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희극 발레 ‘한여름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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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희극 발레 ‘한여름밤의 꿈’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02.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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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오후 7시 도청문예회관 공연

충청남도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2일 ‘한여름밤의 꿈’ 발레 공연을 개최한다. ‘한여름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적 희극 작품으로 요정의 숲에서 펼쳐지는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이야기이다. 여기에 서울발레시어터의 로맨틱한 상상력이 더해져 판타지 희극발레로 재탄생했다.

한여름밤의 꿈 줄거리 이해를 위해 원작자인 세익스피어가 작품 해설자로 등장해 대사가 없는 발레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과 모차르트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이 더해져 아름다운 발레 음악을 만날 수 있다. 고전 명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서울 발레시어터의 가족발레시리즈로 대표작으로는 한여름밤의 꿈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 호두까기 인형, 비밀의 인형 코펠리아가 있다. 공연 소요시간은 70분이고 안무는 제임스 전이 맡았다. 48개월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공연을 주최하는 충남도청 문예회관 공연예술 지원팀 관계자는 “현재 공연 예매율이 60~70%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연 전날인 21일까지 90% 이상의 예매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전했다.

한여름밤의 꿈은 충남도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선보인다. 2014년 1월부터 시행된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 및 유선(문화장터)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1만 5000원, S석 1만원이다. 문의전화는 (1644-9289)이다. 한편 충남도청 문예회관은 3월에는 백건우의 리사이틀 피아노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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