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청 영어캠프 최우수교육청 선정
상태바
홍성교육청 영어캠프 최우수교육청 선정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10.31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유일 3년 연속 우수교육청 선정

홍성교육청(교육장 오수영)은 충청남도교육청이 선정하는 ‘2007 영어캠프 운영 우수교육청 심사’에서 최고의 점수를 획득하여 최우수교육청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25일 충남도교육청과 홍성교육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홍성교육청은 심사기준인 캠프규모, 강사활용, 예산활용, 프로그램의 창의성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 도내 15개 시·군지역 교육청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교육청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여 영어교육의 메카로 우뚝 섰다.

▲ 홍성교육청전경, 원안은 지난 여름방학 기간 중 개최된 홍성군 영어캠프에서 참가 학생들과 재미교포 대학생들이 활짝 웃고 있다.
홍성교육청은 서해삼육중학교가 총 사업비 5억여원에 투자해 구축한 홍성외국어아카데미의 캠프 운영비 전액을 홍성군으로부터 지원 받는 등 홍성군과 홍성교육청, 서해삼육중의 삼각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영어캠프를 운영, 학생들이 마음껏 끼를 발휘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였으며 미국 스탠포드 공대, 샌디에이고 대학 등에 재학 중인 9명의 재미교포 2,3세 대학생들을 24시간 자원 봉사자로 활용하여 실질적 해외 연수 체험의 기회도 제공하였다.

중학생 100명이 9박 10일, 초등학생 40명이 4박 5일간 여름방학을 이용, 합숙을 하는 등 군내의 학생들이 대거 참여여하고 있는 영어캠프는 다수의 원어민 교사를 활용한 흥미 있는 영어회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성취 향상 및 국제화 시대에 맞는 언어 구사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는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서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밝혔다.

2007년 영어캠프를 총괄 기획한 서해삼육중학교 강석순 교장은 “우리 학교에서 펼쳐진 영어캠프의 진가가 입증되었다”며 “2008년에는 미국 자매기관에서 많은 재미교포 대학생들을 도우미로 보내주기로 약속하는 등 활기차고 유익한 캠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 제일의 영어캠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성교육청은 학기 중에는 군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인 ‘헬로우 라이브 잉글리쉬 스쿨’을 지난 2005년부터 개설, 운영해 왔으며 겨울 방학기간에도 초·중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 합숙 수준별 영어캠프를 운영하는 등 보다 많은 지역 학생들이 혜택을 받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이번 심사결과 홍성교육청이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은 것과 함께 유병대 중등교육 담당 장학사와 서석철(서해삼육고등학교) 영어교사가 유공교원 표창을 수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