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으로 지역현안 해결한다
상태바
벤치마킹으로 지역현안 해결한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7.06.01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군의회, 우수사례 동두천시, 춘천시 방문
EM센터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가 지역 최대 현안인 축산악취와 청사 이전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군의회에 따르면 김덕배 의장을 비롯한 10명의 군의원 전원은 지난달 2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경기도 동두천시청과 시의회, 강원도 춘천시청을 방문해 축산악취와 청사 이전에 관한 두 도시의 대응방안과 준비상황을 분석하고 적용 가능성을 파악 하는 등 지역현안의 해법을 찾기 위한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쳤다.

군의회는 벤치마킹 첫날인 24일 동두천시청과 시의회를 찾아 축산악취 밀집지역에 대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추진하여 국비로 축산농가의 전업화 및 폐업을 유도하고 주변 지역의 단계적 개발을 추진한 동두천시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어 악취 저감에 큰 성과를 거둔 EM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방법과 EM수 보급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시설을 시찰했다.

둘째 날인 25일은 춘천시청을 방문해 춘천시 신청사 입지선정 과정과 추진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홍성군 신청사 이전과 관련해 입지선정 절차와 용역의뢰 시기, 군민 참여 및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의원들의 구제척인 질의가 이어졌다. 또한 춘천시청 신청사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 소장으로부터 건설 진행상황과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 방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마지막 날 26일에는 바이오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을 찾아 건강생명산업 관련 기업의 지원 현황과 홍성군의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산업과의 연계성과 효과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덕배 의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군정에 활용하고자 추진했다”며 “이번에 얻은 지식과 정보는 앞으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반영할 것이며, 아울러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