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1,86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내 아들의 7000원 내 아들의 7000원 매 학기를 마무리하는 종강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당부하는 사항이 몇 있다. 방학 동안 건강히 잘 쉬고, 부족한 전공 공부를 보충하거나 여행을 다니고, 역사에 남을 열렬한 사랑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을 해서 본인의 용돈을 충당하라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 중에서 내가 특별히 강조하는 부분은 아르바이트이다. “부모님한테 뜯어낸 돈으로 남자 친구 또는 여자 친구와 데이트하며 밥 먹고 선물을 사주는 것은 대학생으로써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니 대학생쯤 됐다면 본인의 용돈은 알아서 벌어 쓰라”고 당부한다. 그리곤 새 학기가 시작되면 지난 학기말에 일러두었던 사항들을 간단히 확인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여행을 다녀왔고, 학교 연습실에 남아 방학 내내 전공 연습을 했고, 열렬한 사랑을 했고, 또 아르바이트를 했 감성노트 | 윤여문(청운대 교수·칼럼위원) | 2015-11-03 15:26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2〉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2〉 황무실에서 나와 합덕 쪽으로 길을 잡았습니다. 석양이 지고 있는 가운데 길 옆에선 소들이 울어댑니다. 나무 한 그루 밑에 널빤지를 올리고 야외 외양간을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소 두 마리가 양쪽에 매여 있고 웬만한 축사에서는 볼 수 없는 방목형 외양간 모습을 하고 있어서 그냥 지나지 못하고 사진기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드문드문 네 마리 정도가 키워지고 있군요. 행인의 관심에도 아랑곳없이 커다란 두 눈으로 멀뚱멀뚱 바라보고만 있습니다.오다보니 손수레에 잔뜩 고구마 순을 싣고 있는 할아버지가 보입니다. 아무래도 그 녀석들 저녁밥인 것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글=조현옥 전문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5-10-29 14:15 홍성군민, 군정 주민참여율 ‘0%’ 오늘(29일)은 지방자치의 날이다. 특히 올해는 1995년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 등을 주민이 직접 선출한지 20년이 되는 해다. 지방자치가 실현된 후 가장 큰 변화는 군민들이 지역 살림살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이다. 2000년 주민조례 제정·개폐 청구(주민발의)와 주민감사청구제 시행을 시작으로 주민투표(2004년), 주민소송(2006년), 주민소환(2007년) 시행에 이르기까지 주민참여제도의 제도적인 틀이 꾸준히 갖춰왔다. 홍성군에 따르면 주민발의 등 각종 주민참여제도가 제정된 이후 관련 청구가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4월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에 따른 광천역의 위치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실시됐으나 지방자치법에 따른 주민투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등 자치행정 | 서용덕 기자 | 2015-10-29 13:39 “풍년 기쁘지만 한숨 나와유…” “풍년 기쁘지만 한숨 나와유…” 사람들 | 장윤수 기자 | 2015-10-29 11:58 급성 척수염 투병중인 아이에 희망의 불빛을! 급성 척수염 투병중인 아이에 희망의 불빛을! 항상 웃음기 가득한 얼굴과 해맑은 목소리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정수(가명) 군은 축구선수가 꿈이었다. 축구선수 웨인 루니를 가장 좋아한다는 정수 군이 더 이상 축구를 할 수 없게 된 것은 2013년 10월.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는 말과 호흡곤란 까지 오게 된 정수는 허리통증과 함께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진단한 결과 급성 횡단성 바이러스 척수염이라는 희귀병을 진단받게 됐다.원인조차 알 수 없는 희귀병으로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정수는 걸을 수 있기만을 바라며 국립재활원에서 3개월 동안 재활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정수의 상태는 나아지기는커녕 합병증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몸은 점점 더 지쳐갔다. 재활치료를 매일 해줘야 되지만 생활여건이 안되는 정수는 군에서 지원되는 약간의 치료비 사람들 | 이은주 기자 | 2015-10-29 11:51 홍주 고유지명, 일제강점기 홍성으로 고쳤다 홍주 고유지명, 일제강점기 홍성으로 고쳤다 1910년 한국을 식민지화한 일본은 조선총독부를 설치하고 지방제도의 전반적 개혁을 도모하였다. 토지조사사업 및 지방행정의 재정적 안정화를 위하여 각 행정단위를 통폐합하고, 구획을 명확하게 획정한다는 방침 하에 동리 이상 면·군 통폐합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였다. 