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황사와 미세면지는 어떻게 다를까? 황사와 미세면지는 어떻게 다를까? 생활건강상식365 | 홍주일보 | 2021-04-01 08:30 말을 늦게 배운다고 저능아가 아니다 말을 늦게 배운다고 저능아가 아니다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에 가면 가끔 말을 잘 못 하거나 글을 잘 못 읽는 어린이들을 보는데, 이들 어린이는 조금도 지적장애인이 아닌 경우가 있다.즉 나면서부터 소리는 듣지만 말뜻이나 내용을 분간하는 뇌의 중추가 발육되지 않아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말을 배우지 못한다, 갓난아기 때는 잘 모르나, 자라서 말을 배울 나이가 되면 증상이 나타나는데, 말을 해도 알아듣지 못하고 배우지도 못한다.그러나 소리에 대한 반응은 있다. 또 음악에 대해서도 결함이 없다. 말을 못 알아듣기 때문에 글자나 그림의 뜻도 잘 모를 때가 있다.이렇게 해서 수년 동안 말을 전혀 못 하다가 조만간 자기 나름대로의 말을 만들어서 지껄이게 되는데, 자기로서는 뜻이 있는 말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전혀 알아들을 수 없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12-06 14:17 임신 중 보약이 태아를 크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임신 중 보약이 태아를 크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여자는 누구나 아기를 낳는 것이 주어진 가장 큰 임무이며 보람된 일이다.부모의 가장 큰 바람은 건강한 아기를 낳아 잘 기르는 일이다.어머니는 임신하면 아기의 발육을 위하여 온몸의 모든 영양을 우선적으로 아기에게 공급하게 된다.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남는 것을 자신의 영양에 충당하도록 되어 있다.임신 중 태아에의 영양 공급으로 인하여 어머니 스스로는 허약해 질 수 있으며 또한 어머니의 영양상태가 충분하여야만 건강하게 아기를 발육시킬 수 있다.임신 중 구역이나 빈혈이나 변비증 같은 것이 생기는 것은 아기를 기르기 위한 부산물이며 아기가 배설하는 독소 처리에서 오는 기전 때문이다.‘동의학’을 보면 임산부는 우선 음식을 잘 흡수하게 하고, 특히 간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많은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11-29 17:35 녹용이 어린이 머리를 나쁘게 하지는 않는다 녹용이 어린이 머리를 나쁘게 하지는 않는다 녹용은 값이 몹시 비싼 것이 탈이지만 보약으로 모든 사람에게 이것같이 애호되고 사랑을 받는 것도 드물다. 사람은 누구나 오래 살고 싶어 하고, 특히 어린이를 기르는 부모는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우리 자녀를 기를까 하고 고심하며, 자기는 죽을 먹는 한이 있어도 자녀를 위해서는 희생을 다한다.흔히들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고 걱정하는 분이 있는가하면 요즘 여성들은 뚱뚱보가 될까봐 겁이 나서, 몸이 차고 허약한데도 녹용이나 보약은 싫다고 하는 경우를 가끔 본다. 그러나 이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녹용은 사슴뿔을 굳기 전에 잘라 말린 것으로, 사슴의 종류는 세계에 27종이나 있고 열대지방 사슴보다 한대지방 사슴의 뿔이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슴의 생태에서 재미있는 것은 우리 사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11-19 09:09 싸우는 동기간이라고 우애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싸우는 동기간이라고 우애가 없는 것은 아니다 동기간에 의좋게 잘 놀고 있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별안간 싸움이 시작되는 일이 있다. 왜 우리 아이들은 이럴까 하고 몹시 고민하는 부모도 많다, 그러나 동기간의 싸움은 어린이의 성장에 대단히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다. 어찌 됐든 동기간의 싸움은 부모로서는 귀찮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나이가 어리면 떠들썩하고 집안이 좁다는 듯이 뛰어다니고 싸우고 울고불고하여 엄마는 불안하고 초조해지기도 한다.