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김진호 원장)은 이달부터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 간병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무료 간병서비스는 간병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급여 환자 등 저소득층의 간병으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경제적 부담을 사회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홍성의료원은 지난해부터 ‘보호자 없는 병실’을 시범운영하여 지난달 1일 6만원의 간병비를 2만5000원으로 크게 줄이고 기초수급자 1인에게는 무료간병서비스를 실시해왔으며, 이달부터 기존 1인에 한해 무료간병서비스를 해왔던 것을 확대하여 실시하게 된 것이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상 충남도민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나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 부과 하위 20% 이하(직장가입자 3만1020원, 지역가입자 1만7030원)로, 의료원 주치의가 간병인이 필요하다고 인정해야 한다.
한편 무료 간병서비스는 연간 15일간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최대 3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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