이 작업은 1913년 3월과 4월 일괄 실시되었다. 1913년 12월 29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도의 위치 관할구역 및 부군의 명칭 위치 관할구역)을 반포하고, 1914년 3월 1일부터 행정구역 통폐합을 실시하여 단기간에 완료시켰다.결국 1914년 군·면 통·폐합령에 따라 홍성의 옛 고유지명‘홍주’를 함께 찾아요 | <특별취재팀> | 2015-10-29 10:00 홍성을 작은 박물관도시로 만들자 홍성을 작은 박물관도시로 만들자<4> 인간의 삶과 생활의 3요소인 의·식·주가 모두 농사와 관련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의 생활에서 농업이 얼마나 깊이 연관돼 있는지 알 수 있다. 농사가 산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시절,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결성농요농사박물관에서는 충분히 가늠해 볼 수 있다.결성농요농사박물관은 홍성군 결성면에 있는 작지만 농업농사유물은 가장 큰 농업박물관이다. ‘결성농요’에 대한 설명 자료와 조상들의 생활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농경생활 유물 10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대지면적 1521㎡, 건축면적 231.4㎡의 규모로 2004년 3월 3일 개관했다. 특히 충남 서해안지역의 전통 들노래인 ‘결성농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농사유물 300점, 석기와 토기 홍성을 작은 박물관도시로 만들자 | 한관우·김경미 기자 | 2015-10-26 09:28 옛골목길,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야 뜬다 옛골목길,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야 뜬다 <11> 1920~60년대 주거구조변천사 보여주는 한옥들도 1000채 흩어져1990년대 이후 밀어닥친 도심재개발의 광풍도 건드리지 못한 곳 대구 북성로의 공구골목은 고단했던 삶의 풍경과 근대유산이 보존된 예술의 거리로 변모했다고 한다. 북성로 골목은 400여 채 근대건축물이 남은 타임캡슐이다. 일제강점기 대구읍성을 허물고 쌀 창고와 백화점 들어선 번화가로 조성했다가 한국전쟁 이후 전국 최대의 공구상골목으로 바뀐 기구한 역사를 지닌 곳이다. 심지어 1990년대 이후 밀어닥친 도심재개발 광풍도 이곳을 건드리진 못했다. 워낙 쇠락해 땅값이 1990년대 초반 수준이고, 대구 도심이 남쪽과 달서구로 이동한 탓이 컸다는 설명이다.멋들어진 아 옛골목길,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야 뜬다 | 한기원·장윤수 기자 | 2015-10-26 09:22 바다영토경계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 바다영토경계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 <5> 당진·평택항 권한쟁의 심판 종료 경계문제 재론 여지없어해상도 국토의 영역해당, 자치단체의 관할권 범주에 속해 ‘공유수면 매립지’란 지자체 등 공공 기관 소유인 수면에 토사, 토석 등을 인위적으로 투입하거나, 호수나 바닷가에 둑을 쌓고 그 안의 물을 빼내 만들어진 토지를 말한다. 평택항 내항 신생매립지와 서부두 8~9번 선석을 둘러싼 분쟁 결과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모두 평택시 관할구역으로 귀속을 결정하면서 갈등이 확산, 분쟁이 재점화 됐다. 지난 2004년 헌법재판소가 당진시 관할로 결정한 서부두 1~7번 선석은 경계분쟁 조정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심의에서 제외됐으며, 향후 행정자치부 법령 개정을 통해 경계조정이 이뤄질 전망이지만 중분위 결정에 따라 평택시가 바다영토경계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 | 한관우·김경미 기자 | 2015-10-26 09:04 홍성을 작은 박물관도시로 만들자 홍성을 작은 박물관도시로 만들자<3> 폐교된 학교·운동장·폐선과 터널·철도역 구내 활용한 작은 박물관역사·문화유산 보존·전시,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중심센터 역할소싸움의 역사·문화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싸움·청개구리박물관 등평범한 듯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색적인 박물관엔 관람객 줄이어경북 청도에는 박물관이 여러 개가 있다. 그것도 크지 않은 작은 박물관이다. 평범한 듯 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이색적이고 특별한 박물관이다. 반평생을 개구리에 푹 빠져 살며, 일주일에 두세 번은 개구리 꿈을 꾼다는 ‘못 말리는 개구리 엄마’가 경북 청도에 터를 잡고 문을 열었다는 청개구리박물관을 비롯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소와 관련된 독특하고 유일한 문화공간으로 소싸움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싸움박물관, 철도를 홍성을 작은 박물관도시로 만들자 | 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5-10-23 09:29 옛골목길,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야 뜬다 옛골목길,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야 뜬다 <10> 대구 근대문화골목길, 1800년대~한국전쟁 이야기가 숨어 있는 곳2008년 시작된 근대골목투어 이제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가객 김광석의 삶과 노래 이야기로 입힌 다양한 벽화·조형물 가득골목골목에 모두 스토리 입혀 중구 전체를 하나의 근대문화벨트로대구에는 근대문화 유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골목길이 있다. 