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지사 "몸은 지쳐도 보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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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지사 "몸은 지쳐도 보람 있었다"
  • 이종순 기자
  • 승인 2009.06.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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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3년 결산, 도청이전특별법 제정
백제역사재현단지 내 3000억원 민자유치
전국 최고 50억 달러 외자유치 등 성과 커
이완구 충남지사(사진)가 도정발전 전략수립을 위한 워크숍 자리에서 "민선4기 3년이 지난 요즘 몸과 마음이 약간 지쳐 있는 상태지만 국방대 논산이전, 대안학교, 백제역사 재현단지 내 3000억 원 민자 유치, 도청이전특볍법 제정, 전국 최고 50억 달러 외자유치, 복지 수당 전달체계 전국 확대, 희망근로(LIP)프로젝트 등 나름대로의 성과로 보람과 긍지, 자존이 살아있는 3년 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인사와 관련, 자신은 실․국장 경영책임제를 통해 인사에 대한 모든 권한을 넘겨줬다"며 "인사문제에 대해서는 누구나 인정하고, 조직이 공감하는 인사안을 내놔야 조직이 화합하고 단합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면서 기본원칙에 충실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남은 1년 기간 동안 도정방향은 크게 3가지로 대통령의 국정 철학 기조는 매우 중요하고 이를 도외시한 도정은 있을 수 없다"면서, "△국정기조와 도정의 기조를 균형 있게 유지해 추진하고 △타 시도를 벤치마킹해 잘 된 점은 배우고 도정에 접목시켜나가고 △새로운 일을 벌리기 보다는 국방대 논산이전 관련 국방과학 클러스터 조성과 꽃박람회 후속 조치 등 사업들을 차분하게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충남도가 추진해온 주요 현안사안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묵묵히 따라주고 뒷받침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지사는 방향타를 정확히 잡고 외풍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는 것이 자신의 책무"라며, "종합행정은 상당히 어려워 항상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판단을 믿고 있으며, 행정도시는 자신이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전 직원의 동참의지, 화합, 확신을 기대하고 믿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자리를 같이한 김동완 행정부지사에게 "한달 내 농어촌문제에 대해 심각한 고민해 이 문제에 대한 확고한 방향설정과 해답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홍주신문 제79호(2009년 6월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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