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운영, 농가소득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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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운영, 농가소득 기여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09.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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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이틀간 수도권 2곳에서 직거래장터 운영

홍성군이 추석을 맞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높은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 큰 호응을 얻고 했다.

군은 지난 19일과 20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과 인천 연수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생산자단체, 농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대축제를 위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고 도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농·특산물을 제공함으로써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홍성군과 행정교류협정을 맺은 동작구청 및 연수구청과의 연계로 마련된 행사로 군내 7개 단체가 참여해 떡류, 햅쌀, 과일, 잡곡류, 젓갈류, 육류, 쌀, 채소류, 과일 뿐만 아니라 토기로 유명한 성촌 토기까지 판매돼 1억 3천 8백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군은 이번 직거래 장터를 계기로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의 유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물류비 지원 등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가 지역주민에게는 농산물 제값받기와 도시소비자에게는 중간유통마진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됨으로써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호이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직거래 장터를 확대 추진해 대도시 판로개척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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