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4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소박하지만 건강한 먹거리로 행복을 나눠요 소박하지만 건강한 먹거리로 행복을 나눠요 화려하고 거창한 요리는 없다. 대신 소박하지만 내 이웃이 생산해 늘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를 써 믿을 수 있는 밥상을 내오는 맛집이 있어 눈길을 끈다. 친환경 유기농의 메카로 널리 알려진 홍동면 운월리에 위치한 행복나누기는 유기농의 고장 홍동에서 생산한 쌀과 채소, 고기 등을 사용해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행복나누기는 홍성군 최초로 충남도 로컬푸드 식당 인증인 ‘미더유’ 예비인증을 받았으며, 로컬푸드 비중이 80~90%를 차지해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곳의 식단은 대부분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맞춰 메뉴를 구성했기 때문에 다소 소박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그러나 식재료마다 누가 생산했는지 모두 알 수 있고 그날그날 가장 신선하고 좋은 재료가 들어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식 맛집멋집 | 서용덕 기자 | 2014-07-18 14:40 “항상 함께하고 서로 믿는 것이 부부” “항상 함께하고 서로 믿는 것이 부부” 충청남도는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도내 15개 가정을 평등문화가정으로 선정해 각 시·군별 여성주간 기념행사 때 '평등문화가정패'를 전달했다. 올해 홍성군에서는 최태주(73)․강영자(71) 부부가 평등문화가정에 선정돼 지난 18일 평등문화가정패를 수상했다. 평등부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최태주․강영자 부부를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었다. 남편 최태주 씨와 아내 강영자 씨는 부부가 함께 명동골목에서 금강제화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평등문화가정으로 선정된 최태주․강영자 부부는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부부라며 상을 받게 돼 오히려 부끄럽다고 겸손함을 내비쳤다.이들 부부 삶의 소소한 모습은 70대 노부부라는 것을 잊게 할 만큼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넘쳐 보는 이들을 부럽게 한다. 부부명패달기, 가사 함께하기, 이웃이야기 | 서용덕 기자 | 2014-07-17 16:32 “도시학생들 농촌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배웠으면” “도시학생들 농촌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배웠으면” 홍순명(78) 풀무고등학교 전 교장과 한국 비폭력대화센터 캐서린 한 씽어(Katherine Hanh Singer·72) 대표가 마주 앉았다. 생명을 살리는 농업과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홍순명 전 교장, 비폭력 대화로 소통과 공감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캐서린 대표, 두 분이 만나 교육, 공동체, 생태·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아우르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지면에 소개한다. 대담은 지난 14일 홍동면 밝맑도서관 근처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두 시간에 걸쳐 이어졌다. 캐서린 한 “삶과 생명의 순환이 교육”“생명의 중요성 놓치면 안돼” 홍순명세월호 이후,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나캐서린 : 세월호같은 사회적인 참사는 항상 교육과 연결이 돼있어요. 우리가 아이들을 어떻게 홍성에 살다 | 김현선 기자 | 2014-07-17 11:37 야생화 이야기 야생화 이야기 청보라 빛의 고상한 색상을 자랑하듯 여름 산길에는 잔대 꽃이 피기 시작한다. 예로부터 다섯 가지 삼이 있는데 산삼, 현삼, 고삼, 단삼과 함께 잔대도 사삼이라 불리며, 단아한 꽃모양으로 친근한 야생화다. 잔대는 한자리에서도 오래 살기 때문에 어느 것은 심지어 수백 년을 거뜬히 살기도 한다. 어떤 곳에는 잔대 싹이 100여개 이상되는 것이 허다한데 그 굵기도 엄청나게 커서 잔대술을 담가놓고 이삼년 후에 반주로 한두잔하다 보면 그 향과 맛은 다른 술에 비견될 바가 아니다. 잔대의 종류도 여러 가지인데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층층잔대이고 당잔대, 넓은잔대, 섬잔대 외에도 다수가 있다. 