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3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해저터널 개통 활성화 방안 모색 충남도의회는 지난 8일 보령 문화의 전당 대강당에서 보령 대천항과 태안 영목항을 잇는 원산도 연육교와 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영우 의원(보령2)의 요청으로 민·관이 함께 관광활성화와 성장 동력 창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영우 의원은 “오는 12월 원산도 연육교의 준공과 2021년 해저터널 완공 시 보령에서 태안을 10분 내외로 왕래할 수 있어 천혜의 서해안 관광자원 활용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서해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되어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광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원산도 연육교와 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영향을 미리 분석해 관광 충남도 | <충남도의회> | 2019-04-12 09:03 오늘도 구룡정미소를 지킨다 오늘도 구룡정미소를 지킨다 복상규(80·사진)씨와 오금순(74)씨는 30년 동안 구룡정미소를 하루도 빠짐없이 지킨다. 쌀농사를 짓고, 쌀을 사서 먹는 어르신들이 돌아가시면서 정미소를 찾는 사람들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홍성읍에서 내가 살고 있는 장성리로 향할 때면 어김없이 구룡리 동구마을을 지나쳐 온다. 이게 가장 빠른 길이다. 구룡리 동구마을로 들어올 때면 옛날 교과서에 나올법한 오래된 간판의 ‘구룡정미소’가 눈에 띈다. 때로는 ‘탈탈탈~’ 소리를 내며 벼 껍질이 벗겨지는 도정소리도 들리고, 가을 추수할 때면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는 광경을 본다.매일 지나쳤던 구룡정미소로 쌀을 구매하러 갔다. 꽤나 높은 지붕과 연식이 좀 된 기계들이 정미소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줬다. 한쪽에는 갓 도정한 쌀들이 흰색 포대에 담겨 차곡차 마을에서 만난 사람 | 홍순영 주민기자 | 2019-04-07 09:02 홍성의 다크 투어리즘 홍성의 다크 투어리즘 우리는 지금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간혹 그 속도가 너무 빨라 시대의 흐름을 놓치는 경우도 많다. 여행문화 또한 많은 것이 변하고 있다. 예컨대 단체관광에서 소규모 혹은 혼자만의 여행,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 여행에서 숨은 명소나 지역의 아담한 골목길을 찾아 관광하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 나아가 이제는 관광이 단순한 휴식이나 즐거움을 넘어 관광을 통해 교훈을 얻는 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바로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이 대표적인 여행이다.다크 투어리즘은 전쟁·학살 등 비극적 역사의 장소나 재난과 재해 등 참혹한 참상이 일어났던 현장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는 여행을 뜻한다. 대표적인 장소로는 297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미국 세계무역센터의 9·11테러를 추모하기 위해 독자기고 | 홍성군의회 김헌수 의장 | 2019-04-05 09:02 광천의 명성이 재현되기를 기대하며 광천의 명성이 재현되기를 기대하며 하늘에 빛나는 별 같은 인물들이 살다 간 고장, 홍성의 명물 중에 하나는 광천 토굴새우젓이다. 광천읍을 가로지르는 광천에는 한때 사금이 많이 나와서 사금 캐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광천읍에는 알부자들이 많이 살아 ‘광천에 가서 돈 있는 체하지 마라’라는 말이 유행했다. 그것은 충청남도의 최대 시장이 광천시장이었기 때문이다.광천의 관문인 옹암포는 서해안 섬들의 유일한 통로였다. 보령시 원산도와 안면도를 비롯한 서해안 섬사람들이 여러 가지 해산물과 어패류를 가지고 보령시의 오천항을 거쳐 옹암포에 들어와 광천장에서 그것들을 판 뒤에 생필품으로 바꿔 저녁 무렵에 다시 돌아갔으므로 광천장이 서는 4일과 9일에는 150여 척의 장배가 드나들 정도로 크게 번성했다. 