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열린 병원'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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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열린 병원'거듭난다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3.12.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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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주민참여위 운영
경영 등 지역민 의견 반영

홍성의료원이 주민참여위원회를 구성, 병원 운영 등에 대한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열린 의료원으로 거듭난다. 홍성의료원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의료서비스 욕구 충족과 공공의료에 대한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내년부터 주민참여위원회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주민참여위원회는 지역 의료계와 소비자 단체 등 지역단체의 추천을 받아 의료원 운영계획이나 경영상황, 공공의료시행 계획 등 의료원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받고 지역에 필요한 의료서비스 제안 등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의료, 법조, 노무 등 지역내 전문가를 비롯해 NGO단체, 농․어업인, 직장인, 장애인, 주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 20명 내외로 구성되며 앞으로 2년 동안 의료원 발전 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의료원은 위원회를 통해 제기된 병원 운영이나 중요 결정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홍성의료원이 주민참여위원회를 운영하게 되면 병원 운영 등에 대해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열린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의료원 관계자는 "주민참여위원회가 설치되면 의료원의 중요 의사결정 과정에 주민참여가 실질적으로 이뤄져 운영 전반에 주민의견을 반영하는 참여와 소통을 통한 열린 병원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홍성의료원은 주민참여위원회에 참여할 위원을 오는 20일까지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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