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바지락 자원 조성을 위해 종패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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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바지락 자원 조성을 위해 종패 살포
  • 정다운 기자
  • 승인 2022.11.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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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억 7000만 원으로 증액해 33톤 종패 살포해
“지속적인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
종패 살포를 위해 작업중인 어민들의 모습.
종패 살포를 위해 작업중인 어민들의 모습.

홍성군이 천수만 어장 내에서 채취되는 바지락의 명성을 이어가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바지락 양식장 13개소 483ha에 종패 33톤을 살포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최근 관내 바지락 생산량은 지난 2020년 252톤에서 지난해 180톤으로 약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여름철 고수온 피해와 적조 등의 영향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180톤을 생산한 것으로 추정돼 바지락 자원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군은 지난해 7000만 원을 투입해 28톤을 살포했으나 올해는 사업비를 1억 7000만 원으로 증액해 33톤을 살포했다. 군은 이번에 살포된 바지락 종패가 이르면 다음 해 3월부터 어업인들의 소득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장동훈 해양수산과장은 “바지락 입식·살포하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이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가져와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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