선창이 매몰되고 내륙교통이 발달하면서 침체 일로에 의정칼럼 | 장재석 칼럼위원 | 2019-02-21 09:06 서포 김만중(西浦 金萬重) 서포 김만중(西浦 金萬重) 서포 김만중은 조선조 16대왕 인조 11년(1637)에 태어나 19대 왕 숙종 18년(1692)에 별세한 주요 관료요 정치가이자 대문호였다. 그가 남해에 유배됐을 때 홀어머니를 위로하고자 하룻밤 사이에 썼다는 국문소설 ‘구운몽’은 허균의 홍길동전, 작자미상의 춘향전과 더불어 우리 고전 소설의 삼대 걸작이다. 뿐만 아니라 그가 당파싸움 속에서 세 차례 귀양살이를 하면서 틈틈이 써낸 서포만필 또한 고전 수필문학의 정수다. 이 작품이야말로 문인 김만중의 걸출한 면모는 물론이려니와 정치가요 경세가로서 그의 또 다른 모습을 헤아려 볼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서포 김만중 하면 흔히들 문사로서의 면면부터 떠올릴 것이다. 그는 당대 제일의 문형, 즉 대제학이었다. 따라서 서포 김만중의 작품세계를 새로운 각도로 좀 희망봉 | 이원기 칼럼위원 | 2019-02-21 09:06 홍동·장곡면의 3·1독립만세운동 홍동·장곡면의 3·1독립만세운동 홍동 신기리·수란리 등 홍동주재소 등 공격해장곡 윤형중 형제 주도·면사무소 기물 등 파손■ 홍동면 3·1 독립만세운동홍동면에서는 4월 4일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됐지만 정확한 인원은 확인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후 4월 5일 신기리 만경산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은 홍동면민들이 대부분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3·1독립만세운동은 신기리에 거주하는 이제경, 조우식 등이 주도했다. 만경산 앞에 위치한 봉우리인 꽃동산과 만경산이 이웃한 태뫼산이 연결되어 있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봉화가 올려졌다. 만세운동 중 갑자기 총성이 들리면서 당시 현장에 있던 이희도, 한명교 등은 현장에서 죽었다. 이석만, 안중호 등은 관통상을 당했다. 왜경은 주민 13명을 구속하고 태형을 가했다. 마을 주민인 성낙붕은 기획특집 | 김옥선 기자 | 2019-01-19 09:09 내포신도시·원도심 균형발전 총력 내포신도시·원도심 균형발전 총력 예산군이 지난 4일 대회의실에서 2019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정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이상용 부군수, 국장, 각 부서장, 팀장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부서별로 역점사업, 신규 및 기존(계속)사업, 민선 7기 공약 추진현황 등을 보고하고 군수 주재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2019년은 민선 7기가 본 궤도에 오르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확대 및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지속적인 문화관광산업 기반 구축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농촌 건설 △내포신도시와 원도심 활성화로 균형발전 이룩 △더 낮은 자세로 섬김행정 강화 및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등 총 6개 역점 충남내포혁신도시 | 김옥선 기자 | 2019-01-12 09:11 홍주산우회, 2일 용봉산 300회 정기산행 홍주산우회, 2일 용봉산 300회 정기산행 재경홍성군민회(회장 복봉규) 산하 홍주산우회(회장 김양섭)가 2일 300회 산행을 고향인 용봉산에서 실시한다.한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산행은 서울 사당역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해 용봉산의 (구)청석수련원에 도착하는 용봉산 정기산행으로 300회 특별산행이다. 산행을 마친 후에는 홍성읍 백월산에 있는 엘림가든에서 점심식사와 함께 뒤풀이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출신의 가수들을 초청해 홍주산우회의 300회 정기산행을 자축한다.홍주산우회 관계자는 이날 300회 정기산행의 특별산행은 재경홍성군민회 복봉규 회장을 비롯해 이원창 명예회장, 채정병 여성회장, 모종영 사무총장과 홍주산우회에서 김양섭 회장을 비롯해 복문순 명예회장, 황미숙 제무국장, 주광성 사무국장 등이 주축이 돼 회원들과 함께 산행 스포츠 | 서울=한지윤 기자 | 2018-12-02 09:14 장항선 2단계 주민설명회 파행 장항선 2단계 주민설명회 파행 직선화투쟁위원회… 노선 직선화 요구·광천역사 이전 국책사업 추진장항성 개량 2단계 기본 실시설계 주민설명회가 시작된 지 40분 만에 파행으로 끝났다. 