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정회원 도시 간 협력 가속화 합의
지난 7일 홍성군이 일본 오부시와 국제우호교류도시 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 개시 협약을 맺었다.
영상회의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석환 군수, 오카무라 히데토 오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는 협력강화와 교류 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 개시를 골자로 각서에 서명하고 상호 관심사에 대한 회담을 나눴다.
이날 홍성군과 오부시는 호혜평등의 기초 위에 우수시책을 공유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면서 도시 간 교류 협정 체결을 목표로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김석환 군수는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 연맹 정회원이란 인연과 정책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협약을 맺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부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오카무라 히데토 시장은 “홍성군과 ‘건강도시’라는 목표를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가능성을 찾아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고야에서 전철로 15분 거리에 있는 오부시는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공업도시이며, 모범적인 건강도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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