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서해선과 신안산선 간 직결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를 하며 서해선과 신안산선 간 직결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를 하며 서해선 복선전철이 신안산선과 직결이 아닌 환승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필자가 속한 충청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긴급히 대책협의를 통해 직결 촉구 건의안을 작성했다.이어 홍성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지난달 19일 폐회한 제313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서해선과 신안산선 간 직결촉구 건의안’ 대표발의를 통해 충청남도의회는 건의문을 채택하기에 이르렀고, 220만 충남도민과 동료의원들의 의지를 담아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건의문을 보냈다.또한 이런 확고한 뜻을 정치권에도 전달하기 위해 충청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상임위원들과 함께 23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와 만나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서해선 복선전철을 착공시기인 지난 2015년 5 독자기고 |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 | 2019-08-04 09:03 첫 번째 한궁대회를 관람하고서! 첫 번째 한궁대회를 관람하고서!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지회장 조화원)가 개최한 ‘제1회 읍면 분회장배 한궁(韓弓)대회’가 지난달 2일 홍성분회를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심신단련을 통한 건강증진으로 삶의 질적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개최된 한궁대회가 첫 신호탄을 울렸다.조화원 지회장의 공약사항이자 평소 노인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일념에서 시작된 행사가 한 달간 관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됐다. 순차적으로 △홍성(2일) △광천(3일) △홍북(5일) △금마(8일) △홍동(9일) △장곡(10 독자기고 | 주호창 주민기자 | 2019-07-31 17:15 “서해선 복선전철 변경 계획, 원안대로 추진해야” “서해선 복선전철 변경 계획, 원안대로 추진해야” 일장춘몽이란 말을 쓸 수 있을까? 4년 만에 충남도민들의 믿음과 기대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다. 모두의 염원 속에 홍성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57분이면 주파한다던 서해선 철도가 당초 방침 대신 환승으로 계획이 변경된 것이다. 지난 10일 국토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현황과 향후 운행계획’ 보고서 내용을 확인하고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손바닥 뒤집듯 당초계획이 변경된 것이다. 이로 인한 220만 도민들 또한 배신감과 허망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지금으로부터 4년 전인 2015년 5월 22일 홍성역 환승주차장에서 서해선 전철 기공식행사가 열렸다. 뙤약볕 속에서 도민 1천여 명은 들뜬 마음으로 축하공연을 관람했고, 자신감 넘치던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사를 들으며 독자기고 | 충남도의회 이종화 부의장 | 2019-07-26 09:08 문재인 케어 발표 2주년, 성과와 건강보험의 발전 방향 문재인 케어 발표 2주년, 성과와 건강보험의 발전 방향 우리나라는 지난 1977년 7월 의료보험을 시작한지 12년 만인 1989년 7월 국민 모두가 의료보험에 가입하는 전국민 의료보장을 달성했다. 세계 최단기간에 보편적 의료보장을 실현함으로써 국민의료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켰고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국민건강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 시켜 국제사회(WHO)에서 ‘보편적 건강보장의 롤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대통령은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고액 의료비로 인한 가계파탄을 방지하기 위해 2022년까지 5년에 걸쳐 완성하기로 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언론에서는 ‘문재인 케어’라고 불렀고 이제 2년이 다 돼가고 있다.문재인 케어 시행 후 지난 2년 동안 건강보험 적용의 범위는 크게 늘었다. 선택진료비 폐지, 상복부 초음파검사와 종합 독자기고 | 이용환<혜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장> | 2019-07-04 09:05 더 행복한 신혼부부! 더 행복한 주택! 더 행복한 신혼부부! 더 행복한 주택! 충남도에서는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을 건설해 입주자격은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100%이하 대상자에게 입주자격을 주고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대학생, 산단근로자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임대기간은 최장 30년까지 임대해 주는 것으로 돼있는데 신혼부부는 6~10년까지 거주하게 되고 2년 단위로 임대기간을 연장계약 하도록 계획돼 있다. 