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 아는 사람이면 내려설 줄도 알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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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아는 사람이면 내려설 줄도 알아야죠”
  • 주향 편집국장
  • 승인 2015.03.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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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천 산림조합장 불출마

이번 3·11조합장 선거에서 현직 조합장의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도 이병천<사진> 산림조합장은 출마를 하지 않았다. 이 조합장은 하마평에 끊임없이 오르내리자 최근 열린 조합 총회에서 불출마 의사를 공식 선언하는 등 솔직 담백한 행보를 보여 왔다.

이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원들이 나를 믿고 맡겨줘서 3번씩이나 조합장을 했다”며 “도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내려설 줄 도 알아야 한다”며 불출마에 대한 자신의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또 지금의 산림조합을 만들기까지 열심히 일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와 아낌없는 신뢰를 보내준 조합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이 조합장은 “대외적인 환경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산림조합도 어려운 시기에 봉착해 있는 만큼 조합발전을 위해 능력과 소신있는 후보가 선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림조합장 선거에는 이기성 이사, 윤주선 대의원, 김기설대의원이 후보로 등록하며 치열한 선거전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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