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흥중학교(교장 이영호)와 갈산초등학교(교장 김승호)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조치원 복숭아 축제장에서 열린 제3회충남씨름협회장기대회에서 각각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충남대회에서 초‧중등부가 단체전 동반우승을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외에도 개인전에서 많은 선수들이 입상해 홍성의 힘을 선보였다.
이번이 3회째를 맞고 있는 충남씨름협회장기대회에서 갈산초는 1회부터 단체전 우승을 놓지지 않고 3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갈산초 최덕기 코치는 “열심히 해준 선수들과 교장선생님의 열의적인 지원 덕분에 3연승을 할 수 있었다”며 “꾸준히 연습해 전국 최강의 씨름부로 만들어 보이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광흥중 이시우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참고 전념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매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훈련에 임해달라”고 전했다.
선수들은 다음 달에 개최될 증평인삼배전국씨름대회 출전을 위해 기량발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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