그러나 동기간이라는 것은 서로가 양보심이 없고 자기의 욕망을 숨김없이 나타내게 되는데, 그것이 통하지 않으면 자기감정을 나타내어 상대방과 맞붙어서 싸움이 벌어지기 쉬운 것이다. 더구나 가정이라는 작은 생활권에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집 아이와 충돌하는 것보다 동기간에 싸우는 경우가 많은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11-12 11:52 때린다고 잘못이 고쳐지는 것은 아니다 때린다고 잘못이 고쳐지는 것은 아니다 야단을 친다는 것은 ‘왜 그런 짓을 하는 것이 나쁘냐’ 하는 이유를 가르쳐 주고, 잘못한 짓을 잘못이라고 납득시켜 주자는 것이다.그러나 세 살 정도까지는 말귀를 못 알아듣기 때문에 오히려, 엉덩이를 한 번 때림으로써 즉 체벌로써 잘못이라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기도 하다. 이 나이에서는 체벌이 효과가 있고, 또 체벌로써 정서 발육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시기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네 살 이상이 되면 왜 나쁜지를 말해서 어린이 자신이 납득해서 하지 않게 해야 된다. “그런 짓을 하면 다른 사람이 이렇게 곤란해진다”고 어린이가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해 줘서 어린이가 납득하면 용서해 주면 된다. 물론 어린애이기 때문에 똑같은 일을 반복하게 될 수도 있지만, 그 때마다 똑같이 설명해 주는 것이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11-08 17:09 지능 지수만으로 머리가 좋다고 단정할 순 없다 지능 지수만으로 머리가 좋다고 단정할 순 없다 자기 아이를 천재로 기르고 싶은 것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머리가 좋고 건강하고 발육이 왕성하다면 이보다 더 바랄 것이 어디 있겠는가.“우리 집 아이는 모든 일이 느려서 걱정을 했는데, 이번에 IQ 검사를 했더니 130이 나와서 안심을 했다.” 느니 “우리 집 애는 IQ 가 110인데 댁의 애는 130이라니 참 좋겠다.” 느니 하는 대화를 나누는 것을 자주 듣는다.부모는 IQ 만 높으면 안심을 한다든지 이웃집 아이보다 우리 아이가 수를 많이 셀 수 있고 글자를 많이 알고 있으니까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만일 부모가 그런 좁은 의미에서 자기 아이의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이것은 문제가 되는 것이다.머리가 좋다는 것은 막연한 이야기이고 머리가 좋다는 것을 정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11-01 16:37 침을 흘린다고 지능이 낮은 것은 아니다 침을 흘린다고 지능이 낮은 것은 아니다 병원 소아과 외래에서, 우리 애는 침을 많이 흘려서 턱받이를 하루에 몇 번씩 갈아 줄 정도인데, 지능이 낮아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그러나 침을 많이 흘리는 것과 지능 정도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발육이 좋으면 침을 많이 흘린다고도 하니까 오히려 자랑할 만하다. 침은 타액이 주성분이지만은 혀밑샘, 턱밑샘, 귀밑샘이나 구강 점막에서의 분비액이 섞여서 침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신생아는 아직도 침샘이 덜 발달돼 있기 때문에 침을 흘리지 않으며 생후 2~4개월까지도 침을 별로 흘리지 않다가 젖니가 나오기 시작하는 7~8개월부터 침을 많이 흘리게 되고 돌 때까지는 정상적으로 침을 흘리는 애가 많다.침을 흘리는 것이 이가 나는 것과 관계가 있는 것같이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10-25 10:49 편식한다고 영양 장애가 오는 것은 아니다 편식한다고 영양 장애가 오는 것은 아니다 편식이라 함은 음식에 대한 기호가 강하여 특정한 음식만을 가려서 즐겨먹는 것을 말한다.편식은 육아의 중요한 문제가 되지만, 실제로 영양상 결함을 가져올 정도의 편식은 드물고 무해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히려 지나치게 걱정함으로써 편식을 고정화시킬 위험성이 있다.영아의 식품은 유즙뿐인데, 유즙에는 각종 영양소가 적당히 포함되어 있으니까 편식의 우려는 없다. 그러나 유아기에는 유일한 식품이었던 유즙을 떠나서 점차 여러 가지 식품을 취하게 되므로 당분간은 어느 식품에 편중하게 되어 있다. 