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홍주신문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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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홍주신문 10대 뉴스
  • 홍주일보
  • 승인 2022.12.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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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홍주신문은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보도하며 홍성군민들과 함께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냈다. 2023년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있는 지금, 지난 1년 동안 우리 지역과 전국을 뒤흔든 10대 뉴스를 한 지면에 정리해봤다.<편집자주>

광천토굴새우젓 단체 ‘대통합’이뤄

지역 특산품 광천토굴새우젓을 생산하는 100여 개 업체들과 광천전통시장상인회, 광천토굴새우젓생산자연합회, 토굴보존상인연합회 등 주요 단체들이 모여 지난 3월 통합단체를 결성했다. 지난 3월 22일 광천문예회관에서 (사)광천토굴새우젓 연합회 발기인 총회를 개최한 이들은 기존의 단체들을 통합해 하나의 단체로 활동할 것을 결의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보수 강세’

지난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홍성군수, 예산군수 모두 보수 정당 후보가 당선됐다. 충남도지사에는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 홍성군수에는 국민의힘 이용록 후보, 예산군수에는 국민의힘 최재구 후보가 당선됐으며, 특히 이용록 군수는 전체적으로 고른 득표율을 기록하며 홍북읍을 제외한 10개 읍·면에서 승리를 거뒀다.
 

장곡골프장 조성사업 결국 ‘철회’

장곡면 일원 132만㎡ 부지에 약 1000억 원 투자해 클럽하우스와 숙박시설을 갖춘 18홀 규모 대중골프장을 조성하려던 ‘장곡골프장 조성사업’이 주민들의 반대와 사업 대상지 토지확보 어려움 등으로 인해 철회가 결정됐다. 금비레저㈜는 지난 6월 17일 홍성군에 사업포기서를 제출했으며 홍성군은 지난해 체결한 장곡골프장 조성 양해각서를 해지 통보했다. 
 

편기범 강사 특별초청 강연 ‘광천(廣川)을 말하다’

지난 6월 23일 광천문예회관에서는 대통령상을 3회나 수상한 광천 출신 명연설가 편기범 국제스피치학회 회장의 특별 강연이 열렸다. 편기범 회장은 이날 객석을 가득 채운 주민들 앞에서 ‘광천을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약 90분간 광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역설했고, 광천읍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솔직함과 호소력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2004년 시작한 ‘홍주읍성 복원’… ‘논의만 20년

본지는 7월 21일(제748호 1면) ‘홍주읍성 복원’ 2004년 시작해 아직도 용역 중… ‘논의만 20년’ 제하의 기사를 통해 지지부진한 홍주읍성 복원사업을 지적했다. 홍주읍성 복원사업은 정비기본계획 수립 이후 발굴조사를 거쳐 다양한 학술적 성과를 거뒀음에도 이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장·단기적 로드맵이 없이 오랜 기간 진행됐다.  
 

홍산마늘 홍보영상 선정성 논란 ‘일파만파’

지역 특산물인 홍산마늘 홍보 동영상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해당 영상은 지난 7월 마늘 출하시기에 맞춰 한 달간 서울과 대전 등 고속버스터미널에 광고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영상을 보고 처음 성인지 감수성 문제를 지적한 사람은 충남지역의 한 여성농민이었다. 
 

뇌물수수 군청 공무원 1심 징역 10년

화물차 트랙터 번호판 불법 증차와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던 홍성군청 건설교통과 공무원 A(7급·37)가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10년과 벌금 3억 6000만 원, 추징 약 1억 5400여 만 원을 선고받았다. 공여자인 B(화물운수업·43)와 C(화물운수업·42)도 각각 징역 5년과 6년을 선고받았다. 
 

참담한 교권 침해 현장… “도를 넘어섰다”

수업 중인 교사 옆에 드러누워 휴대폰을 사용하는 중학생의 모습이 담긴 홍성의 한 중학교 교실 풍경이 인기 SNS에 공유되며 전 국민의 공분을 샀다. 논란을 일으킨 중학생 3명은 교내 교권보호위원회에서 징계 처분을 받았다. 해당 중학교는 2명에게 중징계를, 1명에게는 경징계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서 근무했던 ‘美평화봉사단’ 봉사자 2명 방한

50여 년 전 미국 ‘평화봉사단(Peace Corps)’ 소속 청년 봉사자로 홍성의 발전에 이바지한 미국인 배수연(1944년생, 본명 Carol Asberom) 씨와 표철웅(1945년생, 본명 Brewster Boyd) 씨가 지난 9월 홍성을 방문했다. 청년봉사자였던 이들은 일흔을 넘긴 노인이 되어 홍성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지방자치단체조합 설립 ‘승인’ 내포신도시, 단일 생활권으로

충남도는 지난 12월 12일 홍성·예산군과 공동 추진 중인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이하 충남혁신도시조합)’이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포신도시 내 공공시설물 등을 통합 운영·관리하게 될 국내 유일 지방자치단체조합이 마침내 탄생했다. 내포신도시 주민들은 그동안 행정구역 불일치에 따른 각종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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