각 시군에서는 행복주택의 유치를 위해 지난달 31일까지 공모를 통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결혼을 미루고 아이를 낳아 기르기가 버거운 신혼부부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는 것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신혼부부에게 제공하는 더 행복한 주택은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을 실현하기 위해 금년도에 독자기고 |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 | 2019-06-28 09:01 6월이 가기 전에 6월이 가기 전에 우리 고장 홍성은 자타가 공인하는 충절의 고장이다. 이는 충의 열사들이 다른 고장보다 많이 배출되고 그 공적 또한 지대하기 때문일 것이다. 매년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고 그 분들의 유족 및 후손들을 위무하는 달이다. 물론 이런 일은 6월에만 하는 것이 아니고, 1년 365일 해야 하는 일이지만 특히 6월은 그 상징성과 의미가 다르기 때문이다.왜구를 물리치고 고려 왕조를 떠받치던 무민공 최영 장군, 불사이군의 매죽헌 성삼문 선생, 청산리 대첩의 영웅 백야 김좌진 독자기고 | 김주호 <한국스카우트 충남연맹 이사> | 2019-06-05 15:26 “인제가면……!” “인제가면……!” 지난 주말에 홍주문학회에서 문학기행으로 강원도 인제의 박인환시인 문학관을 찾았다. 오랜만에 정들었던 고향을 찾는 설레임으로 버스에 몸을 실었다.어언 55년 전, 육군에 입대해 대구 군의학교에서 교육받던 어느 날 오후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던 국민가수 이미자의 애절한 ‘동백아가씨(1964)’의 노래 소리가 아련하다. 마침 설 명절 무렵에 전방으로 부대 배치를 받아 강원도 깊은 산골인 화천으로 홍천, 인제 원통을 거쳐 고성에서 제대를 했던 기억이 문득 생각난다.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말처럼 긴 세월 적어도 5번은 변했을 강원도가 군대 독자기고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19-06-05 15:24 고교무상교육, 정부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고교무상교육, 정부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지방교육재정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이뤄진 국가재정을 우리는 무작정 늘릴 수 없다. 역시 문제는 돈이다. 그렇다면 한정된 재원을 어떻게 관리하고 운용해 나가야 할 것인가. 국가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마음으로 국민의 합의를 통해 교육정책의 우선순위를 잘 따져서 소중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나가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부가 고교 무상교육을 당초 추진계획보다 1년 앞당기기로 발표하면서도 그 재원마련에 대해서는 지방교육청과 국민의 합의 없이 절반가량을 지방교육청에 떠넘기고 있는 모양새다.문재인 정부는 교육의 정상화를 국정과제로 삼고, 고교무상교육을 2022년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9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독자기고 | 이종화 충남도의원 | 2019-05-09 09:04 충남도민의 제안 충남도민의 제안 우리나라에는 60~70년대에 너무 못살았고 식량이 부족해 먹고살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산아제안을 한 과거가 있었고 40여년이 지난 현재 청년과 어린이 인구의 감소로 이어져서 국가 장래 인구 정책에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충청남도에는 노총각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고 한다. 청년들이 결혼을 해야 아이들을 생산할 수 있는데 노총각들이 결혼을 하지 못하고 40~90세까지 결혼 한 번 못하고 세상을 떠난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가?충청남도 양승조 지사님과 충청남도의회 유병국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1. 충청남도에서 조례를 제정해 예산을 확보한다.2. 동남아 특정국가의 지방정부와 협약을 한다.3. 현지에다 연수원을 신설한다.4. 연수원은 한국에서 독자기고 | 최광래<평화대사 홍성군협의회 회장> | 2019-05-08 09:05 선진 교통문화의 정착 선진 교통문화의 정착 내 나이 팔순을 넘기고 보니 자동차를 운전하기가 어려웠다. 순발력이 느리고 인지능력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20여 년을 운전하고 아끼던 승용차를 지난해 8월 폐차 처리하게 된 것은 자식들의 권유를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운전자 중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가 200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이 중 교통사고 10건 중 1건이 고령운전자로 10%를 차지했다.이제는 걷는 것조차 힘들고 편리하게 사용하던 승용차를 처분하고 나니 서운한 마음과 시원한 마음이 교차했다. 당연한 일을 했지만 시장에 가거나 병원에 가는 길이 대단히 불편해졌다. 더구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기에 집에서 약 1km 거리에 있는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는 일이 쉽지 않다.