유아기는 성인에 비하여 원래 편식기라고 할 수 있다.그뿐 아니라 어느 유아든 공통적으로 싫어하는 식품이 있다. 예를 들면 파, 당근, 토마토, 버섯 등이 그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어린이의 편식을 걱정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10-18 09:20 어린이에게 음식을 씹어 먹이는 것은 나쁘다 어린이에게 음식을 씹어 먹이는 것은 나쁘다 식사 때 가끔 부모들이 자기 아이에게 음식을 씹어 먹이는 경우가 있다. 특히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귀여운 손자 손녀에게 음식을 씹어 침을 섞어서 수저로 먹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마 소화가 잘 되게 해 주기 위해서 먹는 것을 도와주는 의미에서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것일 게다. 음식을 씹어서 먹기 좋게 해주자는 뜻은 좋으나, 어른들의 침을 섞어서 먹인다는 것은 의학적인 면에서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사람에 따라, 나이에 따라 다르나 어른들의 침에는 수많은 균과 불순물이 섞여 있다.타액에는 수만은 세균(건강인 평균 1cc당 약 7천 5백만 마리) 유기물 무기물 기타 요소가 들어 있지만 소화 기능을 돕는 중요 소화 효소인 아밀라제도 들어 있으며, 또한 해로운 세균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어떤 유기체가 있어 항균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10-01 09:09 임부의 감정은 태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임부의 감정은 태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아기를 갖게 되면 건강에 조심하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가능한 한 정상적인 생활을 해야 하겠지만, 아기를 가진 어머니들의 감정이나 정신상태가 태아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다. 예로부터 여자가 임신하게 되면 태교의 원리에 따라 엄격하게 수양을 쌓아야 하며, 임신 중 좋지 않은 감정이나 정신 상태는 물론, 그러한 행동은 태아의 발육과 태어난 후 어린이들의 성격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되어 왔다.따라서 좋은 어린이를 낳기 위해서는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태교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어머니의 마음과 몸가짐이 올바르면 태어나는 어린이의 정신상태도 건전하지만, 감정적으로 변화가 심하거나 좋지 않은 일을 하고, 부도덕한 행위를 범할 경우엔 좋은 어린이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이지만 아기를 가진 임부의 감정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09-23 09:18 업어준다고 다리가 굽어지지는 않는다 업어준다고 다리가 굽어지지는 않는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관습 중엔 좋지 않은 것도 있지만 유익한 것도 많다. 그 중에서도 어린애를 업어 주는 습관은 별로 나쁜 것도 아닌데 업어주면 자라난 후에 애들의 양다리가 굽어지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확실히 정장을 한 부인들이 아기를 업은 모습은 꼴불견임에 틀림없지만, 어린애를 많이 업어 준다고 해서 애들의 다리가 쉽게 구부러지는 것은 아니다.실제로 서양에선 어린애를 업어 주는 습관을 찾아 볼 수 없다. 대개 동양 사람들이 어린애를 업어 주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서양 사람들이 어린애를 업고 다니지 않는다 해서 우리들도 반드시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 물론 정장을 했을 경우에 아기를 업으면 불편하고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린애를 업어준다고 해서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09-16 14:36 아기는 작게 낳아 크게 키울 수 없다 아기는 작게 낳아 크게 키울 수 없다 흔히 아기는 작게 낳아 크게 키우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우선 아기가 작으면 순산하게 되며 아무리 골반이 작은 부인들도 난산을 면할 수 있게 된다지만 신생아의 체중이 너무 가벼우면 여러모로 좋지 않다.