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평등버스 홍성 도착했지만…보수단체 때문에 ‘아수라장’ 평등버스 홍성 도착했지만…보수단체 때문에 ‘아수라장’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전국을 순회 중인 평등버스가 26일 충남 홍성에 도착했지만 일부 보수 교회를 중심으로 한 보수단체의 반발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평등버스는 지난 17일 국회 앞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춘천-원주-세종-대전 등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0분 평등버스가 충남도청 앞에 도착했다. 전국 19번째로 홍성을 방문한 것이다.하지만 이날 평등버스 기자회견은 순탄치가 않다. 일부 보수기독교 단체 회원들은 '평등버스의 ‘기자회견 장소’를 둘러쌌다. 충남인권조례를 폐지하는 데 앞장섰던 교회 교인들과 목사들이 주축 사회일반 |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 2020-08-26 17:52 가스배관 기울어도 안전하다고? 홍성군 소재 A종합병원의 고압 가스배관이 매년 조금씩 기울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가스 배관이 기울 경우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관리 책임이 있는 A병원 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안전 불감증’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제보자 J씨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2년 전부터 홍성 A종합병원에 설치된 가스 정압기 배관이 기우는 것을 목격했다”며 “가스 배관이 기울 경우 배관에 무리가 간다. 장기적으로는 ‘피로파괴’가 일어날 수 있다. 병원 측에 이 사실을 사회일반 |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 2019-10-18 09:10 홍성·예산 주민들, 홍문표 국회의원 고발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16일 홍문표(자유한국당·홍성·예산) 국회의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충남 예산·홍성 주민들로 구성된 서부내륙고속도로 주민대책위(공동위원장 권혁종·윤중섭)는 “홍 의원이 의정보고서에 설계에 반영되지도 않은 ‘동홍성 IC’를 마치 건설 예정인 것처럼 허위로 기재했다”며 대전지방검찰찰청 홍성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홍 의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게 의정보고서(공보물)를 우편으로 배포했다. 홍 의원은 의정보고서에서 경기도 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을 언급했다. 홍 의원은 의정보고서를 통해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 IC 설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동홍성 IC는 예정에 없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 충남도 |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 2019-09-20 09:00 서해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균 발견 서해 바다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균이 검출됐다.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1일 “충남서해안지역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 균이 지난해 보다 한 달 정도 이르게 발견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의해 발병하는 제3군 법정 감염병이다. 불니피쿠스균은 바닷물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 환자가 처음 발생해 8∼9월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는 비브리오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가 난 피부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균에 감염될 경우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감염증, 원발성 패혈증이 나타나며 갑작스러운 오한, 발열 등 전신증상과 설사, 사회일반 |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 2019-05-24 09:05 신혼부부, 둘째 출산시 무료 거주 행복주택 공급 충남도는 신혼부부들과 청년들에게 임대료 월 10만 원 대의 저가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해당 아파트에 입주한 신혼부부가 둘째를 출산할 경우 임대료 없이 무료로 거주할 수 있게 된다.지난 8일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행복주택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권혁문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해 충남행복주택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충남행복주택 사업은 5000호를 목표로 계획 됐다. 오는 2022년까지 아산과 수요 집중 지역에 1000호가 우선 공급 된다. 아산지역 1000호 중 600호는 배방 월천도시개발사업지구에 지어질 예정이다. 