이른 봄에 나오는 새 순을 생으로 먹거나 데쳐서 나물로 먹는데 그 맛은 정말이지 먹어보지 않고는 말할 수가 없을 정도다. 홍성에 살다 | 주노철<내포야생화 대표> | 2014-07-14 11:28 무더위로 지칠 땐 산양삼백숙 최고 무더위로 지칠 땐 산양삼백숙 최고 더운 날씨로 인해 기력이 떨어지는 여름철이다. 특히 우리 몸의 체력과 면역력의 대부분은 근육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떨어지는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여름철 대표 고단백 보양식인 백숙과 산양삼을 함께 챙겨먹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서부면 궁리포구에 위치한 솔밭촌은 산양산삼 백숙전문점이다. 산양산삼은 장뇌삼이라고도 불리며 산삼의 씨를 채취해 산에 뿌린 뒤 자라면 채집하는 것이다. 산양삼은 약효면에서 산삼과 거의 동일하다고 알려져있다.솔밭촌은 충북 청주의 야산에서 직접 기른 6~7년산 산양산삼을 24시간 푹 고아서 육수를 만든다. 산양삼을 우려낸 육수는 삼 특유의 쌉쌀한 맛이 제대로 녹아들어 국물 한 숟갈만 먹어도 힘이 솟는 듯하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그만인 백숙에 산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7-14 11:21 시골학교에서 울려 퍼지는 희망의 선율 시골학교에서 울려 퍼지는 희망의 선율 갈산중학교 점심시간 왁자지껄 웃고 떠들고 대화하는 소리로 학교에는 생기가 가득하다. 점심을 먹고 한창 소란한 와중에 학교 한켠에서는 부드럽게 클래식 연주 소리가 교정에 울려 퍼진다. 소리의 주인공은 갈산중현악합주부 단원들이다. 평소에는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활기찬 학생들이지만 매주 월, 수, 목 점심연습 시간만 되면 음악실로 달려가 진지한 눈빛으로 악기를 조율하고 서로 연주를 맞춰보며 화음을 이뤄간다. 현악합주부는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 현악 5중주(Quintet)로 구성돼 있는데 클래식뿐만 아니라 귀에 익숙한 ‘마법의 성’, ‘바위섬’과 같은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대회 출전을 위해 멘델스존의 심포니아2번과 같은 어려운 클래식곡도 연습하지만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7-10 14:59 어르신 운동 조심 하세요 어르신 운동 조심 하세요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느끼고 있지만 바쁜 일상 속에 이를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가 않다. 큰맘 먹고 막상 운동을 하려 해도 도대체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해야 되는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이렇게 목표 없이 시작한 운동은 그리 오래 가지 않게 마련이다. 특히 이미 고혈압, 당뇨병 등의 내과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운동요법은 더욱 중요하며 개인마다 질병마다 실행해야 하는 운동의 종류와 양을 알기 위해서는 주치의와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 환자마다 운동의 종류와 양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왜 운동요법을 해야 하는가’ 즉, 운동의 목적을 정해야 한다.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운동의 목적은 체중감량 및 노화방지이다. 그러나 고령의 환자일수록 운동을 통해 고혈압 및 당뇨병의 치료적 효과를 홍성에 살다 | 수내과의원 이영모 원장 | 2014-07-08 16:02 수타달인의 손맛이 살아 있는 면요리의 향연 수타달인의 손맛이 살아 있는 면요리의 향연 홍성에서도 달인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홍성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샹하이 손짜장은 파워수타의 달인 문명화 씨가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 주방 한 쪽을 유리로 터서 손님들은 달인의 ‘파워수타’를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다. 탁탁하고 큰 소리를 내며 내리쳐지는 면을 보고 있자면 차진 면의 식감이 눈과 귀로 먼저 전달된다. 면은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이 살아있다. 추천 메뉴는 ‘샹하이 특짬뽕’이다. ‘특’자가 붙은 데서 알 수 있듯이 각종 해산물과 닭고기, 버섯이 그릇 한 가득이다. 