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유권자수 7만 4478명
상태바
홍성 유권자수 7만 4478명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5.22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년보다 5.6% 증가 50대 이상 전체 53.9%  홍성읍 30·40대 비중 커

오는 6월 4일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홍성군 유권자수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보다 5.6% 가량 늘어난 7만447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6·4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결과 선거인수는 7만447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7만516명보다 3962명이 증가한 것이다. 내국인 중 남자는 3만6758명(2010년 3만4495명), 여자는 3만7609명(2010년 3만5922명)으로 집계돼 여성선거인수가 남성에 비해 다소 많았다. 재외국민은 49명(2010년 33명), 외국인은 62명(2010년 6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읍·면별로는 홍성읍의 선거인수가 3만4323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천읍 9423명, 홍북면 5536명, 구항면 3788명, 갈산면 3682명, 금마면 3463명, 서부면 3315명, 홍동면 3232명, 장곡면 3037명, 은하면 2439명, 결성면 2240명 등의 순이다. 내포신도시가 위치한 홍북면의 선거인수는 2010년 당시 4577명에서 2014년 5536명으로 1000명 가까이 늘어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1만403명, 30대 1만217명, 40대 1만3714명, 50대 1만4807명, 60대 1만498명, 70세 이상 1만4839명으로 50대 이상이 전체의 53.9%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선거인수가 집계된 홍성읍의 경우 30대가 6277명, 40대가 8197명으로 30~40대 층에서 높은 분포를 보였다. 광천읍, 홍북면, 금마면, 홍동면, 장곡면은 50대 선거인수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은하면, 결성면, 서부면, 갈산면, 구항면에서는 70대 이상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선거구별로는 충남도의회의원 선거의 경우 1선거구(홍성·금마·홍북·갈산·구항)가 5만792명, 2선거구(광천·홍동·장곡·서부·은하·결성)는 2만3686명으로 집계돼 선거인수에서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군의원 선거에서는 가선거구(홍성읍)가 3만4323명, 나선거구(금마·홍북·갈산·구항) 1만6469명, 다선거구(광천·홍동·장곡) 1만5692명, 라선거구(은하·결성·서부) 7994의 순으로 집계됐다. 나선거구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서 남성 선거인수보다 여성이 많았다. 관내 최고령 거주자로 등록된 사람은 남성의 경우 홍성읍 장동남(99) 씨, 여성은 장곡면 정예택(104) 씨로 확인됐다.

한편 군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선거인명부 누락자 등재신청을 접수해 오는 23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