충남행복주택의 입주 자격은 예비 신혼부부, 신혼부부(결혼 7년 이내), 청년, 저소 충남도 |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 2019-05-17 09:02 충남도의회, 지역아동센터, 경영·구인난 겪어 충남도의회, 지역아동센터, 경영·구인난 겪어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황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사진)은 지난 8일 제 311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도가 지역아동센터가 처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황영란 의원은 “보건복지부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최저임금보장을 위해 아이들에게 제공되던 프로그램비를 절반으로 축소했다”며 “이것이 우리나라 아동복지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황 의원은 “지역아동센터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충남도는 지역아동센터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경영난·구인난 등 어려 충남도 |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 2019-05-16 10:21 연약한 암반 위에 고속도로라니 연약한 암반 위에 고속도로라니 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서부내륙고속도로 노선 주변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천태산 탄광 갱도 지역에 살고 있는 충남 홍성군 천태리 주민들은 지난 29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항의 방문했다.이날 항의 집회에는 천태2리 64가구 100여 명의 주민 중 절반 가까운 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천태리 주민들은 “서부내륙고속도로 천태리 통과를 결사 반대 한다”며 집회를 벌였다. 주민들은 서부내륙고속도로가 천태산 갱도구간 및 민가 지역을 관통해 안전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주민 안전에 대해선 고민이 전혀 없어”천태리 주민 A씨는 “우리도 국가를 위해 세금을 내는 국민이다. 정부는 국민이 죽든 말든 도로를 내겠다고 한다. 우리는 누구를 믿고 살아야 하는 것인가”라고 호소했다. 주민 B 홍성군 |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 2019-05-03 09:04 지역화폐 ‘잎’ 활성화, 농협에서 사용 가능 지역화폐 ‘잎’ 활성화, 농협에서 사용 가능 지역화폐는 지역의 노동력과 가치를 지역 안에서 선 순환시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상품의 유통거리가 짧아 불필요한 포장이나 쓰레기도 줄일 수 있다. 홍성군 홍동면을 중심으로 활성화 되고 있는 지역화폐 ‘잎’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다.실제로 매달 한 번 홍동에서 열리는 ‘잎’ 장터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과일과 채소류 뿐 아니라, 두부, 화분, 심지어 마을 청년들이 만든 음식까지도 판매된다. 물론 잎 장터에서는 지역화폐 ‘잎’으로만 물건을 살 수 있다. 잎 장터에서는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포장지나 비닐과 같은 쓰레기는 발생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얼굴을 맞대고 물건을 사고팔기 때문에 상품에 대한 신뢰도 또한 높다.홍동농협에서도 지역화폐 ‘잎’을 사용할 자치행정 |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 2019-04-19 09:10 김석환 군수, 탄원서 관공서 비치 논란 김석환 군수, 탄원서 관공서 비치 논란 선거법위반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김석환 군수의 선처 호소를 위해 작성된 탄원서가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탄원서가 홍성군 내에 있는 읍면 사무소에서 발견되면서 형평성 시비가 붙은 것이다.검찰은 지난달 18일 6·13 지방선거에서 사전선거를 한 혐의로 김석환 군수에게 벌금 150만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김 군수가 초범이지만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제보자 김 아무개 씨는 “최근 홍성군내 읍면 사무소에 김석환 군수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가 비치되고 있다”며 “피의자가 현직 단체장으로 있는 관공서에 피의자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가 비치되고 있는 것은 그 자체로 중립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반인의 경우 관공서에 탄원서를 비치하고 선처를 호소할 수가 없 사회일반 |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 2019-01-03 09:00 뜸방, 골리앗과 싸워 이겼다 뜸방, 골리앗과 싸워 이겼다 ‘품앗이 뜸’ 사건으로 법정다툼을 벌여온 홍동마을 주민들은 지난 달 23일 2심에서 무죄를 확정했다. 검찰이 상고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뜸방 승소 한 달 뒤인 지난 16일 홍동 주민들은 홍동마을활력소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마을잔치를 벌였다. 홍동 뜸방이 무죄를 확정 받는 과정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은 누가 뭐래도 마을 주민들이다. 마을 주민들은 십시일반으로 소송비용도 부담하고 재능을 기부하며 서로를 도왔다. 뜸을 놓을 때만이 아니라 소송 과정에서도 마치 품앗이 하듯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준 것이다.홍동 뜸방 사건에서 변호사 3인방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하승수, 이상훈, 송영섭 변호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물론 변호사 3인방도 홍동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다. 