지난 8일 광천문예회관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이 제시한 3안은 현재 운행노선 개량 및 기존 광천역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고속열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노선을 직선화하고 집단마을 저촉 및 우량농지 점유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구항면 청광리 소반마을 구간은 기존선에서 산쪽으로 16m 이격하고, 구항면 신곡리와 광천읍 매현리 구간은 기존선에서 농경지 쪽으로 노선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광천읍 신진리 신촌마을 구간은 기존선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고 광천정거장은 공사 중 열차운행을 고려해 현 광천역 위치에 시장 반대편 농경지 쪽으로 노선을 선 사회일반 | 김옥선 기자 | 2018-11-15 09:00 소곤소곤 이야기를 건네는 속은리·능안마을 소곤소곤 이야기를 건네는 속은리·능안마을 행정2리는 속은리와 능안, 2개 마을로 구성돼있다.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북서쪽으로는 속은리, 동북 방향으로는 능안마을이라 부른다. 능안마을은 마을 안에 능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능이 있었던 곳이 명당자리라고 한다. 그러나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능이 떠내려가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다.행정2리는 북쪽은 초록산, 동쪽은 천태산이 있고, 마을회관 앞에는 천태저수지가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지난 2009년 9월부터 행천낚시터로 개장돼 많은 낚시꾼들이 찾게 됐다. 그러나 정작 주민들은 저수지를 이용하는 낚시꾼들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행정2리 윤일중 이장은 “주말이면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치우느라 정신이 없다. 심지어 외부 쓰레기까지 가져와 버리고 가는 사람도 있 마을신문 | 취재=김옥선/사진=김경미 기자 | 2018-10-31 09:02 제8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지켜보면서 제8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지켜보면서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제8대 홍성군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홍성군 최초로 여·야의원(더불어민주당5, 자유한국당5, 바른미래당 1)의 균형, 초선의원들이 과반으로 꾸려졌다는 점에서 군민들의 높은 기대 속에 출발했다.지난 4년 간 의원으로 활동해 봤지만 행정사무감사는 쉽지 않다. 그러나 이유 불문하고 잘해야 한다. 송곳질문과 날카로운 비판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의원, 일정의 대부분을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자료만 요구해놓고 대안제시를 못하는 의원, 고답적이고 권위적인 의원 등 공인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의원들의 ‘자질론’이 도마 위에 오르기 때문이다.며칠 동안 과반이 초선인 이번 8대 의회에 대한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민사회와 함께 행정사무감사를 꼼꼼히 독자기고 | 최선경 <前홍성군의회 의원> | 2018-10-20 09:03 옛날 선비가 반했고 지금은 귀촌인이 선호하는 마을 옛날 선비가 반했고 지금은 귀촌인이 선호하는 마을 금마면 가산리는 옛날부터 산수가 수려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북쪽으로는 홍북읍, 동쪽으로는 예산군과 경계를 이룬다. 가야마을은 ‘가야실’, ‘가실’, ‘개실’ 등의 지명이 함께 사용되며, 산수가 수려하고 가인이 머무는 마을이라는 뜻의 지명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선비들을 매혹시켰던 마을“가야마을에는 큰 고목이 있었습니다. 