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와 공존하는 자연형 생태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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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와 공존하는 자연형 생태하천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7.06.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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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선정

예산군이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2017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대리천과 안살목천이 아름다운 하천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

지난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치수 안정성 확보와 자연환경과 조화된 소하천 만들기 및 정착을 위한 것으로 국민안전처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정비를 추진한 전국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화, 사업 효과성, 치수 안정성, 주민활용도 등 12개 항목에 대해 하천·환경·수질 등 민간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서면심사, 현장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최종 14개 우수 지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광시면 대리 황새공원 일원에 조성된 대리천과 안살목천은 상류에는 살목지와  보강지가 위치해 전국에서 황새가 살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군은 인공구조물을 최소화하고 사람과 황새가 어우러져 공존하는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친환경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군은 대리·안살목천에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황새공원을 건립 황새서식지를 복원했으며 수계차원의 체계적인 치수 안정성 확보와 쾌적한 하천 환경조성에 따른 생태계 회복 및 쾌적한 수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1억 8800만원을 투입 소하천 정비공사를 실시해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및 주민을 위한 친수 공간 조성에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자연과 어울릴 수 있는 깨끗한 물이 흐르는 수변공간 재창출을 통한 관광자원 활성화로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하겠다”며 “소하천 정비 시 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친환경적인 생태하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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