이들 변호인 사회일반 |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 2018-12-21 09:03 “부검 감정서 바꿔치기 됐다!” “부검 감정서 바꿔치기 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는 통상 2주일 이내에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염산 성분의 독극물에 의한 타살 가능성까지 제기된 고 이두열 씨의 부검 결과는 4개월이 다 돼 서야 나왔다.지난 2015년 12월 충남 천안의 모 병원에서 사망한 이두열(충남 홍성)씨 사건은 사망 원인조차 명확히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이두열 씨 사망 사건은 지난해 4월 국과수와 경찰 입회하에 파묘를 하고 부검까지 한 사건이다. 하지만 지난해 7월이 돼서야 나온 고 이두열 씨의 부검결과는 뜻밖에도 사인 불명으로 나왔다.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뜻이다.사건은 그렇게 일단락 지어지는 듯 싶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4월 26일자로 대전국과수에서 홍성경찰서로 보낸 부검감정서 수발신(회보) 내역이 최근 드러나 사회일반 |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 2017-11-09 08:50 “오빠는 독극물로 살해됐다, 재수사해야” “오빠는 독극물로 살해됐다, 재수사해야” “오빠의 억울한 죽음을 꼭 밝히고 싶다.” 이채윤(54, 여, 홍성)씨는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오빠 이두열(62, 사망당시 나이)씨의 죽음을 파헤치고 있다. 몸과 마음이 지치고 있지만 포기할 수가 없다. 지금도 오빠의 사망원인이 ‘독극물에 의한 타살’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이채윤 씨는 “평소에 특별한 지병도 없었던 오빠가 갑자기 죽었는데 사망원인조차 제대로 밝힐 수 없다는 것이 억울할 뿐”이라며 “고통을 호소하던 오빠의 마지막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시울이 붉어진다”고 말했다. 이채윤 씨에 따르면 이두열 씨는 지난 2015년 12월 7일 충남 천안의 모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물론 사망원인은 ‘불명’이다. 오빠의 죽음은 그렇게 잊혀지는 듯 했다. 하지만 채윤 씨는 뉴스를 통 이슈&이슈 | 이재환 객원기자 | 2017-08-17 09:14 농촌에 사는 청년이라고 다 농사를 지어야 하나? 농촌에 사는 청년이라고 다 농사를 지어야 하나? 청년 실업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덩달아 청년 빈곤도 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청년들은 세상으로 나와 다양한 생각을 실천하고 펼쳐 볼 기회를 초기부터 '박탈'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울 지경이다.이런 가운데 지난달 28일 충남 홍성군 홍동마을에 별품이라는 조그만 가게 하나가 문을 열었다. 지난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상품 판매에 들어간 이 가게는 마을 청년 박여연(24), 김나영(20)씨가 운영을 맡고 있다.별품은 일종의 중고 선물 가게이다. 하지만 여느 중고품 가게와는 차이가 있다. 마을에서 기부 받은 물건을 고쳐서 판매한다는 점도 일반 중고품 가게와는 다른 면이다.이와 관련해 별품 운영자 김나영(20)씨는 "별품은 별별스러운 중고 물건을 품고, 품을 들여 고치고, 사 기획특집 |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 2017-05-15 09:59 미국시민권자 최정희씨가 한국에 돌아온 까닭 미국시민권자 최정희씨가 한국에 돌아온 까닭 1985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던 최정희(여, 64세)씨는 지난해 5월 한국으로 돌아 왔다. 미국에서 바라본 한국의 정치 상황이 눈을 뜨고 보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한국에 돌아온 최정희씨는 최근 선거를 감시하는 시민 단체인 '시민의눈'에서 홍성군 접주를 맡고 있다. 접주는 동학에서 따온 말로 일종의 지회장 역할이다. 미국 시민권자인 최정희 접주는 "선거 투개표 참관인 자격으로 투표의 전 과정을 감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하지만 미국 시민권자인 최정희 접주는 19대 대선의 투개표 과정에 참여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최정희 접주는 "65세부터는 이중 국적이 가능해 투개표에 참관으로 활동 할 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 눈으로 직접 선거를 감시하고 싶었지만 참관인 기획특집 |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 2017-05-15 09:55 '충청 이겨야 대선 승리한다' 공식 또 통했다 '충청 이겨야 대선 승리한다' 공식 또 통했다 충청민도 문재인 후보를 택했다. 문 후보는 19대 대선에서 승리해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충청은 이번에도 '충청을 이겨야 승리한다'는 공식을 확인시켰다.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이 문 후보의 1위 자리를 지키는 견인차 구실을 했다. 안철수 후보는 대전에서 국민의 당을 창당하고, 충청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되고, 지역 유세를 충청에서 마무리하는 전략으로 충청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충청민의 마지막 표심은 안 후보가 아니었다. 충청지역은 이번 대선에서 충청은 큰 변곡점을 그렸다. 올 초 충청권 표심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주목했다. 반 전 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쏠렸다. ' 대통령 한 번 만들자'는 여론과 정서도 한몫했다. 이인제, 정운찬 등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건 이 때문이다. 