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세계 여자복싱 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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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세계 여자복싱 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매치
  • 서울/한지윤 기자
  • 승인 2012.03.1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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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출신, 현병훈 회장 “열정으로 과거 영광 재현하겠다”다짐

한국프로복싱연맹(회장 현병훈·홍성고 32회·사진)에서는 오는 30일 12시부터 금산군 소재 중부대학교 범농관에서 현재 통합세계챔피언인 김주희 선수와 태국의 세계5위인 플로이나포 삭룽런과의 10R 챔피언 결정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현병훈 회장은 경기에 앞서 복싱 팬들과 홍성군민들에게 “프로복싱의 산실이자 아마추어 복싱의 요람인 충남에서 국내 프로복싱의 간판스타인 김주희 선수가 세계 여자 라이트급 통합타이틀매치를 갖게됐다”고 밝히고 “이번 경기를 통해 프로복싱이 침체기에서 벗어나고 또 새롭게 출발한 한국프로복싱연맹은 열정을 갖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홍성군 광천읍이 고향으로 “유년 시절 고향의 맑은 공기를 맡으면서 챔피언의 꿈을 꾸었던 그 시절이 지금도 눈에 아련하다”고 말하고 “이제는 그 꿈을 후진을 양성하고 한국 복싱을 살리는 것으로 대신하겠다”며 “조만간 고향에서 인사드릴 것을 약속한다” 각오를 밝히고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번 경기는 KBS N-스포츠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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