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11월 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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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11월 중 완료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10.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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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시설물 정보 관리로 안전사고 사전 방지
관내 도로, 상수관로 등 총 144㎞ DB 구축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추진 모습.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추진 모습.

예산군이 지하 시설물 전산화 작업을 11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하 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시기반시설물 관리체계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지하 시설물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도로 굴착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 방지할 수 있다.

군은 올해 2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덕산면에 2급 측량기준점(5점), 4급 측량기준점(50점)을 설치하고 상수관로 18㎞, 하수관로 7㎞ 등 총 25㎞에 대한 탐사와 측량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시작해 11월 성과검사를 마쳐 전산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도로 17㎞, 상수관로 83㎞, 하수도 44㎞ 등 총 144㎞의 DB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기반시설물 상‧하수도 시설물 등에 대한 위치와 속성정보를 전산화해 지하시설물정보 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할 수 있다. 또한 전력, 통신, 가스, 난방, 송유관 등을 관리하는 공공기관과 함께 자료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도로 중복 굴착을 방지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각종 시설물 계획을 위한 기초조사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일관적이고 합리적인 정책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더 효율적인 자료 구축과 정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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