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모진 세월 모진 세월 지난주에는 닫혀있던 마을회관이 활짝 열려 있었습니다. 어느덧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입니다. 나무들은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사람들은 햇빛을 피해 나무 그늘을 찾게 됩니다. 소향리 1구 마을회관 안에는 향긋한 5월의 바람이 지나가고 있었고 방안에서는 어르신들의 이야기 소리가 도란도란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농촌의 마을회관은 어르신들에게 매우 중요하고 요긴한 장소입니다. “거짓말 안 하고 중매하는 사람은 없지” 하는 어르신의 말씀 소리가 들려 말참견을 해보았습니다. “중대사에 거짓말하면 어쩐대요?” 하니 “옛날에는 다 그랬다”라고 합니다 어르신들의 이야기 그림 | 전만성 <미술작가> | 2023-08-13 08:30 홍성군자원봉사센터·청요리, ‘짜장 나눔의 날’ 개최 홍성군자원봉사센터·청요리, ‘짜장 나눔의 날’ 개최 (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은희)와 중국요리전문점 청요리(사장 김덕진)는 14일 지역내 시각장애인 어르신 30여명을 초청해 ‘짜장면’ 나눔 행사를 열었다.본 행사는 7월 14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점심시간 6회에 걸쳐 총 180여 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청요리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사)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홍성지회(지회장 오광택)에서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에게 택시를 제공해 보다 편리하고 원활하게 진행됐다.김덕진 청요리 사장은 “타 지역 여행 중 우연히 짜장면 나눔 행사를 보게 되었 나눔현장 | 박승원 기자 | 2023-07-14 15:01 1388청소년지원단, 새해 맞아 ‘짜장면데이’ 행사 열어 1388청소년지원단, 새해 맞아 ‘짜장면데이’ 행사 열어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조현정)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김동배)는 26일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신규단원 위촉식 및 짜장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센터장 인사말 △단장 인사말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설 및 주요사업 소개 △1388청소년지원단 소개 및 활동계획 안내 △신규단원 위촉장 전달식 △멘토·멘티 짝짓기 △짜장면데이 행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조현정 센터장은 “설 명절 이후 갑작스런 한파와 강추위로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단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희망차게 시작 교육일반 | 한기원 기자 | 2023-01-26 14:05 1388청소년지원단, 2022년도 하반기 정기회의 실시 1388청소년지원단, 2022년도 하반기 정기회의 실시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조현정)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김동배)는 지난 12월 28일 센터 회의실에서 2022년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2022년 사업 보고 △신규 단원 소개 △2023년 사업 추진 방향 순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를 통해 7명의 신규 단원이 위촉됐으며, 김기철 부단장과 이현경 총무가 선임됐다.이날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진행된 △짜장면 데이 △부채 만들기 체험 △청소년축제 먹거리 부스 운영 △농장체험 위드 팜 등 사업에 대한 보고를 실시하고 2023년도부터 사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교육일반 | 한기원 기자 | 2022-12-30 14:57 훈훈한 정과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은하’ 훈훈한 정과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은하’ 한 작가는 “계획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성취하고 오는 그런 여행기가 있다면 아마 나는 읽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재미가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이야기 형식인 여행기에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법한 다양한 실패담과 예상치 못한 역경들이 담겨 있다. 