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 새봄맞이 대청소와 함께 산불ZERO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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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항면, 새봄맞이 대청소와 함께 산불ZERO에 도전!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3.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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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항면(면장 이기태)은 지난 17일 군민들이 활기찬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로변, 하천, 생활주변 등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추진하고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으로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 위해 산불ZERO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

이날 대청소는 이른 아침부터 지역단체들이 구항면에 모여 쓰레기 수거를 위한 집게와 장갑, 봉투를 배부하고, 각자의 담당구역별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회 등 지역단체 회원과 면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구항면을 통과하는 21번, 29번 국도 및 관내 도로변을 중심으로 청소취약지역에 쌓였던 묵은 쓰레기와 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특히 이날은 대청소와 함께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예비) 특보 발효로 산불 위험이 매우 큰 상황에서 주민 스스로가 산불예방 최전선에서 논·밭두렁 태우기와 농산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의 소각 행위를 예방하고자 산불 예방 캠페인도 함께 추진됐다.

이번 대청소에 참여한 한 지역단체 회원은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 지역을 위하는 일에 빠질 수 없어 참여했으며 깨끗해진 거리를 보며 쾌적한 환경으로 봄을 맞이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태 구항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봄맞이 대청소에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신 지역단체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최근 산림인접 지역에서 농산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 소각 행위로 산불 등 화재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산불은 면민의 참여와 협조가 없이는 막기가 어렵다”며 소중히 가꾼 산림과 면민의 재산피해 방지에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구항면은 이번 산불에방 캠페인을 시작으로 구항면 관내 마을 23개소 대상 마을별 분담직원이 매주 산불예방 릴레이 홍보를 추진하고, 마을 이장님을 통해 산불 예방 안내방송을 지속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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