그 유적을 통해 대구의 역사를 알리고 보여주는 프로그램인 ‘대구 골목길 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는 근대 건축물이 옛 모습을 지키고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다. 고층빌딩의 뒷편, 무심히 길을 꺾어 들어선 대구의 골목에선 ‘툭’ 지나간 시간과 마주치게 되며 낡고 비좁은 거리지만 누군가에게는 애잔한 추억과 삶의 기쁨, 또 슬픔이 깊이 서려 있는 곳이 옛골목길,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야 뜬다 | 한기원·장윤수 기자 | 2015-10-23 09:22 바다영토경계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 바다영토경계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 <4> 전남도와 경남도간 해상경계 분쟁은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분쟁과 경남 남해와 전남 여수간 해상경계 분쟁으로 대표된다. 경남 남해와 전남 여수해역의 조업구역 갈등은 해상경계에 대한 명확한 법 규정이 없어 두 광역자치단체가 서로 유리한 쪽으로 주장을 하면서 격화됐다. 전남도는 1973년 국립지리정보원이 발간한 지형도상 시·도 경계선을 기준으로 남해군 동경 128도선을 경계로 관할구역을 정해 단속을 하고 있다. 그러나 경남도는 수산자원보호령을 근거로 남해군 남면 이리에서 전남 여천군 남면 인근 해면인 동경 127선을 해상경계로 해야 한다고 맞섰다. 경남도는 전남도가 내세우는 지형도상 해상경계와 행정구역 경계는 아무런 구속력이 없어 이에 근거한 단속은 무효라는 논리를 폈다. 이에 전문 바다영토경계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 | 한관우·김경미 기자 | 2015-10-23 09:04 2015 제3회 홍주신문 NIE대회 결과 및 시상식 안내 2015 제3회 홍주신문 NIE대회 결과 및 시상식 안내 (주)홍주일보사 홍주신문(대표 한관우)이 주최한 ‘2015년 홍주신문 NIE대회-나만의 신문 만들기’ 공모 결과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13일까지 관내 초등 8개교, 중·고등 4개교 등 총 1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작품을 출품했으며, 환경·역사·축제 등 다채로운 내용의 신문이 출품됐다. 이번 대회의 1차 심사는 본지 이은주 편집국장과 최선경 전 편집국장이 맡았으며, 최종 심사는 유영석 삽교고 교사(충남 NIE 포럼 회장)와 이승용 대흥고 교사가 맡았다. 유 교사는 심사평을 통해 “출품된 작품의 수는 지난해에 비해 줄었지만 질적 수준은 더 높아진 느낌”이라며 “역사와 환경, 독서 등 주제신문 만들기 활동은 관련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노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홍주일보 | 장윤수 기자 | 2015-10-22 18:00 군, 제2회 추경예산안 181억 증액 제출 홍성군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이하 추경) 예산 4669억6029만9000원보다 181억1445만6000원이 증액된 4850억7475만5000원의 2015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홍성군의회에 제출했다. 제출된 추경 예산안은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군의회 제231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 16억3300만 원 △세외수입 21억5160만5000원 △지방교부세 38억9039만2000원 △조정교부금 9억1500만 원 △보조금 42억7662만7000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52억4783만2000원 등 총 181억1445만6000원이다.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1억843만2000원 △공공질서 및 안전 9억2158만7000원 △유아 및 초중등교육 2 자치행정 | 서용덕 기자 | 2015-10-22 17:54 가뭄 수준‘심각’… 홍양저수지 바닥 드러내 가뭄 수준‘심각’… 홍양저수지 바닥 드러내 지속적인 가뭄으로 도내 곳곳의 저수지들이 바닥을 드러낸 가운데 홍양저수지도 저수율이 급격히 떨어져 바닥이 드러나는 등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 위는 본지에서 지난 4월 13일 촬영한 물이 가득 찬 홍양저수지의 모습이며, 사진 아래는 지난 16일 같은 위치에서 다시 촬영한 모습이다. 21일 기준 저수율 24.5%로 말라버린 저수지 바닥을 앙상한 잡초들이 뒤덮고 있다. 사회일반 | 장윤수 기자 | 2015-10-22 17:49 오서산 임산물판매장 특혜의혹 제기 논란 오서산 임산물판매장 특혜의혹 제기 논란 오서산 임산물판매장 건립 과정에서 보조금이 부적합하게 집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2008년 당시 오서산 산림특화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중담마을에 임산물판매장이 건립됐다. 