얼마 전 부인과 함께 독자기고 | 임태환 <갈산면> | 2019-04-29 09:04 충남혁신도시 유치 범도민적으로 전개하자 충남혁신도시 유치 범도민적으로 전개하자 새봄을 맞아 지난 3월, 12일간 열린 제 310회 임시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많이 전달한 아주 특별한 회기였다. 의원 사무실마다 지역의 각종 민원인들이 수시로 찾아와 애로사항을 말씀하셨고 42명의 도의원 중 16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하여 도지사에게 그 내용들을 전달했다. 충남도의회 제11대 의회는 유난히 도민들의 민원이 많은데, 그만큼 지방자치시대가 활성화 되었다는 증거로, 도의원들에 대한 도민들의 욕구가 증가한 것이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필자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내포신도시 활성화와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의원연구 모임’을 구성하고 1년간 연구를 하고자 뜻있는 의원들과 대학교수, 지역주민들과 연구모임을 발족하고 도지사에게 내포신도시와 관련, 3가지에 대하여 도정질문을 하였다.첫째 독자기고 |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 | 2019-04-26 09:06 홍성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자! 홍성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자! 지금은 변화의 계절이다. 헐벗었던 대지가 온갖 아름다운 꽃들로 치장을 하고, 두꺼웠던 아이들의 옷차림이 점점 가볍고 화사하게 바뀌어 나들이를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계절의 변화만큼이나 요즘 시대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국가 경쟁력도 지역 중심의 경쟁력으로 변화하며 지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 간의 불균형 발전이라는 해묵은 숙제로 인해 지역 간의 ‘빈익빈 부익부’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면 아무리 오랜 역사를 간직한 지역이라 할지라도 그 도시는 뒷걸음 칠 수밖에 없다. 해운 산업이 호황을 누리던 경남 거제시와 자동차 산업으로 도시가 발전했던 전북 군산시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새로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지 독자기고 |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 | 2019-04-25 09:07 천수만 바다를 살리자 천수만 바다를 살리자 희망찬 새봄과 함께 산과 들에서는 저마다 새싹과 꽃을 피우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곧 찬란한 기쁨이 충만할 것이다. 올해 두 번째 회기인 충남도의회 제310회 임시회는 5분 발언과 도정질문, 조례 제·개정안 처리, 추경안 심사 등 중요한 안건들을 처리하는 회기다. 이번 임시회에 필자는 서부면에 사는 어민들이 천수만에서 새조개가 많이 잡히지 않아 생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민원을 청취하고 천수만 바다를 살리자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첫째로 금년에 새조개가 많이 잡히지 않아서 흔치 않다 보니 가격이 비싸 새조개를 맛보러 왔던 손님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어 음식점과 어민들은 울상이라고 한다. 겨울철에만 생산되는 새조개는 혀끝에 맴도는 맛이 부드럽고 일품이라 계절음식을 좋아하는 전국의 미식가들에게는 독자기고 |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 | 2019-04-19 09:04 농촌의 힘, 좋은 이웃 농촌의 힘, 좋은 이웃 새날을 맞아 동네 이모가 새 농사를 계획하고 하우스에 남아있는 작물들을 주변으로 이주시키기 시작했다. 씨앗으로 시작해 한겨울 추위, 오늘의 꽃샘추위까지 푸름을 지켜왔던 대파. 이제 꽃 좀 피나 했는데 이 무슨 ‘풍비대파’란 말인가.“뿌리째 뽑혀 뙤약볕형을 당한 토마토보단 나은 상황 아닙니까. 파바람이 불기 전에 몸을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형님”이라는 말이 들리는 듯하다. 이모의 기별에 찾아간 내 앞에 대파 한 무더기가 엎드려 있다. 그냥 팔아도 될 대파를 한 수레나, 그것도 모자라 이모는 즉석에서 상추, 시금치, 참나물을 뜯으며 다 먹으면 또 오라는 말을 얹어주셨다.“현재 수준의 경제라면 ‘좋은 삶’에 필요한 물질적 조건은 충분하다. 우리가 개인 차원에서나 사회 차원에서나 추구해야 할 것은 독자기고 | 이동호 <홍동면> | 2019-04-16 09:03 공주보·세종보 해체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공주보·세종보 해체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위원회가 지난달 22일 금강·영산강 다섯 개 보(洑) 가운데 공주보·세종보·죽산보는 해체하고, 백제보·승촌보는 수문을 상시 개방하기로 발표했다. 앞으로 민관협의체의 논의를 거쳐 오는 7월 출범하는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확정되는 절차만 남겨 놓았다.4대강 사업 조성으로 보가 만들어 지고 심각할 정도로 녹조가 발생하는 등 환경오염이 날로 심화되자 보를 철거하고 강을 원래 자연으로 되돌려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반면 가뭄에도 안정적으로 물을 이용할 수 있고 강 주변 정비 등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나자 엄청난 돈을 들여 건설한 보를 굳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철거할 필요가 있느냐는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자 정부가 지난해 민·관 공동으로 조사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비용편익 독자기고 | 충남도의회 이종화 부의장 | 2019-04-11 09:03 홍성의 다크 투어리즘 홍성의 다크 투어리즘 우리는 지금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간혹 그 속도가 너무 빨라 시대의 흐름을 놓치는 경우도 많다. 