계절에 따라 여름에는 가리비가, 겨울에는 자연산 홍합이 짬뽕에 들어간다. 또 대하, 오징어, 쭈꾸미, 복어, 키조개 관자 등 해산물이 듬뿍 들어있어 입 안 가득 바다향기를 느낄 수 있다. 표고 홍성에 살다 | 김현선 기자 | 2014-07-08 15:48 원추리 원추리 요즘 산과 들판에 긴 꽃대를 올리며 노랗게 피는 야생화가 있다. 봄에는 맛있는 나물이며 한여름에는 시원스런 야생화를 보여주며 가을에는 요긴한 약초로 그 쓰임새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원추리가 그것이다. 백합과의 다년생초로 종류도 다양해서 각시원추리, 노랑원추리, 섬원추리, 왕원추리, 골잎원추리, 애기원추리 등이 있는데 꽃색이나 모양에 따라서 불리워진다. 요즘은 도입종이나 개량종이 많아서 처음보는 신비한 색들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다. 하루만에 지는 꽃이 야속하겠지만 계속 올라오는 꽃송이들이 그나마 위안이 되어준다. 화단에서 한두 포기 재배해보는것도 재미있는데 문제는 진딧물이 꼭 따라 붙는다는것이다. 한두번의 살충제가 필요하다. 봄에는 햇빛이 좋고 여름에는 반그늘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그 특성을 이용해 야생화 이야기 | 홍주일보 | 2014-07-07 16:38 수타면으로 맺어진 의형제의 끈끈한 인연 수타면으로 맺어진 의형제의 끈끈한 인연 수타면을 뽑기 위해 밀가루 반죽을 내려치는 순간, 수박만한 박이 산산조각 났다. ‘파워수타’로 잘 알려진 문명화(54)씨의 방송 모습이다. 수타로 박 하나를 깨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박 2개까지 너끈히 깨는 모습에 탄성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방송출연 이후 여기저기서 섭외 전화가 밀려왔다. ‘생활의 달인’부터 ‘생방송 투데이’, ‘TV특종’까지, 유명 프로그램에서 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갔다. 그러나 정작 문 씨는 자신이 출연한 방송을 잘 보지 않는다. 힘들었던 지난 시절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TV에서 제 어린 시절을 재현한 적이 있는데, 힘들었던 지난 시절이 떠올라서 못 보겠더라구요.” 문 씨는 13살의 나이에 강원도 산골에서 가출을 감행했다. 배가 고파서였다. 강원도에서 포항까지 내려와 가지고 있는 돈 홍성에 살다 | 김현선 기자 | 2014-07-07 16:23 “우리 할머니가 제일 멋있어요” “우리 할머니가 제일 멋있어요” 광천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용은)는 지난달 28일 광천문예회관에서 제2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축하공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수강자들이 그동안 배운 솜씨를 지역민과 가족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민, 수강생 가족 등 700여명이 광천문예회관을 가득 채웠다. 이번 발표회는 배우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배운 솜씨를 공유함으로서 학습자들의 동기부여 및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수강생들은 댄스스포츠, 고전무용 등 10개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공연이 끝날 때마다 가족 및 이웃들이 꽃다발을 들고 수강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또 가족들이 수강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손 팻말을 만들어 응원하는 등 온 가족의 축제의 장이됐다. 한편 1층 로비에서는 수강생들의 서예 전 홍성에 살다 | 김현선 기자 | 2014-07-03 17:52 “읍민 하나로 결속하는 화합의 장” “읍민 하나로 결속하는 화합의 장” 제6회 홍성읍민 경로·문화·체육행사가 지난달 28일 김석환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읍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홍성읍체육회가 주관하고 홍성읍체육진흥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48개 행정리를 8개팀으로 나눠 팀별 입장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등 군민 체육대회 못지않은 위용을 자랑했다. 읍민들은 이날 혼합계주, 족구, 힘자랑, 패널티킥 등을 비롯해 단체줄넘기, 공굴리기, OX퀴즈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기를 통해 흥겹게 즐기며 읍민간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자리를 만들었다. 