안 자치행정 | 오마이뉴스 심규상 기자 | 2017-05-12 17:43 홍성 찾은 박완주 의원, “민주정부4기는 안희정” 홍성 찾은 박완주 의원, “민주정부4기는 안희정” 19대 대선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충남천안을 국회의원이며 충남도당위원장인 박완주 의원은 대선을 18일 앞둔 21일, 충남 홍성 오일장 날을 맞아 홍성전통시장을 돌며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다.지난 21일 오전 더민주당 충남도당 유세단과 함께 홍성을 찾은 박완주 의원은 오일장이 열리고 있는 홍성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유권자들에게 문재인 후보의 공약을 설명했다. 또한, 홍성 중심가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문재인 후보의 선거송에 맞춰 거리유세를 벌였다.특히, 박완주 의원은 "세대간 갈등, 남북갈등, 동서갈등, 보수 개혁의 갈등을 통힙해서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이끌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달라. 1분1초가 급한 남북관계, 안보위기를 해결하는데 국정경험이 풍부한 문재인 후보가 정답이다" 2017 5·9 제19대 대통령선거 | 오마이뉴스 신영근 기자 | 2017-04-29 08:16 국민의당, 충남밀착형 공약발표 안철수 지지호소 국민의당, 충남밀착형 공약발표 안철수 지지호소 대선 후보군이 문재인, 안철수, 심상정, 유승민, 홍준표의 5자 구도로 압축되고 있는 가운데, 각 대선후보 진영에서는 충청권 표심잡기에 한창이다. 국민의당 충남도당 당원들은 “안철수 후보는 충남을 4차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충청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지난 24일 국민의당 충남도당 당원들은 충남도청 브리핑룸에 모여 ‘안철수 대통령후보 충남정책 공약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당 황주홍 국회의원, 황인석 선대위원장, 조규선 충남도당위원장 등 10명의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당원들은 이날 충남 밀착형 공약을 내세우며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주요 정책 공약으로 “충남에 동서내륙횡단철도가 필요하다”며 서산-예산-천안-청주-울진의 2017 5·9 제19대 대통령선거 |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 2017-04-29 08:12 “차가운 감옥에 갇힌 박근혜, 4월은 잔인한 계절” “차가운 감옥에 갇힌 박근혜, 4월은 잔인한 계절” 시골의 작은 소도시 홍성이 오일장날을 맞아 들썩였다. 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처음 맞이한 홍성 오일장날인 지난 21일 오전,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이 문재인 후보 선거유세단과 함께 홍성을 방문했다. 오후에는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인 이인제 전 의원과 원유철 의원이 홍성을 찾았다.지방 소도시의 특성상 오일장에는 시골의 면 지역에서까지 많은 군민이 모여든다. 이때에 맞춰 각 정당 선거캠프는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 홍성을 찾은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 있다. 사드 배치에 더민주 문재인 후보는 정책을 바꾸고 있고, 안철수 후보는 자신이 속한 국민의당과 입장이 다르다. 이런 후보들한테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길 수 있냐”고 말했다. 2017 5·9 제19대 대통령선거 | 오마이뉴스 신영근 기자 | 2017-04-29 08:00 “서부내륙고속도로 노선 군수가 직접 해결하라” 최근 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서부내륙고속도로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의 주민 불만이 고조 되고 있다. 특히 서부내륙고속도로가 통과하는 대흥, 광시, 응봉, 오가, 장곡(홍성) 등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 2개 군 5개 면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지난 27일 오후 2시, 홍성군과 예산군 주민들은 예산군 대흥면 슬로시티방문자센터에 모여 세 번째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서부내륙고속도로에 대한 민원이 쏟아졌다. 주요 화두는 대흥면 일대에 건설 예정인 ‘의좋은 형제 휴게소’ 문제다. 이에 대해 예산군 오가면 분천리에 사는 김형용 씨는 “서부내륙고속도로가 우리 지역을 통과하는 이유는 대흥에 ‘의좋은 형제 휴게소’를 미리 정해 놓고, 휴게소를 따라 고속도로 노선을 그렸기 때문”이라고 성토했다. 김 정치일반 |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 2017-04-04 09:00 [르포] 예산 응봉·오가면 주민들, 한숨 깊어 고속도로의 노선이 집과 농장 사이를 가로 지르며 지나가는 곳이 있다. 충남 예산군 응봉면 운곡리는 50가구에 마을 주민 100여 명이 모여 산다. 운곡리는 마을 뒤편을 팔봉산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다.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다. 마을 입구의 한 농가 앞 회양목에는 꿀벌들이 윙윙거리며 꿀 따기 작업에 한창이었다. 겉보기에 한없이 평화로운 마을이다. 하지만 운곡리 주민들은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서부내륙고속도로의 노선이 마을을 관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운곡리 주민들은 서부내륙고속도로 공사가 국토부안 대로 착공될 경우, 마을이 폐허가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지난 23일 오후 2시, 운곡리를 찾았다. 운곡리는 마을 뒤편 팔공산에 서부내륙고속도로 노선이 통과할 예산군 |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 2017-03-31 15:10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