가장 효율적인 일정을 세워 바삐 취재를 다니던 홍성이 아닌 땅에 발을 딛고 천천히 둘러본 홍성, 기자의 시선이 아닌 여행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홍성을 새로운 목소리로 들려주고자 한다. 홍성의 11개 읍·면을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하며 경험한 일들과 방문한 장소 천년홍주길을 걷다 | 황희재·정다운기자 | 2022-11-13 08:39 밀 가격↑, 냉면 한 그릇 8500원 밀 가격↑, 냉면 한 그릇 8500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가 해상운임에 영향을 미치면서 수입 밀 가격이 폭등해 관내 외식업 자영업자들과 소비자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정보서비스’ 가격동향을 보면 지난달 기준 충남지역의 냉면 평균가격은 8500원으로 지난해 3월(8000원)과 비교해 6.3% 상승했다.칼국수 가격의 경우 지난해(6900원) 보다 7.2% 오른 7400원을 기록했으며, 인근 지역인 충북(6786원), 대전(6400원)과 비교했을 때 614원~1000원 더 비쌌다. 또, 지난 1년간 충남의 짜장면 한 그릇 가격은 5450원에 경제일반 | 황희재 기자 | 2022-04-29 08:30 인천 차이나타운, 140년 역사와 전통의 지역특화특구 인천 차이나타운, 140년 역사와 전통의 지역특화특구 새로운 브랜드 도시를 창조하기 위해서 특별한 의미와 가치를 제안하고 혁신적인 도시를 디자인해야 하는 일은 이제 기업만의 일은 아니다.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 도시는 그 존재 가치가 없는 법이기 때문이다. 충남도청소재지인 홍성과 예산의 내포신도시에 ‘충남내포혁신도시’ 조성을 계기로 사람들이 몰려들 수 있도록 테마와 스토리가 담긴 공동체마을을 조성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과 사람들이 몰리는 도시를 만들어야 하는 당위성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충남도에서는 내포신도시 초입인 용봉산 자연휴양림 진입로 주 충남혁신도시, 테마·스토리 입혀야 사람이 몰린다 | 취재=한기원·백벼리 기자 | 2021-09-12 08:35 전통적인 중화요리 본연의 맛을 찾으시나요? 전통적인 중화요리 본연의 맛을 찾으시나요? 한때는 홍성의 압구정동이라 불릴 만큼 대학생들과 젊은이들이 북적거렸던 월산상가가 올가을부터 ‘월산 달빛 음식문화 특화거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월산상가의 숨은 맛집을 소개하면서 홍주신문과 충남미디어포럼이 군민들과 함께 응원하고자 한다.35년 노하우로 전통맛 지키는 조원규 대표재료를 넣는 순서와 볶는 시간이 맛을 좌우궁합 잘 맞는 재료로 구성한 코스요리 인기‘동방성’ 오늘 가족들이랑 뭘 먹지? 그럴 때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중식을 선택하는 것은 언제나 옳다. 어린 시절, 1년에 딱 한번 운동회를 마치고 먹거나, 졸업식이 이웃이야기 | 최선경 <충남미디어포럼 의장> | 2021-09-12 08:34 사람 사는 세상 홍성-13 사람 사는 세상 홍성-13 "코로나19 방역, 군청에서는 제가 먼저 막고 있어요 ""제가 만든 붕어빵이 최고예요!!""저희 가게 것이 싱싱해요~""종일 장 봤더니 좀 피곤하네요""잘 오셨어요""아직은 날씨가 쌀쌀해요""우리집 음식 맛있죠""저녁 9시가 넘어 주문받은 짜장면 갖고 왔어요. 맛있쥬!!!" 사람 사는 세상 홍성 | 홍주일보 | 2020-03-22 09:00 사람 사는 세상 홍성-8 사람 사는 세상 홍성-8 "설 대목 앞이라 바빠요. 바빠!!!" "면사무소에 일보러 왔어요." "손주들 이쁘죠?" "동태찌개 맛, 어때요? 맛있게 드셨나요?" "취재하느라 쉴 틈이 없네요 ㅠㅠ" "이 집 짜장면 맛있어요." "제가 키우는 드룹이예요. 귀농한 지 얼마 안됐어요." "경자년에도 우리의 희망 청소년들을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 홍성 | 홍주일보 | 2020-01-25 09:00 예당반점,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짜장면 대접 예당반점,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짜장면 대접 예산군 대흥면 ‘예당반점(대표 이미선)’은 대흥면내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한 데 이어 인근 응봉면 어르신들께도 매월 넷째 주 월요일에 마을회관에서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하며 어르신 공경을 실천하고 있다.