장광수 홍성읍장은 “읍민 모두가 하나로 결속되어 즐겁고 흥겨운 가운데 어른을 공경하며 승부보다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게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7-03 17:37 “텃밭의 쌈채소 맘껏 뜯어가세요” “텃밭의 쌈채소 맘껏 뜯어가세요” 광천읍 원촌마을 어귀에 재밌는 팻말 하나가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끈다. 어떤 내용인가 하니 텃밭에 상추, 아욱, 쑥갓, 고추가 맛있게 열렸으니 따다 잡수시라는 것. 친절하게도 사람들이 따 가기 편하라고 비닐봉지까지 팻말 옆에 함께 준비해둬 그의 넉넉한 인심을 짐작케 한다. 팻말을 써 붙인 주인공은 제일레미콘에서 근무하는 이기석(52)씨다. 그는 광천안식일교회 장로와 삼육봉사회 회장 등을 맡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씨에게 아침 출근 전과 퇴근 후 저녁시간은 텃밭을 가꾸는 소중한 시간이다. 재미로 가꾸는 텃밭인 탓에 바쁠 때는 전혀 돌보지 못하기도 하지만 마당 한 귀퉁이를 차지했다. 텃밭이 이제는 마당을 꽉 채울 정도로 늘었다. 야채나 쌈채소 등은 심어놓고 제 홍성에 살다 | 김현선 기자 | 2014-07-03 17:04 잘 놀았던 아이, 자다 경기할 때 열부터 살펴라 여름에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사고도 잇따른다. 야외에서 부상을 당했을 때 유용한 응급조치 요령을 알아본다. △물놀이 중 발목을 다쳤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발목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는 일이다. 끈 같은 것이 있으면 고정대를 놓고 부은 부위에 붕대처럼 감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부은 발목을 고정해 최대한 움직임을 적게 만든다. 이때 끈이 없으면 기다란 천으로 부은 부위를 감아도 좋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발목이 계속 붓는다면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해야 한다. △하루 종일 잘 놀던 아이가 자다가 경기를 할 때 밤에 자다가 경기를 하면 가장 먼저 열이 있는지 없는지부터 살펴야 한다. 만약 열이 있다면 옷을 벗기거나 냉찜질을 하고 해열제 등을 먹여 열을 떨어뜨리는 것이 우선이다. 열이 내리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7-03 16:57 덥고 축축한 여름… “피부는 괴로워” 덥고 축축한 여름… “피부는 괴로워”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엔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이 기승을 부리기 쉽다. 모기에 물리거나 아토피로 인한 피부 상처를 통해 세균이 감염되기도 하고, 땀이 많이 차서 축축한 부위에는 곰팡이질환이 우리 몸을 괴롭힌다. 여름이면 유난히 극성을 부리는 피부 질환에서 탈출할 방법은 없을까? △아이들이 잘 걸리는 ‘농가진’ 피부가 약해 벌레를 잘 타는 아이가 있다. 모기에 잘 물리고 한번 물리면 금방 낫지 않고 오래 붓거나 진물이 나는 등 피부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다. 벌레가 물린 환부에 노란 고름이 차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주로 ‘농가진’인 경우가 많다. 농가진은 벌레에 물렸거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이가 환부를 긁어 생긴 상처에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이 침투해 생긴다. 물집 농가진의 경우 신생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7-03 16:30 노루오줌 <야생화이야기> 노루오줌 노루오줌은 여름 산 계곡을 찾아들면 분홍색의 탐스런 꽃송이들이 반기고 우리나라 전역서 자라나는 야생화다. 산속 물이 흐르는 계곡쪽에 자라는 탓에 보통 키가 큰편으로 1m까지 볼 수가 있다. 요즘 이 노루오줌풀이 인기가 있어서 도입종, 개량종들이 앞다퉈 선보이기도 하는데 어린순은 식용하기도 하고 전초는 약용으로 유익하게 쓰인다. 매발톱꽃색처럼 변이가 심해서 이 꽃도 여러색깔의 변종들이 나오기도 한다. 뿌리에서 노루오줌 냄새가 난다고 하여 불리기도 하고 노루가 물을 마시러 오는 길목에 핀다고 하여 그렇게 불리어 진다고 하는데 어떻든 이름만큼 정감이 가는 식물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기약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이 좀 맘에 걸리기는 하지만 약효로는 항염작용과 마취작용으로 쓰인다고 한다. 