4000년의 수령을 가진 나무로 알려져 사천나무라고 했으나 수명이 다 돼 고사하고 대신 새끼나무가 자라 고목이 됐습니다.” 가야마을 김영팔(60) 이장은 “그 나무가 두 그루로 서로 떨어져 자랐는데, 지금도 군의 보호수로 지정돼 수백 년 수령을 자랑하며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석골과 마을 중앙에 각기 떨어져 마주보고 자라는 이 고목은 느티나무로서 마을사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6-30 09:14 소멸위기 극복 대안 ‘창조적마을 만들기’에서 찾아 소멸위기 극복 대안 ‘창조적마을 만들기’에서 찾아 장곡면 천태1리는 홍성군에서도 가장 오지 마을 가운데 하나다. 홍성읍에서 승용차로 출발하면 청양군으로 가는 국도를 달려 예산군 광시면과 바로 이웃하고 있는 장곡면 월계리에서 우회전해 들어갈 수 있는데 굽이굽이 산길이다. 그러나 푸른 숲과 계곡, 작은 호수가 있어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구절양장 같은 길을 달리면서 창밖의 풍경에 눈길을 빼앗기다 보면 자칫 사고가 날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처럼 훌륭한 자연환경 속에 있는 마을이라 뜻밖에 대도시에서 가장 매력적인 귀농·귀촌 마을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더욱이 축산농가가 없어 악취에 시달릴 필요가 없는 점도 이 마을이 귀촌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요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축산악취 없어 귀촌 최적지로 인기“서울 마장동에서 오신 분은 전국을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6-17 09:08 5일장 섰던 반계장터 희미한 흔적만 남아있는 마을 5일장 섰던 반계장터 희미한 흔적만 남아있는 마을 홍성군 장곡면 동남쪽 끝 청양군과 경계를 이룬 지점에 옥계1리가 있다. 홍성군에서 가장 오지로 손꼽을 만한 농촌이지만 30여 년 전만 해도 옥계1리는 매우 번성한 장터였다고 한다.■ 장곡면 대표했던 5일장 서던 마을“옛날에는 장곡면 소재지보다 여기가 더 컸어유. 1985년 폐장됐지만 옥계 5일장은 엄청나게 컸슈.” 옥계1리 이석규 노인회장의 말이다. 지금 마을의 모습을 보면 그의 말이 전혀 가슴에 와 닿지가 않는다. 50호 80여 명의 주민들이 농사를 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전형적인 산골에 무슨 장이 섰단 말인지 상상이 안 된다. 그러나 마을의 고샅을 천천히 걸으면서 살펴보면 옛날 장이 섰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마을 안길을 마주하고 있는 집들 가운데 옛날 가게문이 그대로 남아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6-12 09:14 [인터뷰] 협치형 리더십과 신뢰 주는 인간미 갖춘 지도자 [인터뷰] 협치형 리더십과 신뢰 주는 인간미 갖춘 지도자 홍주신문에서는 6·13전국동시지방선거를 목표로 뛰고 있는 3당 홍성군수 후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청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후보와 바른미래당 채현병 후보만이 기꺼이 응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석환 후보는 응하지 않아 두 여야 후보의 인터뷰 기사만 싣기로 한 점 알려 드리오니 오해가 없으시기 바랍니다.인터뷰 질문지는 공통질문 9가지, 후보자별 개별질문 1가지, 도합 10가지로 선정했으며, 바쁜 선거운동 사정상 서면 인터뷰로 답변서를 받았습니다. 후보에 따라 질문항목마다 답변 길이는 똑같지는 않지만 전체 길이는 같은 분량으로 편집했습니다. 아무쪼록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공통질문1. 지역현안에 대한 대표적인 공약이 있다면?홍성경제 2018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홍주일보 | 2018-06-09 09:02 [인터뷰] 다양한 이해와 요구 조정하는 통합형 지도자 추구 [인터뷰] 다양한 이해와 요구 조정하는 통합형 지도자 추구 홍주신문에서는 6·13전국동시지방선거를 목표로 뛰고 있는 3당 홍성군수 후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청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후보와 바른미래당 채현병 후보만이 기꺼이 응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석환 후보는 응하지 않아 두 여야 후보의 인터뷰 기사만 싣기로 한 점 알려 드리오니 오해가 없으시기 바랍니다.