대개 어린이들은 출생시에 약 3kg쯤 몸무게가 나가지만 생후 3~5일 동안엔 평균 2백g쯤 가벼워진다. 이것은 먹는 양보다 대소변과 노폐물의 배설량이 많아 일어나는 정상적인 체중감소 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생후 1주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젖을 먹기 시작해 체중도 늘어나기 시작한다. 3개월까지는 하루에 약 30g씩, 3~6개월까지는 20g씩, 그리고 6~9개월 사이엔 15g씩 늘어나고 그 후 한 돌이 될 때까지는 10g씩 증가된다. 그러나 대개 태어날 때 몸무게가 작은 어린이는, 정상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09-13 09:00 배 싸개는 안 하는 것이 좋다 배 싸개는 안 하는 것이 좋다 흔히 여름철에 애들이 설사를 하면 이불을 덮지 않고 자거나, 배에 덮은 이불을 걷어차고 자서 배가 차가워져 설사를 한다고 야단을 치는 어머니들이 있다. 그러나 여름철에 생기는 설사는 배 싸개를 해서 배를 덥게 해줘도 생겨나는 세균성 설사인 경우가 많다.여름철에 기온이 30도를 넘으면 세균이 들어간 지 3~4시간이 지난 음식은, 충분히 한밤중에 두서너 번씩 화장실에 드나들 만한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물론 과식을 하거나 위장 기능이 떨어져 일어나는 설사도 있거니와, 평소의 여러 가지 위장병이 악화돼서 생겨나는 설사도 있다. 실제로 이러한 위장병이나 소화 장애에 물리적으로 배 싸개를 해주거나 따뜻한 이불을 덮어 주면 설사를 방지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그러나 배 싸개를 해서 위장병을 치료한다는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09-02 09:58 임신 중에도 치과 치료는 받는 것이 좋다 임신 중에도 치과 치료는 받는 것이 좋다 여자들이 아기를 가지면 조심해야 할 일도 많거니와 삼가야 한다는 것도 많다. 감정의 균형을 잃어 지나치게 화를 내거나 슬퍼하면 태아에게 좋지 않다고 하며 태어날 어린이를 위해선 자극이 있는 음식은 삼가야 한다고 한다. 또 임신 중엔 마취제를 쓰는 수술과 같은 치료는 받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따라서 임신 중엔 이가 좋지 않더라도 이를 뽑거나 치료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비록 이가 나쁘더라도 아기를 낳은 후에 의치를 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이다.실제로 아기를 가진 부인이 치과 치료를 받으면 좋지 않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 이를 뺄 때 마취제를 쓰면 태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까 우려된다. 또 이를 뺄 때 아픈 쇼크가 유산을 일으킬까 우려된다. 임신 중의 부인은 스트레스에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08-27 08:33 임신 중 닭고기 먹어도 아기가 닭살이 되지는 않아 임신 중 닭고기 먹어도 아기가 닭살이 되지는 않아 임신 중에는 가리는 음식이 많다. 술이나 커피 같은 자극성 있는 음식을 먹으면 좋지 않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수긍할 수 있지만, 전혀 근거 없는 금기 식품들도있다. 물론 임신 중에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바와 같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가능한 한 최선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음식을 가려 먹을 필요는 없다.임신 중에 닭고기를 먹으면 태어나는 어린애의 살이 부드럽지 못하고 닭살이 된다고 해서 또 오리고기를 먹으면 어린애가 육손이 된다고 해서 오리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임신 중에 오징어를 먹으면 뼈 없는 어린애가 생긴다는 터무니없는 얘기를 듣고 닭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이 있다.