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0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즐기다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즐기다 내포신도시 내 홍예공원 안 호수 인근에 색색의 단풍나무와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 호수공원 내 분수대에서 나오는 물소리와 호수에 투영된 야경이 최근 SNS를 즐기는 젊은 층과 블로거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객 수가 현저하게 늘어났다. 포토뉴스 | 김옥선 기자 | 2018-12-19 09:02 버스를 기다리다 버스를 기다리다 장을 보러 나온 어르신들이 버스 정류장에 옹기종기 앉아 버스를 기다린다. 앞으로 앉고 뒤로 앉고 그마저 자리가 없어 보도블럭에 앉아보기도 하고, 나무에 기대 앉아보기도 한다. 날은 추운데 ‘버스는 언제 오려나’하는 마음에 한 곳으로 시선이 향한 어르신들이다. 겨울이 오면 손바닥만한 양지 하나가 간절해진다. 서로 모르는 사람이지만 어깨를 맞대 사람의 온기에 몸을 녹인다.어르신들 앞에는 짐들이 한 봉지 씩 놓여 있다. 며느리에게 줄 작두콩을 갈아서 분말을 내기 위해 장에 온 어머니, 다가오는 제사에 쓸 생선 몇 마리와 과일을 산 아버님의 모습에는 당신의 모습보다 자식의 안위를 걱정하는 마음이 더 엿보인다. 드디어 버스 한 대가 도착한다. 무거운 짐과 함께 버스에 오르려니 턱이 너무 높다. 뒤에서 지켜보던 포토뉴스 | 김옥선 기자 | 2018-12-15 09:15 길 위의 노인들 길 위의 노인들 굽은 자신의 허리만큼 폐지를 주워 싣고 가는 한 할머니가 차들이 다니는 도로 위를 힘겹게 밀고 가는 모습은 사뭇 위태로워 보인다. 할머니 뒤로 한 승용차가 지나가기 위해 경적을 울리자 할머니는 힘겹게 옆으로 물러섰다가 다시 도로 위를 걷기 시작한다. 폐지를 줍는 노인들이 굳이 도로를 걷는 이유는 인도는 보행자 통로이기도 하지만 높낮음이 심해 리어카나 밀차를 끌고 다니기에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들 노인들은 그 흔한 보호 장비 하나 없이 맨 몸으로 도로 위를 나선다.폐지 줍는 할머니 폭행, 교통사고 사망 소식 등의 일도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이들 노인들이 하루 종일 폐지를 수거해 버는 돈은 한 달에 20만 원 남짓이다. 폐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1kg당 50원 안팎에 불과하다. 이제 우리나라에서 포토뉴스 | 김옥선 기자 | 2018-12-08 09:12 빨간 우산, 파란 우산 빨간 우산, 파란 우산 지난 2일 겨울비가 내렸지만 미세먼지는 물러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겨울이면 삼한사온 현상을 보였지만 요즘은 삼한사미, 삼일은 따뜻하고 나흘은 미세먼지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미세먼지에 황사비까지 겹쳐 공기질은 탁했지만 빨간 우산, 파란 우산을 쓰고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 모습이 마치 무지개를 연상케 한다. 포토뉴스 | 김옥선 기자 | 2018-12-08 09:10 “배추 사세요, 인심은 덤입니다” “배추 사세요, 인심은 덤입니다” 김장철을 맞아 여기저기 김장봉사와 함께 집집마다 김장김치를 담그느라 정신이 없는 요즘이다. 광천오거리 인근에서 배추와 무를 좌판에 펼치고 장사를 하는 박금석 씨는 2000원 어치를 사면 1000원 어치가 덤이다. 10시에 나와 11시가 넘은 시간에 첫 판매를 한 박 씨는 천 원짜리 지폐에 침을 묻혀 머리에 쓱쓱 문질러 바지 주머니에 넣는다. “이거 남기면 뭐혀?”라며 푸짐하게 챙겨주는 박 씨의 손길에 따뜻한 겨울의 온기가 느껴진다. 포토뉴스 | 김옥선 기자 | 2018-12-01 09:05 죽음의 로드킬 그리고 도로 위에 선 사람들 죽음의 로드킬 그리고 도로 위에 선 사람들 로드킬(roadkill)은 동물이 도로에 나왔다가 자동차 등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를 말한다. 그 종류는 노루,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서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까지 다양하다. 전국 10만km의 도로에서 셀 수없이 많은 동물이 숨을 거둔다. 로드킬을 방지하기 위해 생태통로를 설치하거나 위험도로에는 아예 동물이 뛰어들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설치하기도 한다.홍성군에서는 로드킬을 당한 동물과 유해동물을 관리하는 한국야생동식물피해방지협회 홍성군지부가 있고, 지난 2016년부터 ‘유해동물피해방지단’이라는 이름하에 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갑영 팀장이 있다. 낮밤을 가리지 않고 피해신고 전화가 들어오면 즉각 출동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민원에 시달린다. 이 팀장은 7년째 로드킬 당한 사체를 치우는 처리 작업이나 포토뉴스 | 김옥선 기자 | 2018-11-25 09:13 딸기 첫 수확 딸기 첫 수확 홍성 딸기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첫 수확 후 출하가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주 금마면 소재 화전 작목반을 선두로 딸기 첫 수확이 진행되면서 지난 9일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 김옥선 기자 | 2018-11-18 09:18 바닥에 내려앉은 가을 바닥에 내려앉은 가을 지난 8일 늦은 가을비가 내리며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졌다. 