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사업을 통해 민간부문의 고용부진을 보완하고 저소득층 생계불안을 완화하고자 군은 3개 분야 15개 생산적 일자리를 만들고 16억7900만원을 투입해 1일 395명의 군내 취약계층에게 6월말까지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생산적 일자리로는 도시복지사업 분야에 △IPTV공부방 △소외대상문화교육 △충남 옛길 복원 △지방하천 살리기 사업, 친서민 사업 분야에는 △슬레이트지붕개량 △취약계층 주택개선 사업, 생산적 사업 분야에는 △공공안내판 표지정비 △문화유적지관리사업 △공중화장실 정비 △공공시설물 정비 △전자태그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위택스 활성화 사업 △주민숙원 사업 △소기업건설현장작업반등취업지원 △커뮤니티 비즈니스 3개 사업 등 총 15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1일 3만3000원의 급여와 주·월차 수당, 간식비 등 1일 3000원 이내에서 별도 지급하며 4대 사회보험도 가입돼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급여액의 30%는 지난해와 같이 홍성사랑 경제카드로 지급될 예정으로 군내 재래시장, 영세상점 등 다양한 상가에 현금처럼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윤활유 역할도 기대된다.
한편 올해 희망근로 신청자는 1214명(남 420명, 여 794명)이 신청했으나 최저생계비 120% 이상자와, 재산이 1억3500만원 이상자는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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