임신은 여자들에겐 정상적인 생리 과정이지만, 임신으로부터 어린애의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08-20 08:51 단 음식 먹는다고 당뇨병 생기는게 아니다 단 음식 먹는다고 당뇨병 생기는게 아니다 이따금 커피숍에 가보면 체중 조절에 신경을 쓰는 사람도 아닌데 설탕은 물론 크림도 넣지 않고 블랙커피를 먹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로부터 그 이유를 알아보면 설탕을 먹으면 당뇨병에 걸릴까 두려워 먹지 않는다거나 생명 없는 식품이기 때문에 좋지 않다는 얘기를 한다.생활이 편리해짐에 따라 가공식품이 늘어나고 레디메이드의 기성 식품이 범람하자 손수 만든 자연 식품을 먹으려는 경향이 외국에서도 부음을 일으키고 있지만, 설탕만 먹으면 당뇨병 환자가 된다는 생각은 너무나 소박한 논리의 비약이라 하겠다. 설탕은 이용되기 쉬운 함수탄소 식품으로 먹으면 빨리 흡수되고 이용되지 않으면 지방으로 변해 살을 찌개 할 가능성은 있지만 단 음식을 먹었다고 오줌에 당이 나오는 당뇨병 환자가 되는 건 아니다.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08-13 08:56 신맛이 난다고 산성식품은 아니다 신맛이 난다고 산성식품은 아니다 주간지나 잡지의 과학기사를 보면 우리 몸속의 체액은 중성이지만 약알칼리성에 가까워 산성식품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엄격히 따져 말한다면 우리 몸의 혈액이나 임파액은 약한 알칼리성으로 산성식품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일시적으로 약산성이 되지만 곧 약알칼리성으로 되돌아오게 된다.이와 같은 우리 몸의 미묘한 조절은 우리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신체 기능의 일환으로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이상적으로 말한다면 우리들이 먹는 식사는 지나치게 알칼리성으로 기울어져도 안 되고 너무 산성으로 기울어져도 안 될 것이다. 특히 산성식품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아 피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다.그러나 산성과 알칼리성 식품의 구별은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느끼는 산성미와는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08-06 09:47 맵게 먹는다고 머리가 나빠지지 않는다 맵게 먹는다고 머리가 나빠지지 않는다 우리나라 음식은 고추를 많이 써서 맵게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예로부터 음식의 맛을 돋구기 위해 쓰여진 조미료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어 온 향신료로는 고추, 카레, 식초를 들 수가 있다. 서양사를 뒤져 보면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으로 끝난 미국행 항해도 인도산 향신료를 더욱 빠르게 유럽에 수송하고자 새로운 항로를 찾는 데에 그 목적이 있었다고 한다.동서고금을 통해 향신료는 음식의 맛을 돋궈 주므로 많이 이용되어 왔다. 특히 온도와 습도가 다 같이 높은 열대 지방으로 갈수록 향신료 사용은 늘어난다. 그러나 향신료를 너무 많이 쓰거나 맵게 먹는다고 해서 머리가 나빠지는 일은 없다. 물론 우리나라에 많은 간염이나 소화불량, 위궤양과 간암 같은 병들이 너무 매운 음식을 먹기 때문에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07-29 09:10 술을 섞어 마신다고 숙취가 생기는게 아니다 술을 섞어 마신다고 숙취가 생기는게 아니다 지나치게 폭음하면 이튿날 아침 머리가 아프고 뱃속이 메슥거리고 목이 타서 전형적인 숙취의 증상이 나타난다. 출근 후에도 피로하고 권태감이 심하며, 뱃속이 좋지 않고 현기증이 나서 정상적인 근무를 하기 어려운 때가 많다.이미 필자가 지적한 바와 같이 이와 같은 숙취는 술을 마셨을 때 몸속에 들어간 알콜이 아세트알데히드란 중간산물을 만들어 일으키는 증상이다. 물론 저질의 합성주나 싸구려 술 속에는 에틸알콜 외에도 휴렐유 같은 불순물들이 포함되어 역시 골치를 패는 숙취의 원인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숙취는 한두 잔의 다른 술을 섞어 마신다고 해서 일어나지는 않는다.서양사람 들의 가정에 저녁 초대를 받아 본 사람이면 누구나 겪었으리라 생각하지만, 푸울 코스의 저녁을 먹으려면 적어도 4~5가지의 각기 생활건강상식365 | 한혜원 전문기자 | 2017-07-21 10:17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