요즘엔 화사한 다양한 꽃 야생화 이야기 | 주노철 <내포야생화 대표> | 2014-06-30 09:35 입맛 사로잡은 싱싱한 해산물 … 가격도 굿 입맛 사로잡은 싱싱한 해산물 … 가격도 굿 횟집이라고 하면 다소 비싸고 밥을 먹기 위해 가기 보다는 단체 모임이나 술자리 때나 가는 곳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홍성읍 오관리 낙협 인근에 위치한 서울수산횟집은 다르다. 서울수산횟집은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물국밥, 회덮밥, 알탕, 초밥 등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점심메뉴를 준비해 부담을 낮췄다. 서울수산의 인기 메뉴인 해물국밥+α는 만원에 게와 피조개, 바지락 등 각종 해산물을 푸짐하게 넣고 무를 넣어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해물국밥과 함께 제철 회와 구이, 연어 아가미 찜 등 각종 해산물과 반찬이 풍성하게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물국밥은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있어 해물특유의 시원한 맛으로 술에 지친 속을 시원하게 달래 해장에도 그만이다. 특선메뉴인 랍스타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6-30 09:24 교단 벗어나 무대로… 교사들의 아름다운 하모니 교단 벗어나 무대로… 교사들의 아름다운 하모니 2011년 구성… 48명 단원 활동 낮에는 교편 잡고 밤에는 연습 제자·학부모 초청 정기공연도 음악으로 소통하고 배려 배워“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목요일 저녁, 홍성여중 음악실에서 익숙한 노래가 하모니를 이루며 흘러나온다. 노래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교사합창단(단장 심숙희 홍성여중 교장) 선생님들이다. 낮에는 학교에서 교편을 잡던 선생님들의 손에는 밤이 되면 악보가 쥐어진다. 합창이라고 외국어 가득한 클래식만 부를 것 같은 편견은 이곳에서 깨진다. ‘빈대떡 신사’부터 중학교 때 한번쯤은 들어봤을 ‘남촌’, ‘바람은 남풍’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을 부른다. 우리나라 가곡뿐만 아니라 쉐난도(shenandoah)나 에레스투(Eres Tu)같은 외국곡도 연습한다. 연습곡을 선정하는 기준은 기관·단체 | 김현선 기자 | 2014-06-27 14:30 천남성 <야생화이야기>천남성 숲이 우거진 계곡을 찾아들면 이파리가 꽤나 크고 넓으며 꽃 생김새가 마치 코브라가 혀를 낼름거리는 듯한 모양의 식물을 만나게 된다. 어떤 이는 그 모습이 신기하게 생겼다하여 이뻐하기도 하지만 비위 약한 아낙네들은 요상한 모습이 망측하다하여 기겁하기도 한다. 사실 잎만 있을 때는 시원스럽고 매끈하여 봐줄만한데 말이다. 토질이 비옥하고 물 빠짐이 좋고 반그늘이 진 곳을 좋아하는 이 식물은 바로 천남성이란 유독성 식물로, 다년생 초본인 알뿌리 식물이다. 천남성은 그 종류가 꽤 많은 편인데 두루미천남성은 키가 무려 50cm가 넘는다. 꽃은 녹색바탕에 흰선이 있고 깔대기 모양으로 가운데에 꽃차례 중의 하나인 곤봉과 같은 것이 달려 있으며 꽃잎 끝은 활처럼 말린다. 초가을쯤이면 열매가 빨갛게 익는데 약초산행 중에는 멀 야생화 이야기 | 주노철<내포야생화 대표> | 2014-06-23 11:57 무더운 여름 문턱…오리고기로 기운충전 무더운 여름 문턱…오리고기로 기운충전 고기요리 중에서도 오리고기는 건강에 좋은 웰빙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오리고기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 고혈압이나 빈혈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오리고기는 그 요리방법에 따라 오리구이부터 오리탕, 오리불고기 오리훈제바베큐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 홍성읍 고암리에 위치한 ‘신토불이’에서는 한 자리에서 코스요리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신토불이의 특징은 바로 다양한 오리요리를 코스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 산해진미정식(3인용), 금상첨화정식(4인용) 등의 코스요리와 로스, 주물럭, 백숙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곳에서 쓰는 오리는 약용식물인 삼백초를 먹여 키운 삼백초 오리로 잡내가 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맛집멋집 | 서용덕 기자 | 2014-06-23 11:5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9293949596979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