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국회의원, 국민의힘 충남지사 경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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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국회의원, 국민의힘 충남지사 경선 승리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4.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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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으로 도정교체로 완전한 정권 교체 이뤄낼 것”
양승조 충남지사·황명선 전 논산시장 중 승자와 대결

김태흠 국회의원(국민의힘, 보령·서천, 사진)이 지난 21일 국민의힘 충청남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위원회는 지난 21일 충남·대전·세종·충북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은 지난 19∼20일 이틀에 걸쳐 실시했으며,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했다.

충남도지사 경선에서는 김태흠 의원이 50.7%(현역 출마 감산 5% 반영)를, 김동완 전 의원이 20.0%를, 박찬우 전 차관이 26.5%를 얻어 김태흠 의원이 승리를 거머줬다.

대전광역시장 경선에서는 정용기 전 의원이 32.4%를, 이장우 전 의원이 46.5%를,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이 23.1%를 얻어 이장우 전 의원이 후보로 확정됐다.

세종특별자치시장에는 최민호 세종시 갑 당협위원장이 67.5%를 득표해 32.5%를 얻은 성선제 전 한남대 교수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충북도지사 경선에서는 김영환 전 의원이 46.64%를 얻어 박경국 전 충북 행정부지사의 30.64%, 오제세 전 의원의 22.72%를 앞섰다.

후보로 결정된 김태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재선에 도전하는 양승조 지사와 황명선 전 논산시장의 경선 승자와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부를 겨룰 전망이다.

김태흠 의원은 지난 21일 “뜨겁게 지지해준 도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선 승리를) 도정교체로 완전한 정권 교체를 이뤄내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더이상 이웃집 아저씨 같은 리더십으로는 충남 발전을 이끌 수 없다”면서 “도민들은 하고야 만다는 집념과 책임감을 가진 열정적인 리더십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비전과 빈틈없는 계획, 강력한 추진력으로 ‘힘쎈 충남’, ‘비교불가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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