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홍성군예산군선거구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양승조 후보는 “4선 국회의원과 4년간의 충남지사 시절 오직 주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용감하게 도전했고, 충심으로 노력했다”며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열망으로 그 어떤 과제도 피하거나 물러서지 않았다”고 피력했다.
이어 “4선의 국회의원, 도지사를 경험한 법조인, 정치인, 행정가로서 홍성과 예산의 발전과 함께 잘사는 세상,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저 양승조가 홍성과 예산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큰 일을 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양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농어업인의 소득보장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모든 영유아의 차별 없는 돌봄과 교육 기회 제공 △꿈비채 전국화 △대학교 무상교육 실시 △주4일 근무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한 지역 공약으로는 △국립공주대 예산캠퍼스 의과대학 설립과 대학병원 신설 △서해선-경부선 KTX 조속한 연결 △홍성역까지 수도권 1호선 전철 연장 △내포터미널 조기 건설 지원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IC 추진 등을 제시했다.
양승조 후보는 다음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한편 양승조 후보는 1959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으며,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4년 천안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해 4선 국회의원을 됐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충청남도지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