인터뷰 질문지는 공통질문 9가지, 후보자별 개별질문 1가지, 도합 10가지로 선정했으며, 바쁜 선거운동 사정상 서면 인터뷰로 답변서를 받았습니다. 후보에 따라 질문항목마다 답변 길이는 똑같지는 않지만 전체 길이는 같은 분량으로 편집했습니다. 아무쪼록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공통질문1. 지역현안에 대한 대표적인 공약이 있다면?현재 충청남 2018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홍주일보 | 2018-06-09 09:01 “바느질해서 남은 건 등 굽은 거 밖에 없네요” “바느질해서 남은 건 등 굽은 거 밖에 없네요” 우리 집 양반이 66살에 돌아가셨어요. 돈 한 푼 벌어주는 거 한 번 못 보고 호미 들고 일하는 거 한 번 못 보고, 그저 논다네. 친구들하고 고스톱 치고 맛있는 거 먹으러나 다니고. 그렇게 세월을 보내서 항상 원망했어요. 세상 왜 그렇게 사나. 그러커구 애들 가르킬러니께 가난했거든, 돈이 있어야지. 내가 시집 오니께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시아버지, 시어머니, 시동상 나 그렇게 17식구가 한 집에서 살았어. 저기서. 그래두 방이 4개니까 좁을 줄 모르고 고생한 줄 모르고 그게 사는 건줄 알고 살았지.어른들 귀염 받는 재미로 어려운 거 모르고 살았어요. 그리고 우리 시누들이 지금도 동네서도 다 일러. 저 집 시누 같은 사람 없다고. 다섯 시누들 농이니 이불이니 다 내가 벌어서 시집 보냈어요. 시누들 당신의 자소서 | 취재=김옥선/사진=김경미 기자 | 2018-06-02 09:06 허균과 ‘홍길동전’ 허균과 ‘홍길동전’ ‘홍길동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문소설로 알려졌다. 또한 ‘딱지본소설’ 혹은 ‘방각본소설’ 로 불리는 고대소설이 출현하도록 이끈 소설로 평가된다. 그러나 더욱 더 중요한 사실은 이 작품에 교산 허균의 꿈이 서려있고 그 꿈은 세상이 어지러울 때마다 새롭게 읽히며 우리에게 시대고를 뛰어넘고 비리와 비인간적인 삶의 조건을 극복할 용기를 불러일으킨다는 데 있다.“길동이 점점 자라 팔세 되매 총명이 과인하야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아는지라….”위에 인용한 ‘홍길동전’ 서두는 길동이가 곧 허균 자신임을 암시한다. 그가 보기 드물게 비상한 인물이었음은 이익이 지은 ‘성호사설’에도 실려 있을 정도다.“…기억력이 슬기로운 이로서 근세에 허균을 최고라 하니….”허균 자신은 강릉의 정기를 타고난 인물로 율곡 희망봉 | 이원기 칼럼위원 | 2017-12-21 09:00 홍주산우회, 11월 정기산행 실시 홍주산우회, 11월 정기산행 실시 재경홍성군민회(회장 복봉규) 산하 홍주산우회(회장 복문순·총무 정요종) 정기산행이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신촌 안산에서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이날 회원들은 오전 10시 연세대 정문에서 출발해 무학정을 거쳐 서대문독립공원을 공원을 지나 뒤풀이 장소에 이르는 구간에서 산행을 실시했다. 산행을 마친 회원들은 홍가네 철판동태찜 식당에서 뒤풀이를 갖고 화합을 다졌다.홍주산우회는 지난 1991년 수도권 홍성출신 출향인들이 조직한 산악회로 지난 1995년 홍성관광산악회와 합쳐 재경홍성군민회 산하 산우회로 재도약했다. 초대 최석윤 회장(작고), 제2대 김영태 회장, 제3대 이원창 회장, 제4대 오석환 회장, 제5대 이필원 회장, 제6대 신두호 회장이 맡아 홍주산우회를 이 내 고향은 홍성, 출향인 | 서울/한지윤 기자 | 2017-11-12 11:58 “오해 여지 없도록 적절하게 제목 뽑아야” 본지는 지난달 30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2017년 10월 발행 신문에 대한 지면평가를 실시했다.◇10월12일자(505호)1면 ‘석면광산이 태양광발전소로?’ 기사에서 오타가 지적됐다. 편집을 하면서 교정 교열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평가다.◇10월19일자(506호)1면 톱기사 제목이 독자의 입장에서 와 닿지가 않는다는 지적이다. 너른내장학회의 의도와는 다르게 제목에서 장학금 지급 행사가 오해를 일으킬 여지를 주었다는 평가다.◇10월26일자(507호)1면 톱기사 ㈜백제의 명확한 명칭에 대한 확인이 필요했다. ㈜백제와 백제물산이 같은 회사인지 정확한 확인 후 기사를 실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홍주일보 | 홍주일보 | 2017-11-03 17:1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