예당반점은 응봉면에서의 첫 봉사로 지난달 28일 평촌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등촌리, 신리 등 어르신 150여 명에게 짜장면을 무료로 대접하는 봉사를 펼쳤다.이미선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비록 짜장면 한 그릇이지만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행복함을 느꼈다”며 “인근 응봉면 마을에 예산군 | 홍주일보 | 2019-11-03 09:05 “행복 가득한 추억 만들어요” 홍성군청소년자원봉사단 청로회(회장 이철이) 임원들은 지난 4일 홍성군청 일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홍성군여자청소년기자단 학생들은 부스를 열어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의 즉석사진을 찍어주고 어린이들이 거짓말탐지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활동을 했으며, 다른 학생들은 짜장면 서빙을 도와드리고 짜장면을 만드는 봉사를 했다.이날 봉사를 한 홍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박연화 학생은 “항상 어린이날에는 집에서 놀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봉사를 해보니 어린이들의 순수함을 볼 수 있었던 날 이었던 거 같다”고 말하며 “더웠지만 부모님들과 같이 손잡고 체험하러 오는 아이들을 보면 나조차 기분이 좋아져서 더운 것도 모를 만큼 행복했던 거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청로회 학생들의 진심 어 교육일반 | 박찬아(홍주고 1) 학생기자 | 2019-05-27 09:04 침샘 폭발! 국민 음식 짜장면 침샘 폭발! 국민 음식 짜장면 한국인에게 짜장면은 추억의 음식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짜장면. ‘짜장면’이냐 ‘자장면’이냐 표준어를 가지고 그간 논란도 많았지만,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어 이제는 속 시원하게 ‘짜장면’으로 부를 수 있게 되었다. 이사하는 날에 신문지를 깔고 바닥에서 먹는 배달 짜장면부터 고급 중식당에서의 정갈한 중식까지 오랫동안 사랑받는 국민 음식 짜장면! 충남경찰청 후문에 자리한 ‘홍보성’은 이미 공무원들의 입소문으로 인정받은 맛집이다.‘홍보성’ 주인 내외 김인주(61), 남궁정이(58) 씨는 매우 친절하다. 특히 안주인은 평소 방문하는 손님들과 유대감이 높아 유난히 단골이 많은 편이다. 김인주 씨는 “우리 식당의 자랑은 무엇보다 신선하고 품질이 좋은 재료를 쓴다는 것입니다. 맛의 결정은 재료에 있어요. 질 맛집멋집 | 최선경 논설위원 | 2019-05-04 09:02 소년원 면회를 갔다 와서 소년원 면회를 갔다 와서 오늘은 나와 함께 생활한 쉼터내 딸에게 면회 간다고 약속한 날이다. 아침 일찍 선생님 한분과 소년원으로 면회 가기로 해 출발하기 전에 잠시 쉼터에 들려 선생님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 후 출발했다. 홍성에서 대전 소년원까지는 1시간30분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대전 소년원으로 가는 차에서 소년원에 있는 아이와 이곳 쉼터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면서도 솔직히 염려가 되고는 한다. 자기를 소년원에 입소시킨데 대해 오해를 갖고 면회를 안 하겠다고 하면 어쩌지, 만남과 동시에 눈물바다가 되면 어쩌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 자신에 대해 뒤돌아보게 되었다. 아이들에게는 좋은 아빠가 되고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이 있어도 아빠가 잘 보살펴주겠다고 이곳 아이들과 굳게 약속을 했었는데 말이다. 그 철이삼촌의 쉼터이야기 | 이철이 청로회 대표 | 2018-02-28 09:51 홍성교도소, 사랑나눔 짜장 잔치 열어 홍성교도소, 사랑나눔 짜장 잔치 열어 복지 | 홍주일보 | 2017-06-26 15:12 홍성교도소, 사랑나눔 짜장 잔치 홍성교도소, 사랑나눔 짜장 잔치 홍성교도소(소장 민육기)는 지난 23일 수용자를 위한 사랑나눔 짜장 잔치를 열었다. 이 행사는 담안의 수용자에게 따스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홍성교도소가 주관하고 남원 선원사 운천스님(일명 짜장스님)이 후원했다.운천스님은 아침 일찍 중식전문 요리사와 함께 면발을 뽑고 짜장을 볶아 홍성교도소 전수용자가 금방 요리한 짜장면을 즉석에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수용자 홍 아무개는 “평소에는 이렇게 직접 뽑은 면발로 된 짜장면은 먹을 수 없었는데 꿀맛처럼 맛있었다. 