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초 어머니회 광우병 쇠고기 수입과 관련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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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초 어머니회 광우병 쇠고기 수입과 관련 입장 표명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8.06.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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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초 어머니들이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와 급식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0일 홍성초 어머니회(급식소위원회)는 홍성초 급식의 날을 맞아 광우병 쇠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정부의 무분별한 광우병위험소(이하 미국소) 수입에 적극 반대한다”며 “지역사회내에서 미국소 유통을 강력하게 거부하는 한편 미국소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운동에 우리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으로 대형마트나 식육점, 식당, 육가공식품회사 등을 철저히 감시하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강한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의 우수한 먹거리 사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며 “지역농산물이 다단계의 유통경로를 거치면서 우리의 식탁에 오를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직시하며 지역사회의 우수한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나 단체급식에 사용되어지는 식자재를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공급받으면 유해식품으로부터의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있어 지역순환경제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초 어머니회(급식소위원회) 관계자는 “이러한 선언을 가정에서부터 스스로 지켜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 미국소 반대운동과 지역 우수농산물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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