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발달장애인 주간재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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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발달장애인 주간재활 프로그램 운영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08.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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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중심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돌봄 체계 강화
성인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 모습.
성인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 모습.

예산군보건소는 보건소 건강재활센터에서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주간재활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충남장애인부모회 예산지회와 협력을 통해 성인발달장애인 맞춤형으로 이뤄지며, 주요 프로그램은 △신체 균형 유지를 위한 세라밴드 운동 △상·하체 근력 증진을 위한 순환기구 운동 △집중력 강화를 위한 작업치료와 스마트 모션인지 프로그램 등이다.

또한 보건소는 운동기구를 통한 전신운동을 비롯해 협동심과 이해심을 키우는 단체 게임, 스트레칭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동능력 향상·잠재 능력과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비만예방교육과 칫솔질 실습 등 건강한 신체 관리를 위한 예방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19세까지는 특수학교 등을 통해 일정부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나 성인이 되면 돌봄 서비스가 줄어들면서 가족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가 있어 보건소는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과 성인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 속에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간재활 프로그램 제공으로 성인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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