사랑을 실천하는 스님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힘을 내서, 사회에 나가면 스님처럼 나눔의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민육기 홍성교도소장은 “수용자들에게 봉사의 삶을 실천으로 보여주신 운천스님에게 감사드리며, 수용자들이 사회의 따스한 온정 홍성군 | 이선영 기자 | 2017-04-01 09:09 짜장면으로 효 실천해요 짜장면으로 효 실천해요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동준스님)은 홍성읍에 위치한 태왕(사장 김덕문)의 후원을 받아 지난 10일 관내 경로 식당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짜장면을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효를 실천할 수 있는 마음으로 평소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짜장면을 제공했다. 특히 김덕문 사장은 오랜 경력으로 맛있는 짜장면을 만들어 정성을 다해 준비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맛있는 짜장면을 먹으니 기분이 좋다”며 “가정의 달 모든 이들이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께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 | 장윤수 기자 | 2016-06-17 10:25 대풍상회 골목에서 만나는 광천의 어제와 오늘 대풍상회 골목에서 만나는 광천의 어제와 오늘 광천시장은 새우젓 특화시장으로 매년 가을과 겨울이면 김장철을 앞둔 관광객들의 발길이 붐비는 곳이다. 특히 새우젓골목은 현대식 장옥과 화려한 간판들로 손님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시장 한편 작은 골목으로 들어서면 급작스레 과거로 회귀하는 듯 낡은 간판과 장옥, 가게들이 남아있는 골목이 등장한다. 흘러간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한 작은 골목 중심에는 ‘대풍상회’라는 낡은 간판의 어구 가게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십 년 전, 이곳 대풍상회 골목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골목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김영완 대풍상회 대표, 박용두 중앙철물점 대표, 표동기 어르신 등 주민들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함께 광천의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홍성에도 없던 문방구가 광천 기획특집 | 장윤수 기자 | 2016-02-04 15:48 꼴찌반 아이들은~컨닝 안 해요 꼴찌반 아이들은~컨닝 안 해요 <74> "잘해 봐." 경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도중에 누구한테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신중이가 정말 두 손으로 수연이의 탱탱한 엉덩이를 떡주무르 듯 하면서 업고 뛰게 될지, 호동이 보자의 함지박만한 엉덩이때문에 업고 뛰다 기절할지 아무도 몰랐다. 왠지 신바람이 나있는 신중은 50미터 쯤 내려왔을 때 넌지시 걸음을 멈추었다. "그만 내려가자, 호동아." "그건 비겁한 짓야." "쟤들이 어떻게 알겠니?" "절대 안돼." "졌다아. 그래, 네 똥 굵다." 드디어 백 미터 호동에 멈춘 두 녀석과 백 미터 전방의 두로(앞에서 녀석이라고 했으니 마땅이 년이라고 해야 되지만 상스럽고 저속해서 생략하는 고충을 이해해 주기 바람)의 경주가 시작되었다. 뜻밖에도 보자는 썩 잘 뛰었다. 어느 정 교육 | 한지윤 | 2015-12-18 09:56 꼴찌반 아이들은~컨닝 안 해요 꼴찌반 아이들은~컨닝 안 해요 <73> 이색지대의 르뽀, 밤의 환락가 그 현장에서의 르뽀, 요즘 청소년들의 무절제한 성적욕구 발산의 현장이니 등등 현장감이 물씬 풍기는 방영시간에 시청률이 높아지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그게 뭔데?"보자가 먼저 관심깊게 물었다. 신중과 수연은 그들과 달리 얌전히 있을 뿐이다."우리가 오늘처럼 대자연 속에 들어 오기도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신중은 짜식 거창하게 논설까지 있네, 하는 눈빛으로 정색한 호동의 얼굴을 바라보았다."그래서?""이 기회에 신선한 공기 속을 힘껏 달려보는 거야.""달리기를 하자는 거야?""응."가만히 듣고 있던 수연이 재빨리 끼어들었다."말 같지 않는 소리 하지도 마. 학교에서 운동장 뛰는 것만도 지겨운데 여기까지 와서 무슨 어이없는 소리야, 그게?" 교육 | 한지윤 | 2015-12-11 14:22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