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가 지난달 5일 설을 앞두고 20년 전 헤어진 남매를 찾아줘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A씨(84·여)는 20여 년 전 헤어진 남동생 B씨(60·남)를 만나고 싶다며 홍성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민원상담을 신청했다.
A씨는 죽기 전에 남동생과 꼭 만나고 싶다는 간곡한 요청과 제적등본을 제출했고 소재 파악 후 남동생 B씨와 연락이 닿았다. A씨는 “동생을 못 보고 죽게 될까 걱정했는데 신속한 업무처리로 큰 선물을 받게 된 것 같아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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