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읍성에서 펼쳐진 ‘문라이트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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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읍성에서 펼쳐진 ‘문라이트 시네마’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8.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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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읍성 활성화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

지난달 30일 저녁 홍주읍성 일원에서는 홍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건환)의 홍주읍성 활성화 프로젝트 두 번째 행사인 ‘여름이야기-홍주읍성 문라이트 시네마’가 열렸다.<사진>

이번 행사는 인구 감소, 관공서 이전 등으로 공동화가 진행 중인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동시에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홍주읍성 잔디밭에서는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풀장에 들어가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워터풀 시네마’와 아이들을 위한 워터롤러 체험행사가 펼쳐져 주말 저녁 홍주읍성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홍주문화관광재단은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과 협력해 체험마당, 아트 마켓 등 풍성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달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존을 운영해 가족단위 나들이객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청년들도 사진을 촬영하며 행사를 즐겼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먹거리 부스 운영이 취소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워터풀 시네마’ 참여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확정됐으며, 신분증과 자가키트, 갈아입을 옷, 수건, 담요 등 필요 용품을 자체 준비해 가족영화 ‘씽2게더’를 무료로 관람했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참여자 모집 1시간 만에 모든 참여 인원이 마감될 만큼 많은 군민들이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셨다”면서 “저녁에 비가 내려서 다소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행사 준비에 적극 협조해준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과 재단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창의적인 행사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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