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배수지 환경정비와 시설물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했다.<사진>

배수지는 정수장을 거친 수돗물을 일정 수량, 수압 등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물로, 군은 홍성1배수지를 포함해 모두 13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군은 13개소 배수지를 대상으로 저수조 내부 물때와 바닥 침전물을 제거하고 부지 주변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를 완료했으며, 청소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배수지별로 순차적으로 청소를 진행해 단수 없이 점검을 추진했다.

아울러 배수지 시설물의 누수·부실·균열 여부와 시설물 주변 옹벽·사면 등의 보호 상태를 확인하고 긴급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조치해 주민 불편을 사전에 예방했다.

김주환 수도사업소장은 “배수지의 청결 유지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회씩 배수지 청소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도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