여행문화 또한 많은 것이 변하고 있다. 예컨대 단체관광에서 소규모 혹은 혼자만의 여행,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 여행에서 숨은 명소나 지역의 아담한 골목길을 찾아 관광하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 나아가 이제는 관광이 단순한 휴식이나 즐거움을 넘어 관광을 통해 교훈을 얻는 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바로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이 대표적인 여행이다.다크 투어리즘은 전쟁·학살 등 비극적 역사의 장소나 재난과 재해 등 참혹한 참상이 일어났던 현장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는 여행을 뜻한다. 대표적인 장소로는 297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미국 세계무역센터의 9·11테러를 추모하기 위해 독자기고 | 홍성군의회 김헌수 의장 | 2019-04-05 09:02 학장(學長)이란! 학장(學長)이란! 어느덧 2019년도 4분의1이 지나가고 있으며 모든 학교에서의 3월은 일반 사회의 1월과도 같지 않을까! 이 때쯤이면 여러 가지 업무를 비롯해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면서 새 출발을 하고 설렘과 신선함이 함께하기 때문이다.그런데 초·중·고등학교의 최고 책임자는 교장(校長)인데 대학은 학장(學長)으로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요즈음 사설기관에서 대학이라는 명칭이 많으며 홍성군에도 농협이나 교회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이 있고 대한노인회 홍성군 지회 부설인 홍성노인대학과 광천노인대학이 있다. 평소에는 노인대학이 있다는 것을 피상적으로 무관심하게 지나쳤는데 정말로 갑자기 지난 3월 초에 광천노인대학장에 취임을 했다.홍성군 11개 읍면을 두 그룹으로 나눠 홍성노인대학은 6개 읍면(홍성, 홍북, 금마, 독자기고 | 주호창 주민기자 | 2019-03-31 09:09 [특별기고] 에너지전환, 이제는 홍성이다 [특별기고] 에너지전환, 이제는 홍성이다 아침에 날씨를 확인하는 것보다 미세먼지를 확인하는 게 더 중요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이제 하나도 이상할 것 없는 뉴스가 되어 버렸다. 보령과 당진, 태안의 석탄화력발전소 덕에 대안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태양광 발전의 입지 갈등으로 여기저기서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중앙정부의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정책이 아닌 각각의 지역 자치단체들이 모여 대안에너지를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전국의 자치단체 중 대안에너지에 관심 있는 24개의 지자체가 모여 2016년 창립한 ‘지역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서 주최한 ‘지역에너지전환 전국포럼’이 지난 13일 수원에서 열렸다.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득 메운 사람들의 열기로 포럼이 열린 연회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지자체 뿐 아니라 전국 독자기고 | 신나영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녹색당> | 2019-03-21 09:04 미세먼지는 마스크로 막는 것이 아니다 미세먼지는 마스크로 막는 것이 아니다 준비, 땅! 날이 풀리니 마을의 누구랄 것 없이 들과 밭에 나왔다. 냉이를 캐고, 감자를 심는다. 트랙터도 논을 갈기 시작한다. 가축들도 식욕이 왕성해지고 얼었던 땅도 녹았다. 푹푹 삽을 꽂아 고랑을 낸다. 쑥쑥 자라는 봄나물에 침이 고인다. 초보 농군도 호미와 삽을 챙긴다. 겨우내 책으로 배운 농사 실력을 대방전 할 때가 온 것이다. 장마쯤이면 기백이 반의반으로 줄어들겠지만 말이다.마늘밭 옆에 시금치를 심는다. 그런데 씨앗을 물에 불려 심어야 했다. 이웃 이모가 괜찮다고 말해준다. 목이 칼칼하다. 무언가 깔끄러운 것이 일주일 내내 느껴진다. 감기가 아니다. 미세먼지다. 언론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어도 이제껏 마스크를 끼지 않았다. 피부로도 흡수된다는데 입만 가린다고 되겠나 싶은 나만의 반항이랄까 독자기고 | 이동호 <홍동면> | 2019-03-15 09:08 이것은 수로인가 수렁인가 이것은 수로인가 수렁인가 팡팡이가 새끼를 낳았다. 팡팡이는 옆집에 사는 개다. 배가 좀 부른 것 같더니 어느 날 홀로 새끼를 낳은 것이다. 모두 8마리다. 꼬물꼬물 엄마 젖을 찾아 기어 다녔다. 무더위에도 지지 않고 쑥쑥 자라 눈을 뜨더니 어느새 뛰어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지금까지 이런 일은 없었다. 팡이들이 집 옆 도랑에 모여 낑낑 거리고 있었다. 플륨관, ‘측구수로관’이라는 시멘트 수로에 새끼 한 마리가 빠져 버린 것이다. 사람에겐 무릎 깊이지만 키 작은 강아지에게는 만리장성처럼 높은 벽이었다. 엄마도 새끼도 당황해 낑낑 울었다.가을 추수 후 농한기가 되면서 농수로에 플륨관들이 한참 설치됐다. 실로 관이라 할 법한 깊고 넓은 관이었다. 흙고랑이던 자연 수로 시절, 수로 관리가 매년 농사 전, 주요 행사였다고 한다. 같은 독자기고 | 이동호 <홍동면> | 2019-03-08 09:0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