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작은영화관’ 3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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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작은영화관’ 3월 개관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7.02.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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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영화 상영으로 군민문화욕구 충족

예산군은 오는 3월 작은 영화관을 개관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문예회관에서 상영되던 최신 영화가 작은 영화관 개관시기에 맞춰 상영이 잠정적으로 중단된다. 군은 지난 2006년도 중앙극장이 폐쇄됨에 따라 군민들이 영화 관람을 위해 인근 시·군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2010년부터 문예회관에서 최신영화를 상영해왔다. 오는 3월 개관하는 작은영화관은 예산읍 지역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고 문화예술창작센터로서 자리매김하는 등 작은영화관 활성화를 위해 문예회관 영화 상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문예회관은 7년 동안 개봉이 끝난 영화 중 군민의 정서에 맞고 흥행에 성공한 최신영화를 94편, 188회 상영했으며 관람객 수가 5만 3000여 명에 이르는 등 군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군민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문예회관은 오는 11일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12세 이상 관람)와 25일 ‘마스터’(15세 이상 관람)를 마지막으로 상영할 계획이며 군민들은 오는 3월부터 작은영화관에서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를 개봉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문예회관에서 최신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여가 문화 활성화와 문화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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