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주유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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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주유소가 없다’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02.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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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내포신도시에는 주유소가 단 한 곳도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주민들의 하소연이다. 충남도청을 비롯한 도내 주요 기관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지 5년이라는 기간이 지났음에도 입주민을 위한 각종 기반시설은 여전히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

충남도청 내포신도시가 위치한 홍성과 예산지역은 지난해 말 기준 각각 57개와 67개의 주유소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들 주유소는 현재 홍성과 예산 전역에 분포하고 있지만, 내포신도시 만큼은 입주민이 늘어났음에도 주유소가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충남도청에서 가장 가까운 주유소는 홍성이나 예산방면으로 5㎞여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처럼 내포신도시에 주유소가 없는 것은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되고 있다. 결국 주유소를 운영 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큰 폭으로 오른 땅값 때문에 수지타산이 맞지가 않아서 들어오려고 하지도, 매력적인 시장도 아니라는 지적에 설득력이 더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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