가을이 바닥에 내려앉으며 겨울옷을 갈아입을 채비를 하고 있다. 초록의 무성함을 보여줬던 나무들은 이제 추운 겨울을 날 준비에 들어간다. 문득 황지우 시인의 ‘나무는 두 번 살아서 좋겠다’는 말이 떠오른다. 두 번 사는 생은 없다. 그저 지금 이 시간에 충실할 뿐인 우리네 삶의 모습을 두 번 옷을 입는 나무에게서 찾아본다. 은하면의 한 농가주택 은행나무가 늦가을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포토뉴스 | 김옥선 기자 | 2018-11-18 09:12 “감 잡솨~” “감 잡솨~” 일명 우려먹는 감을 직접 만든 긴 장대로 거두고 있는 갈산면 행산리 신기마을 김창웅 씨가 감을 따고 있다. 지나가는 객에게 딴 감을 선뜻 내밀며 맛을 보라고 건네는 시골 인심에 마음마저 훈훈해지는 풍경이다. 포토뉴스 | 김옥선 기자 | 2018-11-11 09:06 감과 함께 익어가는 가을 감과 함께 익어가는 가을 홍동면 금평리 감나무에 우려먹는 감이 가을과 함께 익어간다. 감에는 우려먹는 감, 그냥 먹는 감, 대접감이 있다고 한다. 대접감은 된서리가 오면 재놓고 물렁물렁한 홍시로 먹는 감을 말한다. 어떤 감이면 어떠랴.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가을 하늘에 주렁주렁 열린 붉은 색 감은 먹지 않아도 될 만큼 탐스럽기만 하다. 포토뉴스 | 김옥선 기자 | 2018-10-28 09:14 “벼야 벼야, 우리 손주들 먹이게 잘 말라라~” “벼야 벼야, 우리 손주들 먹이게 잘 말라라~” 포토뉴스 | 김옥선 기자 | 2018-10-20 09:14 구절초 향기 가득한 천년여행길 구절초 향기 가득한 천년여행길 홍주성 천년여행길 매봉재 구간에 위치한 들꽃사랑방에 구절초가 소담스럽게 피었다.홍주들꽃사랑연구회(회장 김용태) 회원들이 정성껏 가꾼 들꽃이 폭염을 이기고 가을을 맞아 결실을 맺었다.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 생태 탐방로 연계 야생화 관광 자원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조성된 홍주성 천년여행길의 힐링 체험 코스인 들꽃사랑방은 구절초를 비롯한 벌개미취, 맥문동 등 가을 들꽃을 심고 다양한 체험을 구비하며 ‘들꽃 특화체험형 생태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포토뉴스 | 김옥선 기자 | 2018-10-17 09:08 풍요로운 가을 풍요로운 가을 맷돌호박이 파란 하늘과 함께 가을의 풍요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서부면 이호리 하촌마을 전창우 씨가 수확한 2만 여개의 맷돌호박이 쌓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전 씨는 지난 2012년 귀농해 4년 전부터 맷돌호박을 수확하고 있다. 인근에서 호박집이라 불리는데 서리가 오기 전에 모두 수확하고, 일부는 저장해 12월 말에서 4월까지 유통한다. 임산부에게나 몸을 보하려고 할 때 찾아먹게 되는 맷돌호박이 가을의 풍성함을 더해주고 있다. 포토뉴스 | 김옥선 기자 | 2018-10-12 09:08 일렁이는 황금들녘 일렁이는 황금들녘 가을이 익어가며 홍성 이곳저곳이 황금들녘으로 일렁인다. 홍동면 금평리 황금빛 들녘은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추수의 계절이 왔음을 알린다. 지난 폭염으로 농부의 마음을 졸이게도 했지만 벼는 그런 농부의 마음을 아는지 탐스럽게 쌀알을 영글었다. 자연이 주는 혜택과 풍요로움에 감사하며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풍경이다. 포토뉴스 | 김옥선 기자 | 2018-10-06 09:02 배추야, 배추야, 잘 자라다오~ 배추야, 배추야, 잘 자라다오~ 포토뉴스 | 김옥선 기자 | 2018-09-21 09:09 가을을 재촉하는 고개 숙인 벼 가을을 재촉하는 고개 숙인 벼 포토뉴스 | 김옥선 기자 | 2018-09-01 09:01 반가운 단비, 무더위 주춤 반가운 단비, 무더위 주춤 지난 21일 반가운 단비가 내리는 날, 장날을 맞아 홍성천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의 발길도 분주해졌다. 가뭄을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일단 무더위는 주춤해졌다. 창밖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새벽녘 이불을 끌어올리며 뒤척여본다.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지루하고 더웠던 여름이 기어코 지나가고 있는 지금이다. 한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경유해 지나간다고 하니 농작물과 집 안팎으로 피해가 없게 단단히 조심해야겠다. 다가오는 가을, 모두가 무탈하게 잘 견디어보자. 포토뉴스 | 김옥선 기자 | 2018-08-24 09:05 제73주년 광복절 제73주년 광복절 포토뉴스 | 김옥선 기자 | 2018-08-16 09:18 “고구마 꽃이 피었어요!” “고구마 꽃이 피었어요!” 포토뉴스 | 허성수 기자 | 2018-08-03 09:47 [포토] 와~여름이다! [포토] 와~여름이다! 포토뉴스 | 김옥선 기자 | 2018-07-28 09:11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