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운대, ‘문화의 도시 홍성’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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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운대, ‘문화의 도시 홍성’ 함께 만든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9.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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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공공시설관리사업소·청운대 학교기업 ‘이음’ 산학협약 체결


홍성군 공공시설관리사업소와 청운대학교의 학교기업 ‘이음’은 지난 20일 홍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문화 발전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문화도시 홍성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협력해 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홍성군공공시설관리사업소 김홍랑 소장과 청운대학교 학교기업 ‘이음’ 이광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간에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기획공연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는 등 상호 물적·인적 자원의 협력으로 지역공연문화 발전과 산학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홍주문화회관은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회관 이용활성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청운대학교 학교기업 ‘이음’은 홍주문화회관에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올 12월에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와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공동기획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 1월에 홍주문화회관 전시장 리모델링 개관 기념 기획전시회와 신년 음악회 등을 함께 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문화 활성화에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재들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홍주문화회관은 공연기획전공자, 예술가, 관객들이 함께 공연장을 구성하는 지역밀착형 공연장으로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기업 ‘이음’은 2004년부터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면서 수차례 매진행렬을 이어온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2011년에 설립한 학교기업으로, 지난 5월 금난새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유치·성사시키는 등 대중콘서트, 오페라, 전시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지역에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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