이 과정에서 중담마을 개발위원회 주민들은 특혜의혹과 함께 국가보조금 집행이 부적합하게 사용됐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마을이장 개인통장으로 사업비가 입금된 사실과 공개입찰을 거치지 않고 건축면허도 없는 홍성군산림조합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한 사실에 대해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마을 소득사업의 일환인 임산물판매장 운영을 외지사람에게 10년 동안 장기임대 한 사실과 보조사업비 집행과정에서 산림조합 측의 5000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는 증언에 대한 의혹 들을 제기하며 군의 관리감독 부재에 대해 지적했 자치행정 | 이은주 기자 | 2015-10-22 17:46 안전한 지역 유기농 먹거리 사용하는 생미식당 안전한 지역 유기농 먹거리 사용하는 생미식당 문화연구소 길 최철 소장은 장곡면 도산리에 위치한 생미식당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최 소장은 “돼지갈비 등이 맛있는 곳으로 무항생제 고기를 쓰고 지역의 농산물을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장곡면 도산리 옛 방가네 가든 자리에 위치한 생미식당은 홍성유기영농조합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생미는 옛 지명인 생미고개에서 따온 것으로 이곳에서는 대부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사용하는 로컬푸드 식당이다. 생미식당의 주 메뉴는 한우등심과 돼지갈비를 비롯해 점심 대표메뉴인 생미밥상, 쌈밥 등이다. 생미식당은 쌀, 고기, 계란, 쌈채소 등 식재료로 사용하는 각종 농축산물을 누가, 어디서, 어떻게 키웠는지를 알 수 있어 마음 놓고 식사할 수 있는 곳이다.생미식당은 지역의 유기축산농 맛집멋집 | 서용덕 기자 | 2015-10-22 17:36 우리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오늘의 반찬’ 우리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오늘의 반찬’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풍요로운 추석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송편이나 부침개 등을 만들며 정을 나눈다. 홍성읍내의 한 반찬가게에서도 고소한 전 냄새가 흘러나와 추석이 다가왔음을 새삼 실감하게 했다. “반찬 가게를 연지도 벌써 5년이 지났네요. 9월 18일에 오픈을 했으니 딱 요맘때 가게를 처음으로 열었습니다.” ‘오늘의 반찬’을 운영하고 있는 이현수(51) 대표의 말이다. 이 대표는 “맞벌이 부부로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반찬을 사 먹으려고 이곳저곳을 찾아가봤는데 제대로 된 반찬을 파는 곳이 없어 직접 반찬 가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지금은 그래도 반찬가게들이 많이 생겨났죠. 하지만 5년 전에는 인터넷으로 검 이웃이야기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0-22 17:25 봉수산 자락서 떡 빚으며 희망찾는 봉암마을 봉수산 자락서 떡 빚으며 희망찾는 봉암마을 마을주민들 운영하는 참새방앗간 연 매출 9000만원급속냉동장치·온라인주문 시스템 구축 등 판로확대 금마면 월암리 봉암마을은 봉황머리를 닮았다는 봉수산을 등지고 실개천이 마을 앞을 지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봉수산을 경계로 예산군 대흥면과 경계를 두고 있다. 최근 농산물을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체험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6차 산업’이 농어촌지역에 퍼지고 있다. 봉암마을은 10여 년 전부터 참새방앗간을 통해 6차 산업을 실현해온 마을이다.봉암마을은 2005년도에 KBS ‘6시내고향’에 소개된 후 친환경 농촌체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대표적인 것이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참새방앗간’이다. 2005년 마을신문 | 글=서용덕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5-10-22 17:10 조선시대 내포지역 중심고을은 홍주목(洪州牧)이었다 조선시대 내포지역 중심고을은 홍주목(洪州牧)이었다 1895년 제도개정, 홍주목이 홍주군(洪州郡)되기까지 정3품 목사 파견조선시대 홍주목(洪州牧) 고을명은 일시적으로 충청도 도명으로 사용홍주(洪州)의 고을명이 충청도 도명에 반영된 것은 명종 4년 이후 9번홍주(洪州) 행정중심지 부각, 조선시대 충청도 4목(충주·청주·공주·홍주)홍주(洪州)는 공민왕 7년(1358) 왕사(王師) 보우(普愚)의 고향이라 하여 목(牧)으로 승격되었다가, 공민왕 17년(1368)에 지주사(知州事)로 강등되었고, 공민왕 20년(1371) 다시 목이 되었다. 조선시대 충청도는 차령(車嶺)산맥을 경계로 2개의 권 홍성의 옛 고유지명‘홍주’를 함께 찾아요 | <특별취재팀> | 2015-10-22 16:5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91159215931594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