 진입도로 개설 필요” 【금마】 서수석 금마면 이장협의회장은 현재 금마면의 가장 큰 현안으로 내포에서 금마로 진입하는 도로개설을 꼽았다.서 회장은 당초 내포신도시 설계 과정에서 금마방향 도로 개설이 계획됐으나, 홍성읍에서 내포로 향하는 도로의 교통량이 많고 정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돼 금마면 진입도로는 늦춰지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까지도 내포~금마간 도로 개설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금마면 죽림리 내기마을 일대에서 계사 설치를 두고 빚어지는 갈등도 해결돼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해당 지역민들에 따르면 지난 2014년 5월 건축주 장 모 씨가 금마평야 일대에 연면적 5567㎡ 축사, 사료창고 등 부속건물 6동 규모의 양계장(육 홍성군 | 장윤수 기자 | 2016-03-10 12:01 “홍성IC 주변 갈산 특산물 판매해야” “홍성IC 주변 갈산 특산물 판매해야” 【갈산】 갈산면은 홍성의 관문인 홍성IC가 위치해 있다. 홍성IC를 통과하는 차량이 주말에 8000대에서 1만5000대 가량으로 갈산면은 홍성IC 자리를 제공할 뿐이지 실제 주민들의 삶에 어떠한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홍성IC주변에 상권을 형성해 갈산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갈산주민들이 판매해 농민들이 부자가 됐으면 좋겠다.갈산의 삼준산은 해발 495m로 홍성에서 용봉산, 오서산 다음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이다. 지난 주말에도 수도권에서 관광버스 여러 대가 삼준산으로 왔다. 삼준산은 가곡저수지 등 풍경이 아름다워 멀리서도 찾아오는 산임에도 등산로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등산객으로부터 불편의 목소리가 자주 들려온다. 삼준산의 등산로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또한 김좌진 생가지 주변 먹거리타운을 형성 홍성군 | 장나현 기자 | 2016-03-10 11:56 “내포시대 새로운 출발을 열다” “내포시대 새로운 출발을 열다” 홍주새마을금고(이사장 오세승) 내포지점 개소식이 지난 3일 내포신도시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조합원과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홍주새마을금고 내포지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홍주새마을금고 내포지점은 모아엘가 아파트 앞 명동프라자 1층에 입점했으며, 현금지급기(ATM) 4대를 비롯해 4명의 직원이 여신, 예금, 보험 등의 신용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오세승 이사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주민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드리는 새마을금고 내포지점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많은 이용과 관심,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홍주새마을금고는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해 10월 개최된 다문화가정축제를 홍성군과 함께 주최하는가 하면, 출산장려운동을 비롯해 이사장배 사회인 홍주人홍주in | 장윤수 기자 | 2016-03-10 11:53 “경찰과 협력치안 동반자 될 것” “경찰과 협력치안 동반자 될 것” 홍성경찰서(서장 구재성)는 지난 4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및 각 과장, 지구대·파출소장,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발전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경찰발전위원회를 이끌어왔던 제5대 최광호 위원장(63)이 이임하고, 제6대 박세종 위원장(55)이 취임했다.박세종 신임 경찰발전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홍성경찰서의 경찰행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최광호 위원장님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홍성경찰서와 협력치안의 동반자가 돼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구재성 서장은 “그동안 홍성경찰서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최광호 위원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박세 홍주人홍주in | 장윤수 기자 | 2016-03-10 11:51 의료원, 전문 의료 인력 보강 홍성의료원(원장 김진호)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16 지역거점공공병원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서울대학교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으로부터 4명의 진료교수 등 의사인력을 파견 받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의료원은 서울대학교병원으로부터 신경외과 및 가정의학과 진료교수, 충남대학교 병원으로부터 심장내과,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파견 받았다. 이를 통해 중점 사업인 심뇌혈관센터, 건강검진센터 및 3월 개원 예정인 모자보건센터를 활성화해 홍성·청양·예산군을 비롯한 충남서북부지역 주민들의 건강보호 및 효율적인 진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의료진 파견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지역거점공공병원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사업에 의해 추진된 것으로 이를 위 복지 | 장윤수 기자 | 2016-03-10 11:4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211522152315241525152615271528152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