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농협(조합장 정해명)이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교육지원사업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성농협은 지난 11일 농협 3층 회의실에서 ‘2014년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홍성농협은 우수조합원 대학생 자녀 34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모두 3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홍성농협은 지난 2009년부터 조합장 및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모아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지금까지 조합원 대학생 자녀  258명에게 총 2억58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지역의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교육지원비 예산을 반영해 관내 3개 고등학교에 총 36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정해명 조합장은 “홍성농협은 수익 가운데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학업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용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